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atural 6×16, 17

1. 6×16 And Then There Were None

전형적인 SF 공포영화 분위기군요.
여기서 굳이 SF라고 붙인건 폐쇄된 공간 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오는 전형적인 스토리 때문입니다. 게다가 낡아빠진 공장이라는 분위기도 그렇고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애라 정말 제대로네요. 

그런데 제목은 애거서 크리스티…ㅠ.ㅠ
이마 한가운데 난 총상과 ‘부활’까지, 완벽하게 소재를 써먹긴 했습니다, 아하핫.

그건 그렇고 앨런과 조에 이어, 이분까지 하차라니
제작진 무슨 짓입니까, 엉엉.
새뮤얼 아저씨야 언젠가는 가야 하는 인간이지만
‘새로운 출발(스토리상으로든 형제의 심리상으로든)’을 알리는 총성치고는 너무 암울하잖아요, 젠장.
어째 바비 아저씨랑 만담할 때부터 불안하다 싶더니만, 잔인합니다 그려.

덧. 근데 바비 아저씨 양복과 버버리, 정말 안 어울리네요. -_-;;
덧2. 루퍼스 아저씨, 유대교였단 말입니까!!!!
덧3. 샘.. 아무리 네 팔뚝이 굵다지만 그런다고 직접 지지냐…쿨럭.
덧4. 진짜로 ‘이브’ 떡밥이었다니, 실망이어요!!!! 창의성이 없잖아요!!!
아가씨는 마음에 들지만. -_-+++++

2. My Heart Will Go On

허거덕, 중간에 휴방이었는데 지난화랑 묘하게 이어져!!!
안그래도 앨런이랑 조 생각을 했었는데, 오오.

아, 이거 마음이 싸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들이랑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잔뜩. ㅠ.ㅠ
사서타입 운명님이라니 정말 멋지잖아요. 멋진 누님들도 같이 나와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꺄아.

어쩐지, 딘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때부터 뭔가 이상했지 말입니다. 차 타는 장면에선 정말 식겁했어요.
샘은 제발 저때 머리스타일을 유지해주면 좋겠군요.
오늘따라 귀여워보이는군! 했더니만, 역시 앞머리란 소중한 것. ㅠ.ㅠ
발티는 남의 집 부엌 뒤지는 게 취미인 모양입니다. 나올 때마다 부스럭거리면서 먹을 거 마실 거 찾아다니네요. 아유, 귀염둥이. >.< 개비가 사라지고 난 뒤 발티 덕분에 웃고 삽니다.

그리고 캐스….아악!!!
새로운 현실 속에서 형제를 대하는 캐스가 얼굴도 그렇고 – 이건 분장 탓인듯 – 표정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이상한 위화감이 들어서 기분이 묘했는데 그런 비밀이 있었을 줄은. 캐스는 역시 거짓말이 서툴러요. 변하지 않는 현실로 돌아와 형제를 대할 때와는 확실히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죠.
……하지만 그렇게 티나는 캐스 거짓말을 믿는 딘도 바보긴 마찬가지. -_-;;; 

사실 처음 캐스한테 본격적으로 빠진 계기가 “내게 존경심을 보여라!”였기 때문에
이런 흑막스러운 모습 무지 좋아합니다, 엉엉.
애가 얼핏 보면 별수 없는 모범생에 마음도 약해 빠진 것 같은데 실은 처음부터 우리엘의 상관이었고 발티도 친구라면서 캐스의 명령을 듣기 시작하죠. 딘이나 샘과는 매우 다른 부류의 은근한 리더랄까.
형제가 발티에게 쏟아 부은 비난들은 실제로 캐스가 받아야 하는 거고,
운명에게 어설프게, 그러나 뻔뻔스럽게 시치미 떼는 모습을 보면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해 캐스가 무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가 기대됩니다. 아아, 화내면서 고뇌할 거예요. >.< 아이고 좋아라.

그건 그렇고 인간의 영혼이라….지팡이 아이템이 나왔을 때 인간 영혼 거래하던 발티가 생각나는군요.
이브 이야기도 많이 남았고 천국 이야기도 무궁무진하고
이젠 배우들 경력이고 뭐고 포기입니다.
7시즌 나와라, 7시즌!! 와하하하하하핫!!!

