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히라타 히로아키

아이고, 아저씨들아!!!

고마우신 분의 도움으로 “Are You Alice”의 웹라디오 “Sweet Teaparty”를 구했습니다.

일본 바닥에 제가 기꺼이 껴안고 머리를 부비부비 해주고 싶은 인간이 있다면 그건 아마 “L/R”의 두 주인공에 우에다 씨와 히라타 씨를 캐스팅한 사람과[당신은 축복받아 마땅해!!!] 이 라디오 방송에 후지와라 씨와 히라타 씨를 페어로 붙인 사람일 겁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셋이 같이 한 번만 나와줘요, 울랄랄라.]

여튼, 위트는 있지만 약간은 어색하게 방송을 시작한 아저씨들,
엽서 – 가 아니라 게시판 글 – 를 읽어주며 질문에 답해주는데,

“술” 이야기가 나오니 그 코너를 다 잡아먹었어!!!!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잠시 딴 데 정신을 팔았다가 다시 돌아오니 아직도 술 이야기야!! 술 이름과 종류까지 읊고 있어!!!! 다른 질문들은 그냥 몇 마디 하고 끝내면서!! 야, 이 빼다박도 못할 아저씨들아!!!! ㅠ.ㅠ 이거 진짜 너무 좋은 거 아냐??? ㅠ,ㅠ 게다가 그 때부터 분위기 급 화기애애!!!! 다음 코너 하는데 아까랑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 ㅠ.ㅠ

아흐윽, 아저씨들 페어 너무 좋아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ㅠ.ㅠ 일본주는 아무리 들어가도 “그만” 사인이 안 온다는 히랏 씨[누가 연극배우 아니랄까봐], 진짜 술 한번 같이 마셔보고 싶어요. 아흐으으으으으윽. 근데 후지와라 씨는 왜 안 드시는 겁니까. 실망입니다, 쳇. [저, 제대로 들은 거 맞죠?] 아으아으아으, 아침부터 이렇게 술타령을 하게 만들다니, 아우아우아우아우아우. 게다가 두 사람이 녹음실에 머리 맞대고 앉아있는 모습 상상하니 좋아 죽어요오오오오오오오. ㅠ.ㅠ 아흐흐흐흐흐흐흐흑

드디어 CSI NY 3시즌 시작


대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T.T
3시즌 시작하자마자 실연으로 시즌의 문을 연다는 말을 듣고 잔뜩 긴장하며 보기 시작.

강아지 에피소드에서 폭소를 금치 못했음.
어쩜…….그렇게…………불쌍해 보이는 주인과 개 한 쌍이란 말인가. T.T
다들 알고 있었구나….-_-;;; 주변 사람들도 제작진들도 다 알고 있었구나….끄응.
강해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버려진 강아지 눈빛을 하고 있다는 걸….T.T

덕분에 위키피디아까지 뒤져보고 있었음.

배우 Carmine Giovinazzo

1. 아버지도, 여동생도 실제 뉴욕 경찰임. -_-;;;; 뭐냐, 이 집안은.
2. 이름을 보고 이탈리아 계일 거라는 건 짐작 했지만, 노르웨이 핏줄까지!!!!! 멋지잖아!
3. 실제로 뉴욕 토박이에 야구선수 지망생이었음. 어이 -_-;;;;
4. 게다가 세 개 CSI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배우임.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까지 참 많이도 뛰어 다녔다.
5. 극중에서 형 루이..역을 맡은 배우와 실제 사촌 간임.
6. IMDB에 친척이 세 명이나 올라가 있어[그 중 한 명은 위에 나온 래리 로마노].
정말 대체 뭐지, 이 집안은 -_-;;

그런데, 어째서 구글에서 Danny Messer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맥 반장님과, 플랙과, 심지어 NCSI의 토니까지 나오는 게냐!!!!!!!!!!!!!!
너무해애……..T.T

실연을 극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군.
힘 내라, 대니! 제발, 너만은 행복해지렴, 크흑.

덧. 아아, 히라타 씨의 환청이 들려……..

