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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 6시즌 피날레

WHAT THE HECK???

젠장, 새라와 크립키가 작가중에 제일 잔인하다는 걸 잊었어.
나쁜 의미로. -_-;;;;
으엑.

게다가 보고 나니 7시즌에서 미샤 씨가 게스트로 빠지고 1화에만 주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미리니름이야!!!! ㅠ.ㅠ 이런, 젠장.
차라리 알지 말걸. 그랬더라면 적어도 몇달간은 마음껏 즐거운 상상을 즐길 수 있었는데.
더구나 마무리를 4시즌 1화 첫 등장과 일부러 맞춰서 연출해놨어, 야!!
 
새라는 카스티엘 알기를 뭣 같이 알고
크립키는….그래, 그래도 크립키가 낫다. ㅠ.ㅠ
그렇지만 묘하게 쪼잔하게 그리는 건 마찬가지야, 나쁜 것들. 흑흑.
제일 먼저 원하는 게 “너희들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라니, 푸핫.
아니, 뭐 생각해보면 그 존재에게 매우 어울리는 행동이긴 하지만.

“Carry on wayward son”은 여전히 좋구나.
이번 시즌에는 형제가 아니라 카스티엘한테 이입해서 들었지만.
잔인한 것들. ㅠ.ㅠ

샘, 제발 앞머리 내려라. 훨씬 예쁘다.
그렇게 두들겨맞고 피투성이가 되었는데도 미모가 빛나는구나.
딘, 여전히 불쌍하구나, 너.
딘도 그렇고 샘도 그렇고 다시 결국은 ‘형제 뿐’으로 돌아오네.
역시 피날레의 근본 목적은 윈체스터 형제 관계의 재정립.

발티, 으헉, 발타자르. ㅠ.ㅠ
아놔, 아저씨. 당신은 가브리엘과 영혼의 쌍둥이. 
다시 말하지만 얘네들 역시 잔인해. 캐스한테 최고로 잔인한 스토리를 짰구만.
애초에 카스티엘 캐릭터를 더 크게 키우기 싫다고 노골적으로 작품 내에서 툴툴거렸던 주제에
결국 여기까지 끌고온 당신들 잘못이라고, 쳇.

크롤리 아저씨 너무 좋아요, 엉엉. 당신 성격, 말투, 표정, 어느 하나 아주 안 좋은 구석이 없어. 알면 알수록 더욱 매력적이야, 아악!

어쨌든
저렇게 끝나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 훗.
어차피 정해진 결말. ㅠ.ㅠ

덧.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스 얼굴은 뒤에서 나타나 빈 병을 트레이 위에 올려놓으며 짓던 표정. >.<

Supernatural 6×16, 17

1. 6×16 And Then There Were None

전형적인 SF 공포영화 분위기군요.
여기서 굳이 SF라고 붙인건 폐쇄된 공간 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오는 전형적인 스토리 때문입니다. 게다가 낡아빠진 공장이라는 분위기도 그렇고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애라 정말 제대로네요. 

그런데 제목은 애거서 크리스티…ㅠ.ㅠ
이마 한가운데 난 총상과 ‘부활’까지, 완벽하게 소재를 써먹긴 했습니다, 아하핫.

그건 그렇고 앨런과 조에 이어, 이분까지 하차라니
제작진 무슨 짓입니까, 엉엉.
새뮤얼 아저씨야 언젠가는 가야 하는 인간이지만
‘새로운 출발(스토리상으로든 형제의 심리상으로든)’을 알리는 총성치고는 너무 암울하잖아요, 젠장.
어째 바비 아저씨랑 만담할 때부터 불안하다 싶더니만, 잔인합니다 그려.

덧. 근데 바비 아저씨 양복과 버버리, 정말 안 어울리네요. -_-;;
덧2. 루퍼스 아저씨, 유대교였단 말입니까!!!!
덧3. 샘.. 아무리 네 팔뚝이 굵다지만 그런다고 직접 지지냐…쿨럭.
덧4. 진짜로 ‘이브’ 떡밥이었다니, 실망이어요!!!! 창의성이 없잖아요!!!
아가씨는 마음에 들지만. -_-+++++

2. My Heart Will Go On

허거덕, 중간에 휴방이었는데 지난화랑 묘하게 이어져!!!
안그래도 앨런이랑 조 생각을 했었는데, 오오.

