카테고리 보관물: SUPERNATURAL/음악과 리뷰

Supernatural 6×20 The Man Who Would B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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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죽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죽었습니다.
말도 안 나올 정도로 너무 좋아서 죽어버렸습니다.
그냥 전 죽어 있을게요. 누가 먼저 판을 깔아주세요. 일단 말문이 터지면 봇물마냥 쏟아져나올텐데 그중 대부분이 말도 안되는 비명과 신음과 헛소리일 것 같기도 합니다. 차분하게 설명을 못하겠어요.
아, 젠장. 울었다고요, 엉엉.

일단 셰퍼드 씨 진짜 최고요. ㅠ.ㅠ
캐릭터 성격도 성격이지만 그걸 살려내는 연기가 끝장으로 좋아요, 아악!!!!!!!
그런데 미샤씨 그런 셰퍼드 아찌한테 전혀 안 밀리고 잘 버텨!!!! ㅠ.ㅠ

카스티엘, 으악, 카스티엘, 제기랄 이 순진하고 멍청한 녀석아. ㅠ.ㅠ
마지막 장면이 처절하면서도 더럽게 아이러니해서 정말이지, 아악!!!!!
딘이 삽질할 때는 목을 좔좔 흔들어주고 싶었지만
카스티엘은 그것도 못하겠어요.
얘는 말 그대로 너무 어린애같고 안쓰러워서.
엄마야, 대체 얘를 어쩔.
마치 비운의 연인인양 딘과 주고받는 눈빛 어쩔!!!
앞으로 빌어먹을 사면초가 운명 어쩔!!!!!!
이건 형제보다 더 우울하잖아! ㅠ.ㅠ
진짜 발티만 믿고 살아야하는건가, 근데 얘도 모르면 어떻게 하지. 흑흑
에이, 설마 제작진이 그렇게까지 잔인하겠어.

내 정신줄, 누가 내 정신줄 좀 잡아주세요. ㅜ.ㅜ
아놔, 16차원 미샤씨로 정화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 미샤킹 이런 때 트윗질 안하시고 뭐한답니까. 웃는 사진을 내놔요. 당신이 웃고 있는 걸 안 보면 안심이 안될거 같아. 형제들은 가끔 제럿과 젠슨이 보이기라도 하는데 카스티엘한테서는 전혀 미샤 씨가 안보인단 말여!

덧. 딘의 눈물글썽 SOB는 정말 좋더군요. ㅠ.ㅠ
딘이 느끼는 막심한 배신감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워낙 에피소드 자체가 캐스 중심인데다가 그동안 형제가 지은 죄가 있다보니 아이고, 캐스야. ㅠ.ㅠ

[#M_그래서 JIB 2011 사진 중에서|less..|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계신 미샤씨입니다. 으하하하핫. 근데 대체 이 팀 분위기 왜 이런가요. 푸핫!!!! >.<
 

_M#]

Supernatural 6×19 Mommy Dearest

미리니름 잔뜩임다.

으익, 님들아 이게 대체 무슨 짓!!!

아아, 역시 사만다 누님은 박력 자체가 달라요.
아가씨 연기가 안되서 이분으로 바꿔치기 한 게 백분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떡밥 던지기용으로 끝내시면 안되죠. -_-;;
기대감만 잔뜩 안겨주다가 진짜? 정말로? 7시즌 나오는데도? 그냥 이렇게 이쪽 이야기 접을 거예요?
혹시나 나중에 이 아가씨가 쌍둥이였음둥 하면 저 더 화낼 겁니다.
이건 뭐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 만 것도 아니고. ㅜ.ㅜ

그건 그렇고, 20화 프로모를 봤길래 망정이지
그거 안 봤으면 저 그냥 나가 죽었을듯요.

카스티엘이 샘의 길을 가고 있어요…ㅠ.ㅠ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어요오오오오오오.
아흐으으으으으음음ㄴㅇ;ㅣㅏㅓㄹ;미나엏;미나어;림넝;ㅏㄻ니얼미러항;니마엏;ㅣ
이건 아니지이, 제작진들아아. ㅠ.ㅠ
캐스 가지고 쥔공놀이 하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이!!!!! 이러지마요오. ㅠ.ㅠ 안그래도 불쌍해 죽겄구만.
[근데, 딘, 그리도 사랑하는 친동생 샘은 의심하더니만 캐스는 의심안하네, 푸하하하하핫!!]