폭풍우 치는 밤에 드라마 CD


이야기는 들었지만
[저는 이 드라마 CD를 위해 애니메이션을 참았습니다.]
이 동화는[동화라고 불러도 되는 거냐, 이거]……정말………뭐랄까…..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끝까지 “우리는 친구 사이일 뿐이야, 왜 남녀간의 순수한 우정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거야!”라고 빠득빠득 우기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닙니까. -_-;;;;;;;;; 게다가 중간에 “기억상실증”까지 들어 있으니 이건 정말 아침 드라마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게다가 끝은 왜 또!!!!!!!!!!!!! 진짜 로미오와 줄리엣이 모티브인가!!!!!![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요]

처음에 깔깔거리며 듣다가 뒤로 갈수록 조금씩 할 말을 잃어서리…-_-;;;
애니메이션 보기가 조금 두려워지는군요. 이런 내용일 줄은 몰랐어요. 하긴, 화면이 있으면 훨씬 순수하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우선 그림이 넘 귀여워요. >.<]

여하튼 각설하고,
이시다 씨와 야마구치 씨 최고. 우와, 왜 그리 귀여운 겁니까. 이놈의 아저씨들, 아저씨들인 주제에 그렇게 귀여운 목소리를 내도되는 겁니까? 이건 사기에요. 절대로 사기라고요. 게다가 캇페이씨는 프리토크 때에도 그런 귀여운 목소리를….으어, 아저씨이..제발, 좀.. T.T 이시다씨의 프리토크 첫 멘트 정말 최고. 으하하하하하하하핫! 그래요, 전 이시다씨의 이런 목소리가 좋습니다. 가녀리고 부드러운 거 말고, 딱 이 톤이 좋아요.

그리고 저의 목적이었던,
히라타 씨. 히라타 씨. 히라타 씨. 아이고, 히랏짱.
…………………..엄청 귀여워. T.T 아니 이건 이시다씨나 캇페이씨와는 다른 의미로.
“그르릉”이래요, “그르릉.” 친구의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진짜로, 문자 그대로, 발음도 또박또박하게, “그르릉” 이래요. 하느님 맙소사. T.T 아이고, 아저씨. 게다가 이시다 씨 흉내를 내며 귀엽게 굴질 않나, 코스기 씨랑 나카이 씨 앞에서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해대지 않나, 이시다 씨 앞에서 훌쩍거리질 않나. 예전에 참다랑님인지 리쯔님인지가 말씀하신 것처럼 이 무슨 “뷔페”!! +.+
게다가 팔계와의 우정을 위해 조로에게서 도망치는 이 운명은, 대체!!!!!!! 이게 웬 주말드라마 삼각관계냐고요!!!![관점이 틀려!!!!!] 으허허허허허허헉….ㅠ.T

아, 정말 미치겠네.
제가 변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전 대사도 필요 없이 히라타 씨의 감탄사만으로도 시디 한 장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헛”이라든가 “엥?” 이라든가 “이크”라든가 “후르륵” 이라든가 “쯧”이라든가, 그런 소리가 잔뜩 듣고 싶어요. [대체 나의 취향은 왜 이 모양인가…ㅠ.ㅠ] 이 아저씨는 윈도우 효과음 녹음 안 해주려나. 흑흑흑.

아, 그리고 나카이 씨,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점점 더 깡패 역의 달인이 되어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쩜 그렇게 정말로 으르렁거리듯 말할 수가 있는지, 원. 최고에요. [그러고 보니 원피스 멤버가 셋이나 되는군요.]

Are you Alice? 3편도 나왔대요. T.T [으흑, 이건 또 어디서 구하지] 히라타 상 요즘 제작자들 사이에서 팬들이 늘어난 게 틀림없어요. 그게 아니라면 열혈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든가. [하긴 이 인간도 여러 사람보다는 소수에게서 열렬한 사랑을 받을 타입이라] 하지만 그래도 왠지 언제나 아웃사이더의 느낌. 뭐랄까, 연극 때문인지 성우계에 완전히 몸을 담그지 않은, 사람들과 무난하게 지내고는 있지만 항상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분위기랄까요[우선 생긴 것부터 다른 성우들과 어딘가 달라서 화면상으로도 뭔가 보이지 않는 발이 쳐져 있는 듯한]

아악, 다 필요 없어요! 그냥 작품을 내놔랏!!!!!! 우에다 씨랑 같이 L/R 2를 찍…아니 녹음해랏!!!!!!

덧. 코스기 씨, 진짜로 히랏씨를 ‘군’이라고 부르네요. 아니, 당연한 거지만. -_-;;; 푸핫, 그래도 전 세키 토시히코씨가 ‘히랏짱’이라고 부르는 게 제일 좋더군요.

