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잡상

으아아아, 해결했다!!

블로그에 접속하려 했더니
갑자기 저장된 비번이 틀렸대지,
비번찾기 메일 수신을 시도했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지(지메일과 한메일의 경우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한다),

한밤중에 두려워졌는데
호스팅업체의 빠른 답변으로 해결했다. ㅠ.ㅠ

들어가 확인해보니 비번이 갑자기 무작위 문자로 변해있던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어디다 백업이라도 해둬야 하나. ㅠ.ㅠ

아 젠장

계엄령 이후
“국민의 힘”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고 멸칭으로 칭하고 싶은 내란당과
아직도 국무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내란동조 또는 방조범들이 하는 짓거리들 때문에
홧병에 걸릴 것 같다.

하루종일 무슨 속보가 한 시간 간격으로 들어오는데
이 시점에서 일을 하려고 해도 계속해서 새로고침만 하게 되네.

이 나라의 헌법은 이미 무너지고 무시당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저것들을 전부 살려둬야 한다니
이성줄을 잡고 싶어도 혈압이 치솟는다는 건 이런 거로군.

다들 진심 죽어버렸으면.

선거

제발 이번에는 지난 대선과 달리
내일 아침에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출구조사 결과는 좋은데
결국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라.
경합지역은 또 왜 이렇게 많아.

제발. 어흑. 좀

덧. 5월까지 정말 밥먹을 시간도 없이 일해야 하는 스케줄인데
이건 도저히 못참겠어서 달려나왔다.

그래도

나라도 축하해야지.

생일이닷!

아, 젠장 올해 초부터 일만 했더니
내 생일도 까먹고 누이 전화 받고 깨달았다.
나이가 든다는 건 이런 거구나.

올해는 시작이 좋지 않다.

일단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하던 계약 하나가 올해 중반에 끝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며칠 전 다녀온 병원에선 십 몇 년 만에 안압이 갑자기 휙 뛰어서
한 달 뒤 다시 보기로 했어.
수술 이후 항상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좀 무섭다.
수술까지는 갈 것 같지 않고 약으로 조절할 것 같은데
안압이 올라가면 시야가 야금야금 줄어든다.
이 눈을 과연 언제까지 쓸 수 있을 것인지, 겁이 날 수 밖에.

어쨌든, 한살 더 먹었다.
한 일도 없이 계속해서 나이만 먹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