덧. 그건 그렇고, 아트로포스와 ‘죽음’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겠군요. 그런데 아트로포스는 죽음만큼 대인배가 아니네요, 으음. 아, 하긴 수퍼내추럴에서 이런 거 생각해봤자. ㅠ.ㅠ

Supernatural 6×16, 17”에 대한 6개의 생각

  1. 디오티마

    ㄷㄷㄷ 루크님 포스트 보고 다운 받아 놓고 안 본 걸 알았네요. 16화는 깜놀 그 자체였어요. 새뮤얼도 그렇고, 루퍼트 아저씨가 유대교라니!!!22222222
    이번화는 아직 안 봐서 쑥 내렸습니다.ㅎㅎ 보고 와서 다시 댓글 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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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아, 정말 루퍼스 아저씨, 그런 반전이 있을줄은 말입니다!!!!! 제작진들 장난기하고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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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orry

    저 정말 16화 보고 짜게 식었어요 ;ㅅ; 으헝헝헝헝… 그 인물 처음부터 죽이려고 맘 먹은 거면, 차라리 새뮤얼을 계속 살려서 바비와 껄끄러운 만담 파트너로 해도 되잖… OTL 그러면 샘 딘이 가만 안 있겠죠. 너무 휴방이니까 치운다’ 분위기가 강해서 ;ㅅ; 엉엉 세라가 나한테 *을 줬어 ;ㅅ; 이러고 울었어요 ;ㅅ;

    17화는 마음에 들었어요. 어떻게 된 건지 사정을 들어서 초반에 그닥 안 놀랐는데, 저도 딘희가 가위 낸거에 놀랐습니다. ^^;;; 근데, 확실히 젠슨이 이번 딘희는 평소랑 다르게 한 거 같아요. 좀 뭐랄까 많이 어버버버하고 말주변이 좀 없달까요.
    그나저나 도서관 사서 분위기의 운명이라니!!! 으악ㅋㅋㅋㅋㅋ 마음에 들잖아요!!! 게다가 악당도 아니에요!!!!! 그냥 자기 일에 충실한 츠자에요! 게다가 카스티엘 애완동물이 뭔지도 알고 있어요!!(아, 이건 온 우주만물이 아는 건가요. 거의 뭐 멀더 스컬리 얼레리 꼴레리를 권력협회 할배들도 아는 수준..)
    발티는 확실히 시즌6에 리처드 스파이트 주니어가 잘 못 나올꺼 같으니까 만든 캐릭터 같아요. 하지만 ;ㅅ; 로셰 씨가 정말 독창적으로 잘 해줘서 좋아요!!! 제발 나중에 둘이서 만나서 같이 세상 깽판치고 놀았으면 좋겠어요. … 그나저나 캐스 거짓말 못하는 거 딘희랑 샘희 빼곤 온 세상이 아는 거죠? -_- 이 에피소드에서 얼굴이 뭐랄까 참 곱게 나온 것도 좋더라고요. 발티와 바비 사이에서 에피소드의 강약조절이 딱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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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으엉엉, 새뮤얼이야 오, 이기회에 가겠군! 이었는데 아저씨이…ㅠ.ㅠ 어쩐지 너무 띄워준다 했어요. 옛날 이야기도 나온다 했어요. 이것은 보내기 직전 클리셰가 아닌가! 라면서도 전 제발 ‘그냥 당하고 끝내자’하고 빌고 있었는데, 이 인간들 정말 하나 꼭 시즌 끝내기 전에 무더기로 인간들 죽이는 버릇은 언제 고치려나요. ㅠ.ㅠ

      17화!!! 전 캐스 얼굴에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너무 샤방하게 나오길래 ‘저건 동일인물이 아냐!!’라고까지 생각했다니까요. 캐스는 다른 인물들에게는 한 50퍼센트정도 티나게 거짓말을 하고, 형제들에겐 거의 80퍼센트 이상 티나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누가 봐도 적나라한 걸 형제만 못느끼니 그거야 말로 밋슷허리…괜히 ‘애완동물들’이 아니지 말입니다. ㅠ,ㅠ 옛날엔 악마들이 딘이랑 샘 잡고 형제들을 서로 인질로 협박했는데, 이젠 개나소나 천사들이나 캐스에게 같은 짓을…ㅠ.ㅠ 나중에 나쁜 애들이 캐스 잡고 형제한테 협박하는데 형제가 안 넘어가면 윈체스터 자식들 미워할 거여요!!!
      아우, 셰비가 정말 리처드 씨 사라진 부분을 잘 메워주고 있어요. 딱 봐도 같은 계열 캐릭터인데 말씀하신대로 정말 살짝 연상만 시킬 뿐 캐릭터 자체는 또 무척 달라서 아주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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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s

    저도 16편은 실망+명에피소드 다음에는 이럴 수밖에 없지 기분이었는데 17편은 재미있게 봤어요. 그 빨간 줄무늬차 진짜 웃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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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전 그 차 보고 ‘얘들이 미쳤나’라고 생각했어요. 으핫핫. 16화는 뭔가 ‘해야 해서 만든다’는 느낌이 강한 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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