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atural 6×18 Frontierland

대망의 “카우보이” 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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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젠슨의 서부 복장은 정말 끝장으로 잘 어울리네요.
이 자식 저 컨셉으로 스트립보이 했으면 떼돈 벌었을 듯요.
딘이 헤벌레거리며 굳이 옷을 갈아입으려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핫.
제럿은 워낙 ‘몸이 넓은’지라 그래도 현대적인 차림이 나은데 젠슨은 정말, 으아, 무슨 맞춰놓은 듯한! ㅠ.ㅠ 그런 거 좋아하는 본인은 물론이요, 제작진들도 보람있었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심지어 담요도 잘 어울립니다. -_-+++ 개인적으로는 저 담요 멋지기만 하더구만. ^^* 전 루크도 에피 4 모스 아이슬리에서 입고 나온 판쵸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인간인지라.

그런데 이!! 수많은!!! 볼거리와!!! 수다거리를 놓고!!!!! 형제들의 재롱과!! 이것저것 사소한 놀거리를 두고도!!!! 자음남발하면서 뒹군 장면이 그리도 많은데도!!!!
다 필요 없음다.
모든 건 이걸로 설명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 눈짓이 말입니다. 엄마야, 레이첼과 함께한 첫 등장에서부터 사람을 울리더니 저 장면에서는 진짜, 고갯짓 하나로 모든 걸 다 말해주고 있는 저게. ㅠ.ㅠ 으악. 캐스…….ㅠ.ㅠ 저 한숨 속에서 진짜 절망감과 짜증이 뼈저리게 느껴져요. ㅠ.ㅠ 다음에 한 대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온 몸으로 느껴져요. ㅠ.ㅠ 그런데 저 빌어먹을 놈의 딘 자식은 자기밖에 모르고! 엉엉엉. 게다가 바비 아저씨한테는 사과하면서 캐스한테는 수고했단 말도 안해! 이 자식! ㅠ.ㅠ

저 진짜 카스티엘 팬 맞나 봐요. 형제가 눈에 안 들어와요.
게다가 사람들을 앞에 놓고 이야기하면 정말 이번 화에 나온 캐스만 가지고 밤새도록 떠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말을 하려니 정말 너무 좋아서 입이 안 떨어지네요. 이번 화에 보여준 모습은 특히 제가 제일 열광하는 딱 그 스타일이라, 아우, 작가님 누구십니까. 제가 능력만 된다면 정말 선물이라도 한아름 안겨드리고 싶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흑, 천사님하. ㅠ.ㅠ 우리 혼자 다치고 깨지고 부서지고 망가지는 천사님하. ㅠ.ㅠ 동료도 친구도 뭣도 없고 어깨에 잔뜩 짐만 지고 있는 우리 천사님하. 엉엉. 아비한테 버림받고 힘센 형제들한테 미움받고 같은 편인 형제들한테도 피해다녀야 하는 울 불쌍한 천사님하.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는 천사님하.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양으로 타고난 우리 천사님하아. ㅠ.ㅠ  발티, 이제 너 밖에 안 남았다. 우리 캐스한테 잘해주렴. 아흑흑.

[#M_덧. 그치만 미샤킹은 바보아빠 돼서 세상만사 좋아 죽는 중.|less..|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드님 표정과 팔동작이 참 범상치 않지 말입니다. >.<  역시 저 핏줄은….쿨럭.

_M#]

Supernatural 6×18 Frontierland”에 대한 8개의 생각

  1. 사과주스

    스트입을 원하는 1인<- 전 아직 이 에피소드는 안봤는데 하아...사진만 봐도 좋군요/// 그리고 캐스는 어째 형제들이 가질 고난을 본인이 지고 가는 듯한 기분이 종종 드는데...기분 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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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젠슨은 지나치게 잘어울려서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요. 무슨 애가 정말 영화나 달력에서 빠져나온 거 같다니까요.
      …..기분 탓 아닙니다, 으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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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orry

    딘 정말 카우보이 옷 잘 어울렸어요. 젠슨이 찍으면서 그렇게 좋아했다는데, 제작진들도 이거 입히고 저거 입히고 하면서 인형놀이(?) 원 없이 했을 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젠슨이 좋아 죽으려는 게 느껴져요. 트윗에 보니까 젠슨이 자기 이런 거 찍는다고 식구들한테 보여주니까 아버지 왈, ‘너 그런 짓 여섯 살 때부터 했잖아’ OTL 와하하하. 게다가 맨 마지막 장면 보면 모자 벗어서 머리 눌린 젠슨, 정말 환상적으로 예뻐요 ;ㅅ; 아아.. 좋아하는 일 하면 그냥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건가요.

    이번 에피소드, 놀랍게도(?) 데브&로플린 콤비입니다. 이 사람들 정말 신기해요. 시즌5까지는 좀 뭔가 핀트나가게 하더니만, 6부터는 일취월장.. 와아 소리 나왔어요. 이전까진 뭔가 좋은 거 하나 던져놓고선 꼭 수습을 못해서 사람 복창 터뜨리더니만, 이젠 감탄사 터뜨리네요.