아, 이거 마음이 싸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들이랑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잔뜩. ㅠ.ㅠ
사서타입 운명님이라니 정말 멋지잖아요. 멋진 누님들도 같이 나와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꺄아.

어쩐지, 딘이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때부터 뭔가 이상했지 말입니다. 차 타는 장면에선 정말 식겁했어요.
샘은 제발 저때 머리스타일을 유지해주면 좋겠군요.
오늘따라 귀여워보이는군! 했더니만, 역시 앞머리란 소중한 것. ㅠ.ㅠ
발티는 남의 집 부엌 뒤지는 게 취미인 모양입니다. 나올 때마다 부스럭거리면서 먹을 거 마실 거 찾아다니네요. 아유, 귀염둥이. >.< 개비가 사라지고 난 뒤 발티 덕분에 웃고 삽니다.

그리고 캐스….아악!!!
새로운 현실 속에서 형제를 대하는 캐스가 얼굴도 그렇고 – 이건 분장 탓인듯 – 표정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이상한 위화감이 들어서 기분이 묘했는데 그런 비밀이 있었을 줄은. 캐스는 역시 거짓말이 서툴러요. 변하지 않는 현실로 돌아와 형제를 대할 때와는 확실히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죠.
……하지만 그렇게 티나는 캐스 거짓말을 믿는 딘도 바보긴 마찬가지. -_-;;; 

사실 처음 캐스한테 본격적으로 빠진 계기가 “내게 존경심을 보여라!”였기 때문에
이런 흑막스러운 모습 무지 좋아합니다, 엉엉.
애가 얼핏 보면 별수 없는 모범생에 마음도 약해 빠진 것 같은데 실은 처음부터 우리엘의 상관이었고 발티도 친구라면서 캐스의 명령을 듣기 시작하죠. 딘이나 샘과는 매우 다른 부류의 은근한 리더랄까.
형제가 발티에게 쏟아 부은 비난들은 실제로 캐스가 받아야 하는 거고,
운명에게 어설프게, 그러나 뻔뻔스럽게 시치미 떼는 모습을 보면 본격적으로 전쟁에 돌입해 캐스가 무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가 기대됩니다. 아아, 화내면서 고뇌할 거예요. >.< 아이고 좋아라.

그건 그렇고 인간의 영혼이라….지팡이 아이템이 나왔을 때 인간 영혼 거래하던 발티가 생각나는군요.
이브 이야기도 많이 남았고 천국 이야기도 무궁무진하고
이젠 배우들 경력이고 뭐고 포기입니다.
7시즌 나와라, 7시즌!! 와하하하하하핫!!!

덧. 그건 그렇고, 아트로포스와 ‘죽음’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겠군요. 그런데 아트로포스는 죽음만큼 대인배가 아니네요, 으음. 아, 하긴 수퍼내추럴에서 이런 거 생각해봤자. ㅠ.ㅠ

싸워라! 싸워라!

수퍼내추럴 6시즌 16화 미리니름 사진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런 거 안 잘 안보는데 어쩌다가 눌렀더니만
[#M_ more.. | less..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 아-들은 내 아-들이여. 이 썩어빠질 집안은 할아버지고 아버지고 아-들한테 도움이 안되어.”
 
엄훠, 바비 아저씨 새뮤얼 할부지 멱살 잡았네. >.< 자식새끼 싸고 도는 어미새 앞에서 나이고 서열이고 없는 겁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핫. 아찌 홧팅!!! 아니, 뭐 제가 국장님한테 억하심정이 있는 건 아니고요…단지 수뇌에선 바비 아저씨에 대한 애정도가 훨씬 웃도는지라….우물쭈물. 에이, 국장님 다른 데서도 이런 거 많이 당해보셨으면서.

그건 그렇고…할부지 이마가 벌써 깨져 있는 걸 보니 애들을 위험한 데 데려갔다가 한 놈 잃어버리거나 심하게 부상당하고 바비 아저씨네 집에 도망쳐와서 야단맞는 건가…아아, 젠장. 이래서 미리 사진이나 예고편을 보면 안되는 겁니다. 흑흑흑.
_M#]

덧. 어제 케이블에서 해준 드라마에서 루시퍼 아저씨 봤어요!!! 이죽거리는 악역으로 나오시던데 새삼 아, 저 사람도 키가 참 큰 배우지..라는 걸 깨달았다는 거 아닙니까. 쥔공급 남자배우들이 다 올려다보고 있더라고요. 넵, 제럿이 나쁩니다.

