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습 드러낸 태왕사신기 세트장
태왕사신기 세트장 첫 공개
뉴시스에 무더기로 사진이 떴군요.
……만은 사진기자가 안티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아직 미완성인 부분만 골라서 내보내다니. -_-;;;;
그래도 두번째 사진은 좀 더 정면에서 찍은 듯 보입니다.
2. ‘태왕사신기’ 제주서 본격 촬영
다음달 5일, 즉 9월 5일부터 제주도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답니다. 방영은 내년 3월이라고 점까지 찍어주시니 참으로 감사.
예상했던 바이긴 하나, 위의 기사는 물론 그 뒤로 줄줄이 나온 기사들은 대부분
3. 역시 욘사마! ‘태왕사신기’ 촬영 제주도 日여성팬 3만명 몰릴듯
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도 시가 앞장서서 이러한 사실을 홍보하고 있는 덕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뭐, 관료주의와 자본주의의 공생관계란 다 이런 게 아니겠습니까.
태그 보관물: 바람의 나라
태왕사신기 티저 공개
‘태왕사신기’ 공개, “‘반지의 제왕’ 보다 낫다”
이쪽 기사들의 표제 및 목소리 톤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는 대충 아니 그 문제는 건너뛰고,
클릭하자마자 뜨는 사진 조심하세요.
음, 태왕사신기 티저가 ‘방송국들’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방영은 MBC로 결정났다고 했으니, 그 결정이 나기 전에 공개된 걸까요? 아니면 어떤 방송국에서 방영하든 상관없이 ‘기자회견’ 방식으로 다 끌어모은 건가? 아, 아니다. 다른 드라마의 기획을 발표하는 등 자사의 홍보를 하면서 행사의 일부로 잠깐 보여줬다고 추측하는 편이 가장 타당할 듯 하군요. 설마 5분 남짓 되는 영상만 보여주고 “이제 가”라고 할 리 없으니까요.
아니면, “이렇게 잘 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굳이 안심시켜야 할 분들이 계시다거나? ^^*
그나저나 ‘마이 데일리’의 연줄은 정말 대단하네요. -_-;;; 저로서는 저 선정적이고 감정적인 연예기사 특유의 말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정보를 물어다주어서 상당히 고맙습니다만.
우하하하하하! 우하하하하하하하! 우하하하하하하하!!!
MBC, ‘자명고 설화’ 드라마화 눈길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가 고구려의 자명고 설화를 바탕으로 한 사극 ‘자명고’를 제작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명고 설화는 고구려 3대 대무신왕의 아들인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낙랑공주는 외적이 침입하면 스스로 울리는 북인 자명고를 찢어 고구려를 도왔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드라마 ‘자명고’는 총 50부작으로 MBC에서 자체 제작될 예정이며, 한가지 특이한 것은 ‘자명고’가 드라마에서는 북이 아니라 의인화되어 새로운 인물로 묘사된다는 점이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자명고’는 설화에 바탕을 둔 퓨전 사극으로 오픈세트장 건립의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있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주몽’ 후속으로 방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자명고’가 ‘주몽’ 후속으로 방영될 경우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방영은 그 후로 미뤄지게 되며, MBC의 월화드라마 시간대는 당분간 사극이 방송될 것으로 보여 방송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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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니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모조리 퍼 올 수 밖에 없었어요.
1. 자명고….그래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설화는 그나마 유명한 축에 속하죠.
한데, “특이한 것은 자명고가 의인화되어 새로운 인물로 묘사”????????
…..저 좀 살려 주세요. 저 이러다 죽겠어요. 우와, 우와, 이건 진짜….!!!!!!!!!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 웃을 일이 아닌데, 이거 진짜!!! ㅜ.ㅜ 심장병 걸려 죽을 것 같아요. 뒷골이 막 땡겨요. 우하하하하하하하! 아이고 맙소사, 태왕사신기 때문에 어느정도 면역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무슨 포크레인으로 뒤통수 두들겨 맞은 심정이군요. 으하하하하하하
2. “‘자명고’가 ‘주몽’ 후속으로 방영될 경우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방영은 그 후로 미뤄지게 되며…”
당신들 지금 장난하냐!!!!!!!!!!!!!!!!!!
낚시질에 엮인 나도 나지만, 진짜로 만들고 있기나 한 거야?????? 차라리 모조리 까발리고 소송 끝내게 차라리 드라마를 보여달라고!! 시놉시스만 발표한 제작발표회로 “바람의 나라 표절” 사태를 일으킨게 곧 벌써 3년차다! ㅜ.ㅜ 아무리 고쳐도 고쳐도 도저히 바람의 나라의 향기를 벗겨낼 수 없는 거 아냐???
우선 <마이 데일리> 하나에만 기사가 떴습니다. 지금이 밤이라 그렇겠지만, 내일 아침쯤 다른 기사들이 나와봐야 알 것 같군요. 대부분이 “계획” 내지는 “가정형”이고 말이죠. ‘자명고’ 이야기에 맛이 반쯤 가서 분노[라고 하긴 좀 뭐하고 이건 뭐라고 불러야 하나?]를 터트렸지만 성급하게 삼키고 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만약 위의 기사 내용이 둘 다 사실이라면 MBC는 갈 때까지 갔다고 봐야겠군요. 말많은 외주 드라마를 뒤로 빼고 자체 제작 드라마를 끼워넣는데, 그 주제가 하필 “의인화된 자명고”란 말인가?
맙소사.
어머,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면….^^*
[커버스토리] 도립미술관 만화전 둘러보기
중간까지 주욱 내려오셔서
………..전략
#디지털 현주소를 볼까
소설 ‘주몽’의 삽화와 일러스트로 유명세를 치렀던 잠산(본명 강산)을 비롯해 일러스트계 신데렐라로 알려진 권신아, 페인터의 대가 드릭(황민철) 등의 작품은 작가의 이력 자체만으로도 흥미롭다. 게다가 이들의 작품 경향은 디지털 현주소에 다름 아니다.
화보집만 내도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스타군단에 들어있는 권씨의 작품은 인상적인 화풍이 매력적. 동대문 쇼핑몰 ‘두타’의 유리벽면을 작업했다는 것을 봐도 그의 명성은 익히 짐작이 간다.
김종학 프로덕션이 영화작업이 추진중인 ‘태왕사신기’의 원작 격인 ‘바람의 나라’ 김 진의 작품들도 눈길을 사로잡긴 마찬가지. 김씨는 한때 이 프로덕션과 원작관련 법정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손을 들어야 했다.
………..후략
원작격…….원작격………원작격!!!!!!!!
기자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알겠지만, 저로서는 ‘바람의 나라’가 저런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주 불쾌합니다, 빌어먹을.
어디 감히 두 개를 이렇게 엮는단 말입니까. -_-;;;
덧. 다음 바람 카페에 “KBS 세상의 중심”에 잠시 소개된 ‘뮤지컬 바람의 나라-무휼’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어떻게 퍼와야 할지 모르겠군요. 산호군이 클로즈업으로, 엄청 나옵니다. 게다가 괴유의 등을 밟고 뛰어 오르는 장면도…으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