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죽었습니다.
말도 안 나올 정도로 너무 좋아서 죽어버렸습니다.
그냥 전 죽어 있을게요. 누가 먼저 판을 깔아주세요. 일단 말문이 터지면 봇물마냥 쏟아져나올텐데 그중 대부분이 말도 안되는 비명과 신음과 헛소리일 것 같기도 합니다. 차분하게 설명을 못하겠어요.
아, 젠장. 울었다고요, 엉엉.
일단 셰퍼드 씨 진짜 최고요. ㅠ.ㅠ
캐릭터 성격도 성격이지만 그걸 살려내는 연기가 끝장으로 좋아요, 아악!!!!!!!
그런데 미샤씨 그런 셰퍼드 아찌한테 전혀 안 밀리고 잘 버텨!!!! ㅠ.ㅠ
카스티엘, 으악, 카스티엘, 제기랄 이 순진하고 멍청한 녀석아. ㅠ.ㅠ
마지막 장면이 처절하면서도 더럽게 아이러니해서 정말이지, 아악!!!!!
딘이 삽질할 때는 목을 좔좔 흔들어주고 싶었지만
카스티엘은 그것도 못하겠어요.
얘는 말 그대로 너무 어린애같고 안쓰러워서.
엄마야, 대체 얘를 어쩔.
마치 비운의 연인인양 딘과 주고받는 눈빛 어쩔!!!
앞으로 빌어먹을 사면초가 운명 어쩔!!!!!!
이건 형제보다 더 우울하잖아! ㅠ.ㅠ
진짜 발티만 믿고 살아야하는건가, 근데 얘도 모르면 어떻게 하지. 흑흑
에이, 설마 제작진이 그렇게까지 잔인하겠어.
내 정신줄, 누가 내 정신줄 좀 잡아주세요. ㅜ.ㅜ
아놔, 16차원 미샤씨로 정화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 미샤킹 이런 때 트윗질 안하시고 뭐한답니까. 웃는 사진을 내놔요. 당신이 웃고 있는 걸 안 보면 안심이 안될거 같아. 형제들은 가끔 제럿과 젠슨이 보이기라도 하는데 카스티엘한테서는 전혀 미샤 씨가 안보인단 말여!
덧. 딘의 눈물글썽 SOB는 정말 좋더군요. ㅠ.ㅠ
딘이 느끼는 막심한 배신감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워낙 에피소드 자체가 캐스 중심인데다가 그동안 형제가 지은 죄가 있다보니 아이고, 캐스야. ㅠ.ㅠ
[#M_그래서 JIB 2011 사진 중에서|less..|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계신 미샤씨입니다. 으하하하핫. 근데 대체 이 팀 분위기 왜 이런가요. 푸핫!!!! >.<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