 

Supernatural 6×04, 05

1. 6×04 Weekend at Bobbys
아아, 좋습니다. 3화에 이어 만족스러운 4화예요.
제기랄, 전 역시 조연들이 좋지 말입니다. 훗, 젊은 것들은 역시 얼굴과 몸 빼면 별거 없다니까. 자고로 남자란 나이가 들어야…그런 의미에서 금발의 마사 아줌마 취향 매우 뛰어나십니다. 보기와 달리 비명도 안 지르고 배짱도 좋던데 자주 등장하셔서 우리 바비 아저씨에게도 느지막한 청춘의 나날 좀 만들어줍시다, 네?

으윽, 이러다 크롤리 팬되겠…아니다, 이미 되고 영혼을 팔고 말았습니다. 이런 젠장, 게다가 중년 아저씨들의 이런 티격태격. 마치 저를 위한 맞춤 에피소드와도 같지 말입니다. 사소한 유머도 멋졌어요. ㅠ.ㅠ
보다가 생각났는데, 이거 젠슨이 연출한 거였죠? 헤, 이 친구 꽤 센스있잖아요. 카메라가 상당히 입체적으로 돌아가네요. 약간 걱정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흑, 바비 아저씨랑 크롤리 우리 어케 좀 잘 해봅시다. 이 둘은 역시 붙여놔야 제맛. ㅠ.ㅠ 마크 아저씨 앞으로 더 자주 나오시겠죠? 엉엉엉.
사용자 삽입 이미지문지방에서 몸을 살짝 밀어 떼는 동작, 정말 좋지 않나요. ㅠ.ㅠ 바비 아저씨랑 서로 “손가락 구부려 인용해가며” 말투 흉내내는 거 귀엽지 않나요. ㅠ.ㅠ 게다가 와인이 취향은 개뿔, 스카치였잖아!

보는 내내 제발 아저씨에게 파이를!!!!! 이라고 외쳐댔으나 잔인한 작가 양반 끝까지 못먹게 하시더구만요.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들 못돼먹었어. 크롤리 씨 마지막에 자기 해골 고이 닦아 모시는 포즈마저도 어쩜 그리 짠하고 귀엽고 우스운지. ^^* 아흑, 크롤리 아찌 귀염둥이. 바비 아찌도 귀염둥이, 꺄아.

2. 6×05 Live Free or Twi-hard
엄훠, 딘 오랜만에 징징거리지 않고 섹시한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시원시원한 애 정말 얼마만이니. ㅠ.ㅠ 리사는 둘째치고 계획 착착 세우고, 해야 할일 생각않고 실행에 옮기고, 큰 칼 거침없이 휘두르며 피투성이 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좋구나. 게다가 발 밑에 뒹굴어다니는 머리라니, 멋져어. 하지만 이런 모습, 얼마 가지 않겠지. 빌어먹을 제발 우리 딘 윈체스터 마초 정체성 돌려주어. ㅠ.ㅠ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샘도 좋지 말입니다. >.< 그런데 이 녀석 가끔 정말 눈에 감정이 사라져서 유리알처럼 변하네요. 지난번에 빨간 티셔츠 포스터와 똑같이요. 오오. 앞으로 그런 모습 더 보여주려나.

그건 그렇고 제작진 악취미네요. 샘을 악마 피에 중독시킨 걸 비웃듯이 딘은 곧장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리는군요. ^^* 게다가 ‘간택’받은 이유는 단지, ‘여자꼬시기 좋은 예쁜 얼굴’이라서.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나 미치. 

흐음, 이번 시즌에서는 뱀파이어 이야기를 꽤 중요한 소재로 다루려나보네요. 위대하다 패틴슨. 예전에 잠시 떡밥남기고 사라진 뱀피 아가씨도 다시 등장해주면 좋겠는데. 수뇌 팀은 아까운 소재들을 던져놓기만 하고 너무 낭비하는 경향이 있단 말이죠. 효율성 정말 떨어져요. 만약 설정상 천국과 지옥 외에 따로 제3의 거대한 세력을 구축한 알파가 이번 시즌 문제해결의 주축을 이룬다면….끄응. 제발 몬스터계와 종교계를 섞지 말아줬음 좋겠습니다만. -_-;;;

뭐, 이왕 가는 막장 끝까지 가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