다시 등장한 그 분은 진정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대체 몇 명을 같은 패턴으로 꼬시는겨. 아우, 능력자.
역시 혼란을 틈타 그 바닥을 훌렁 집어삼킬만한 인간이라고 다시 한번 인정했습니다.
반가워요, 반가웠어요, 정말이지 미워할 수 없는 악역같으니. >.<

스토리 자체는 좀 많이 마음에 안듭니다만,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이게 무슨 짓이야!!!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알게 뭡니까, 그런 것 따위. 걍 7시즌에 캐스나 제발 출연시켜주십쇼,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저 얼굴, 저 표정, 저 눈빛을 두고 뭔 짓을 못하겠습니까. 할 수 있는 거 이것저것그것 다 해봐야죠.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드디어 팬심으로 정줄 놓고 그냥 망가지기로 했습니다, 으히히히히히힛.

다음화가 심히 기대됩니다.
자, 우리 모두 천사님을 괴롭혀보아요, 우오오오오오오오오!!!

Supernatural 6×18 Frontierland

대망의 “카우보이” 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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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젠슨의 서부 복장은 정말 끝장으로 잘 어울리네요.
이 자식 저 컨셉으로 스트립보이 했으면 떼돈 벌었을 듯요.
딘이 헤벌레거리며 굳이 옷을 갈아입으려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핫.
제럿은 워낙 ‘몸이 넓은’지라 그래도 현대적인 차림이 나은데 젠슨은 정말, 으아, 무슨 맞춰놓은 듯한! ㅠ.ㅠ 그런 거 좋아하는 본인은 물론이요, 제작진들도 보람있었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심지어 담요도 잘 어울립니다. -_-+++ 개인적으로는 저 담요 멋지기만 하더구만. ^^* 전 루크도 에피 4 모스 아이슬리에서 입고 나온 판쵸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인간인지라.

그런데 이!! 수많은!!! 볼거리와!!! 수다거리를 놓고!!!!! 형제들의 재롱과!! 이것저것 사소한 놀거리를 두고도!!!! 자음남발하면서 뒹군 장면이 그리도 많은데도!!!!
다 필요 없음다.
모든 건 이걸로 설명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 눈짓이 말입니다. 엄마야, 레이첼과 함께한 첫 등장에서부터 사람을 울리더니 저 장면에서는 진짜, 고갯짓 하나로 모든 걸 다 말해주고 있는 저게. ㅠ.ㅠ 으악. 캐스…….ㅠ.ㅠ 저 한숨 속에서 진짜 절망감과 짜증이 뼈저리게 느껴져요. ㅠ.ㅠ 다음에 한 대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온 몸으로 느껴져요. ㅠ.ㅠ 그런데 저 빌어먹을 놈의 딘 자식은 자기밖에 모르고! 엉엉엉. 게다가 바비 아저씨한테는 사과하면서 캐스한테는 수고했단 말도 안해! 이 자식! ㅠ.ㅠ

저 진짜 카스티엘 팬 맞나 봐요. 형제가 눈에 안 들어와요.
게다가 사람들을 앞에 놓고 이야기하면 정말 이번 화에 나온 캐스만 가지고 밤새도록 떠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말을 하려니 정말 너무 좋아서 입이 안 떨어지네요. 이번 화에 보여준 모습은 특히 제가 제일 열광하는 딱 그 스타일이라, 아우, 작가님 누구십니까. 제가 능력만 된다면 정말 선물이라도 한아름 안겨드리고 싶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흑, 천사님하. ㅠ.ㅠ 우리 혼자 다치고 깨지고 부서지고 망가지는 천사님하. ㅠ.ㅠ 동료도 친구도 뭣도 없고 어깨에 잔뜩 짐만 지고 있는 우리 천사님하. 엉엉. 아비한테 버림받고 힘센 형제들한테 미움받고 같은 편인 형제들한테도 피해다녀야 하는 울 불쌍한 천사님하.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는 천사님하.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양으로 타고난 우리 천사님하아. ㅠ.ㅠ  발티, 이제 너 밖에 안 남았다. 우리 캐스한테 잘해주렴. 아흑흑.

[#M_덧. 그치만 미샤킹은 바보아빠 돼서 세상만사 좋아 죽는 중.|less..|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드님 표정과 팔동작이 참 범상치 않지 말입니다. >.<  역시 저 핏줄은….쿨럭.