    으흐흐.. 저도 보면서 캐스만 자꾸 보게 됩니다. 머리채 잡혔을 때 좋아서 꺄악 거리며 ‘어머나 시즌4에서 저래서 머리가 수세미였던가!!!!’ 이러고 있었습.. OTL 이거 이러면서 졸개라고 주장해도 되나효. 여튼 웨스트랑 찍은 저 사진, 정말 보기 좋아요… 아아 웨스트 군 훌륭하게 자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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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정말 처음 딘이 옷 사왔을 때만 해도’ 캬캬캬캬, 딘답구나!’였는데 애가 입고 나타난 순간 ‘그래, 그럴만 하구나. 넌 입어야 해.’로 바뀌었달까요. 아우, 정말 반짝반짝 이쁜 놈. 어쩜 그리 잘 어울리는지, 아흑. 게다가 보안관 배지까지 완벽했어요. 캬캬캬캬캬캬. 제럿이 말타는 장면에서도 분명 뒤에서 젠슨 ‘내가 타야하는데, 저걸 내가 타야하는데!!;라고 중얼거리고 있었을 거예요.

      으익, 5시즌의 그 화려한 데브&로플린입니까? 그런데 진짜 말씀듣고 6시즌 찾아봤는데 6시즌 작품들은 다들 괜찮네요. 어마나 신기해라. 이 사람들 드디어 미샤킹의 은총이라도 입었나봐요. 아우, 저도저도저도!! 아시다시피 제가 좀 고뇌하고 괴롭힘 당하는 애들을 좋아해서!!! ㅠ.ㅠ 캐스가 바닥 기고 머리 끄댕이 잡히는데, 그것도 금발처녀에게!! 좋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엉엉엉, 엉엉엉.

      웨스트 군 벌써 싹수가 보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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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소심늘보

    이번 에피소드 정말 재미있었죠! 와일드웨스트덕 딘도 웃겼고 오랜만에 비치페이스를 작렬하는 새미도 귀여웠고 바비옹은 소중했고, 윈체스터즈에게 호통을 쳤던 레이첼도 감사했고 여러모로 좋았어요. 작가 콤비가 시즌5에선 별로더니 시즌6에선 진짜 다른 사람처럼 시나리오를 쓰더라고요.

    훌륭한 점이 많은 에피소드였지만 역시 제게 와닿았던 건 오랜만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캐스, 피곤에 쩐 캐스, 머리채를 휘어잡히던 캐스, 바닥에 엎드려 헛스윙을 하던 캐스, 칼에 찔린 캐스, 피 흘리는 캐스, 헐떡이며 바닥을 기는 캐스, 신음을 흘리는 캐스, 잘 자고 일어나 피부가 촉촉해진 캐스, 그리고 무엇보다 새초롬하게 딘을 흘겨보며 짜증내는 캐스였어요!!! 꺄아악!!!

    상황은 점점 캐스를 몰고 우리 천사님은 그야말로 사고무친, 의지할 데 하나 없는 외로운 처지!!! 크흡!!! 그저 나쁜 남좌 발티만 믿고 의지할 뿐입니다. 엉엉엉. 발티만은 끝까지 캐스 곁에 남아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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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딘이 뭐 하나 할 때마다 옆에서 잡아주는 샘 표정이 진짜!! 오랜만에 옛날 초반의 샘 모습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 간혹 이놈이 샘인지 제럿인지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와하하핫.

      그렇습니다. 캐스캐스캐스캐스캐스캐스, 캐스로 점철된 화였던 것입니다. 피흘리는 캐스, 헐떡이는 캐스, 자기피로 그림그리는 캐스, 손짓하는 캐스, 졸도하는 캐스!!!! 바비 아저씨의 품에 안기는 캐스까지!! 아흑, 게다가 정말 저 새초롬 눈흘기는 캐스는 제가 gif를 만들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던 것이죠! ㅠ.ㅠ 아아, 우리 천사님은 왜 이리 예쁘고 귀엽고 아름다우신지,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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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디오티마

    잉여공간들이 늘어난다 싶더니 어느새 쫀쫀하고 깨알 같은 재미로 가득찬 에피를 보여주니 아주 행복했어요. 코스튬할 생각에 초딩 미소 짓는 딘과 비치 표정 샘이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바비 아저씨가 내가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냥 둘 수 없다 이럴 때 “꺄~~ 멋져” 막 이러고 좋아했어요. 그치만 백미는 액션 캐스, 헐트 캐스, 새초롬 캐스 삼종세트라며~ㅎㅎ
    행복한 미샤씨 얼굴을 보니 따라서 흐믓 미소가 납니다. 부디 아들내미 훈훈하게 잘 자라주길 빕니다. 대를 이어 졸개왕국을 이끌 수 있도록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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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정말 깨알같은 재미가 풍부했지요. 이게 벌써 18화라니 좀 무섭기도 합니다. 이제 19화부터는 얼마나 헐트로 달려줄지 기대되어요. 흐흐흐흐흐. 바비 아저씨는 진짜 수퍼내추럴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모두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분이시지요. 형제부터 천사, 악마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애들이 찌질한 구석이 있는데 이분만은 대인배십니다, 진짜.

      캐스 미샤를 보다가 아래 아들과 함게 있는 미샤킹을 보면 저도 모르게 폭소가 터져나오려 합니다. 역시 지난번 촬영장 에피소드는 명작이었어요. 으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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