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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베타 테스트 링크

http://www.clonewarsadventures.com/

어, 어린애들 용이니까…..
설마 이런 게임에 빠지겠어???
원래 게임치인걸.
거기다 베타니까, 뭐….
……….아놔, 빨리 집에 가서 해 보고 싶어 죽겠네!!! ㅠ.ㅠ

이젠 오기가 생길 지경…ㅠ.ㅠ

“어이쿠 왕자님” 패치 깔면 괜찮을 줄 알았더니만
역시 동인게임이라 그런지 오류가 일어나는군요. 

일단 마왕 공략시 오르골 소리듣고 광장으로 달려가 이런저런 설명을 하는 중요한 이벤트에서 창이 꺼져버리는 오류.
네다섯번 되풀이해보고 – 역시 세이브는 생활화해야!!!! –
마왕 공략 포기했습니다.

체자레, 술집에서 카마인과 전투를 벌여야 하는 중요한 이벤트.
전투 개시해서 ‘공격’을 누르거나 ‘마법’을 누르면 그대로 창 종료.
역시 네다섯번 같은 현상이 되풀이되자 짜증이 밀려오는군요.

아악, 마왕은 공략 포기가 되는데 체자레는 포기가 안 돼!!!
이 놈의 자식은 꼭 클리어하고 싶단 말이다!!!
아직 아스터 하나밖에 못끝냈는데, 대체 일곱명 캐릭 중에 두 놈이나 벌써 에러가 생기면 어쩌자는겨. 늘 세 사람 이상 동시공략이라 그런 건가? 하나에게만 집중하라는 무언의 협박인가?

대충 검색을 해 보니 이거 제 컴만 그러는거 같은데 대체 뭐가 문제죠, 흑흑.
노트북에서는 스타일러스펜으로는 마우스 오른쪽 취소 버튼이 안 먹혀서 플레이 자체를 포기했단 말입니다, 쳇. 공식사이트에 메일로라도 문의를 해봐야 하는 걸까요.

아, 오늘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이 한 순간에…..

 

사놓고 묵혀두었던 어이쿠 왕자님을 꺼냈습니다.

예약구매까지 해 놓고
후배에게 먼저 빌려준…..-_-;;;;
그게 벌써 몇년 전야. 이놈의 변덕.

여튼, 이 우울한 기운을 타파하고 뭔가 즐거운 것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연소자판만 깔았다가
에잇, 모르겠다. 결국 성인판 덧씌웠어유. ㅠ.ㅠ [일러스트 수집에 집착하는 인간]
뭘 잘못했는지 레오 왕자가 한참 나와서 뭔가 있을 듯 없을 듯 이벤트의 폭풍을 날려 사람 마음을 한참 기대에 부풀게 해 놓고는
계절 하나 바뀌고 났더니 등장해야 할 공략 인물들이 단 한 놈도 코빼기도 안 비추고,
어딜 가나 ‘아무 것도 없습니다’의 메시지에 좌절하다가
결국 바보 아들네미가 연금술사가 되어 말머리 여자와 결혼하는 걸 보고
[이것만은 용서 못해!!!!!! 차라리 중간에 세번씩이나 나타난 부잣집 여자한테 기둥서방으로 보내고 말지!!!!]

처음엔 한번만 엔딩보고 걍 끝내야지. 콩쥐가 창가에서 울고 있네
하다가 결국
공략집 찾아서 인물별로 포지션별로 한번씩 다 해보기로 결심하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네.

프린세스 메이커에서도 못해봤던, 아버지와의 엔딩도 꼭 해내고 말테닷! 부릅!!!!!!!

그건 그렇고, 이 게임이 발표되었을 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 취향을 관통하는 공략 캐릭터가 없다는 거였죠. 아니, 연애 게임의 클리셰라 할 수 있는 안경에 시니컬한 공부벌레 타입 어디 간겨. 중년 귀족 콧수염 우리 로웰 아찌도 취향이지만, 안경에 시니컬한 공부벌레가 없다니, 이건 앙꼬없는 찐빵이 아닙니까요, 흑흑. 패치 같은 게 나와서 인물 추가가 되면 정말 끝내줄텐데. 아흑, 기품있는 중년 아저씨도 좋지만 지저분한 턱수염에 껄렁껄렁하니 놀리는 거 좋아하는 중년 아저씨도 없어서는 안될……

음, 생각해보니 제가 게임에 바라는 게 너무 많군요. 이렇게까지 취향이 구체적일 줄은. -_-;;;;
어쩐지 “판타스틱 포춘” 이후로 그리 마음에 드는 연애육성이 없더라니, 그게 그냥 맞아 떨어진 거였군. 

하여간 콩쥐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는 동안 애가 계속 창가에서 놀아달라 울부짖고 있어요, 으허. 클릭해놓고 달려가 잠시 놀아주고 클릭해놓고 달려가 잠시 놀아주니 이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끄응.

파판 13이 한글화라니….

SCEK ‘파이널 판타지 13’, 한글화 확정

헉!!!!!
이왕 할 거면 파판 12를 한글화 해주지!!!! 왜 하필 13부터야???
그랬더라면 나 정말 미친척 하고 플스 샀을지도 모르는데에!!!!!!
지금이라도 나와준다면 몇달 돈 모아서 살텐데에!!!!

히라타 씨! 우리 히라타 씨! 12편은 우리 히랏씨가 주인공이란 말이다아!!! 우리 멋진 소령님이랑 바토도 나온단 말이다앗!!!
발프레어가 설정상 정말 끝내주게 멋있단 말이다아!!!!

엉엉엉, 엉엉엉. 게임이고 뭐고 목소리와 이미지만으로 뻑간 우리 발프레어. ㅠ.ㅠ
나 겜맹이면서 히라타 씨 땜에 정말 이건 해보고 싶었는데에.
플레이 해본 애가 반따위 필요없고 누가 봐도 히랏씨 발프레어가 주인공이라고 그랬는데에. ㅠ.ㅠ
[그런데 왜 영어 스펠은 Balthier지. -_-;;; 영판은 발티어라고 읽나.]


[여자의 추억을 빼앗는 나쁜 남자. 훗.]

아흑, 역시 이 아저씨는 무심한 듯한 감탄사가 어쩜 그리 매력적인지, ㅠ.ㅠ
게다가 목소리가 차갑고 냉정한데 느끼해, 으헉.

일본에서 팀 버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비디 나오면 진짜로 조니 뎁씨 또 히랏 씨가 맡아줄까? 그럼 무조건 코드2 구입 확정인데. [아무래도 모자장수는 후지와라 씨보다는 히랏 씨가!!!]

“헤비 레인”이라는 플스3 게임에도 히라타 씨 나오신다는데, 흑.
또 어벙하고 멍한 캐릭터라는데, 흑.
아니 이 빌어먹을 놈의 아저씨, 영화랑 애니는 디비디라도 있지, 제발 게임만은!!!! 제발 게임은 좀 봐줘요!!!!
라고 그렇게 외쳤건만 또 게임 캐릭터야. 
게다가 울나라에 나오는 건 영문판이래, 흑.

난 정말 복도 없지. ㅠ.ㅠ
왜 그 많고 많은 일본 성우들 가운데 하필 히랏 씨한테 꽂힌 거냐구우. ㅠ.ㅠ
아놔, 님. 제발 영화 더빙! 영화 더빙을 해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