_M#]

Supernatural 6×16, 17

1. 6×16 And Then There Were None

전형적인 SF 공포영화 분위기군요.
여기서 굳이 SF라고 붙인건 폐쇄된 공간 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오는 전형적인 스토리 때문입니다. 게다가 낡아빠진 공장이라는 분위기도 그렇고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애라 정말 제대로네요. 

그런데 제목은 애거서 크리스티…ㅠ.ㅠ
이마 한가운데 난 총상과 ‘부활’까지, 완벽하게 소재를 써먹긴 했습니다, 아하핫.

그건 그렇고 앨런과 조에 이어, 이분까지 하차라니
제작진 무슨 짓입니까, 엉엉.
새뮤얼 아저씨야 언젠가는 가야 하는 인간이지만
‘새로운 출발(스토리상으로든 형제의 심리상으로든)’을 알리는 총성치고는 너무 암울하잖아요, 젠장.
어째 바비 아저씨랑 만담할 때부터 불안하다 싶더니만, 잔인합니다 그려.

덧. 근데 바비 아저씨 양복과 버버리, 정말 안 어울리네요. -_-;;
덧2. 루퍼스 아저씨, 유대교였단 말입니까!!!!
덧3. 샘.. 아무리 네 팔뚝이 굵다지만 그런다고 직접 지지냐…쿨럭.
덧4. 진짜로 ‘이브’ 떡밥이었다니, 실망이어요!!!! 창의성이 없잖아요!!!
아가씨는 마음에 들지만. -_-+++++

2. My Heart Will Go On

허거덕, 중간에 휴방이었는데 지난화랑 묘하게 이어져!!!
안그래도 앨런이랑 조 생각을 했었는데, 오오.

아, 이거 마음이 싸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들이랑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잔뜩. ㅠ.ㅠ
사서타입 운명님이라니 정말 멋지잖아요. 멋진 누님들도 같이 나와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꺄아.

어쩐지, 딘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때부터 뭔가 이상했지 말입니다. 차 타는 장면에선 정말 식겁했어요.
샘은 제발 저때 머리스타일을 유지해주면 좋겠군요.
오늘따라 귀여워보이는군! 했더니만, 역시 앞머리란 소중한 것. ㅠ.ㅠ
발티는 남의 집 부엌 뒤지는 게 취미인 모양입니다. 나올 때마다 부스럭거리면서 먹을 거 마실 거 찾아다니네요. 아유, 귀염둥이. >.< 개비가 사라지고 난 뒤 발티 덕분에 웃고 삽니다.

그리고 캐스….아악!!!
새로운 현실 속에서 형제를 대하는 캐스가 얼굴도 그렇고 – 이건 분장 탓인듯 – 표정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이상한 위화감이 들어서 기분이 묘했는데 그런 비밀이 있었을 줄은. 캐스는 역시 거짓말이 서툴러요. 변하지 않는 현실로 돌아와 형제를 대할 때와는 확실히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죠.
……하지만 그렇게 티나는 캐스 거짓말을 믿는 딘도 바보긴 마찬가지. -_-;;; 

사실 처음 캐스한테 본격적으로 빠진 계기가 “내게 존경심을 보여라!”였기 때문에
이런 흑막스러운 모습 무지 좋아합니다, 엉엉.
애가 얼핏 보면 별수 없는 모범생에 마음도 약해 빠진 것 같은데 실은 처음부터 우리엘의 상관이었고 발티도 친구라면서 캐스의 명령을 듣기 시작하죠. 딘이나 샘과는 매우 다른 부류의 은근한 리더랄까.
형제가 발티에게 쏟아 부은 비난들은 실제로 캐스가 받아야 하는 거고,
운명에게 어설프게, 그러나 뻔뻔스럽게 시치미 떼는 모습을 보면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해 캐스가 무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가 기대됩니다. 아아, 화내면서 고뇌할 거예요. >.< 아이고 좋아라.

그건 그렇고 인간의 영혼이라….지팡이 아이템이 나왔을 때 인간 영혼 거래하던 발티가 생각나는군요.
이브 이야기도 많이 남았고 천국 이야기도 무궁무진하고
이젠 배우들 경력이고 뭐고 포기입니다.
7시즌 나와라, 7시즌!! 와하하하하하핫!!!

덧. 그건 그렇고, 아트로포스와 ‘죽음’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겠군요. 그런데 아트로포스는 죽음만큼 대인배가 아니네요, 으음. 아, 하긴 수퍼내추럴에서 이런 거 생각해봤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