히랏씨로 점철된 주말! >.<

한달 만에 주말 동안 집에서 뒹굴며
히라타 씨의 목소리로 점철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아……….행복했어요오………….ㅠ.ㅠ

1. CSI NY – 대니 메서
–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습니다. 우와, 진짜 완벽한 대니입니다. ㅠ.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뉴욕 더빙판을 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본편의 대니와 비교하자면 귀염도는 비슷비슷한 정도, 대신 양아치도가 대폭 업 되었습니다!!!! 게다가 ‘능글거리는’ 양아치가 아니라 ‘귀여운’ 양아치에요!!! 첫 등장에서부터 보나세라 누님께 “Hi, Honey” 대사를 날려주시니 날아가지 않고 배기겠습니까!! 게다가 그 놈의 ”도모“ 억양 왜 그렇게 좋아요!!!! T.T ”도모“만 나오면 비명을 지르고 싶어집니다. 어떤 멋진 대사보다도 그런 사소한 부분이 좋다니까요, 이 아저씨는…..T.T
2기의 ‘맥 반장님한테 안겨 눈물콧물 다 흘리며 훌쩍거리기’ 더빙판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흐느끼는 히랏대니를 보고 싶어요오!!!!! T.T

일본어 더빙은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맥 반장님도 원판과 이미지가 무척 비슷하고 특히 보나세라 누님 성우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상당히 강한 느낌이라서요. 다른 외화 더빙의 여성 성우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플랙 성우는 좀 평범하고..대신 호크스가 조금 중후하게 느껴지더군요. 끄응.

2. 일급살인[일본판 제목 : 고발] – 헨리 영[케빈 베이컨]
– ……..글렌 부소장[게리 올드만]이 야마짱이라는 사실을 왜 아무도 말씀해 주시지 않은 겁니까아!!!!!! 처음에 어디선가 많이 들은 목소리인데….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친구와 함께 야마짱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뒤집어졌습니다. 아이고, 이 두 사람 대체 왜 그래요. 파이트 클럽에서도 브래드 역의 야마짱한테 에드워드 역의 히랏상이 그렇게 당하더니만, 심지어 일급살인에서는 채찍에 맞고 면도날에 힘줄 잘리기까지[히익, 소름끼쳐] 하다니!!!! 캐스팅 누구십니까!!! T.T

여하튼, 처음에는 사실 너무 소극적인 목소리라서 놀랐습니다. 전 히랏상의 목소리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캐스팅 이름을 몰랐을 때조차도 아무리 작은 역이라도 거의 모두 구분할 수 있었거든요. 한데 이번 케빈의 목소리는 평소의 톤과 많이 달랐어요. 평소의 그 날카로운 소리가 거의 안 납니다. 그런데도 맑아요. 목소리 자체는 다른 때에 비해 평범하게 들리는데, 그 더듬거리는 톤이!!! T.T 아저씨이…..게다가 소리 지를 때에는, 아우, 뭐라고 설명하기가 힘든데 말이죠. 평소 목소리보다는 약간 잠겨 있는데 그럼에도 쥐어짜는 듯한 분위기에, 높이 올라가면 찢어집니다. T.T 최고에요. 히랏상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사길 잘했어………[게다가 야마짱이라니 이런 건 죽어도 못 놓쳐요. T.T]

3. 미트 페어런츠 – 그렉 포커[벤 스틸러]
– 보기가 참 괴로운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서 금방이라도 꺼 버리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_-;;;; 제가 웬만하면 히랏상 캐릭터가 괴로워하는 걸 즐기는데 말이죠, 이건 정말…..코미디라고 하기에는 너무 안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더군요.

그건 그렇고 어쨌든…….벤 군, 잘 생겼더군요. 히랏씨, 모범생이 되었습니다. T.T 청량한 목소리, 나직나직한 말투, 세상에 “젊고 어린 모범생”이에요. 이번만큼은 전혀 아저씨가 아니던걸요! 너무 평범해서 놀라울 정도. 하지만 대사량이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게다가, 게다가, 게다가!!!! “아이시테루” 같은 대사가 나와줘서 넉다운. T.T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저 목소리로 저런 대사라니 죽어도 좋아!!!!!!!
덕분에 제일 마지막 공항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 때 말고는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비행기 안에서나 취조 당할 때가…..>.< “폭탄폭탄폭탄폭탄…!!!” 어찌나 쓰다듬어 주고 싶은지……쿨럭.

4. 슬리피 할로우 – 이카보드 크레인[조니 뎁]
– 역시, 히라타 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조니 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의 톤을 가장 많이 살릴 수 있달까요. 특히 그 능청스러운………으하하하하하핫! 슬리피 할로우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크레인 조사관은 엄청난 소심함과 또 한편으로는 생각 외의 대담함을 지니고 있어서 왔다갔다 하잖아요? 소심한 조니 뎁씨가 완벽해요. T.T 기절할 때의 신음소리라든가, 목 없는 기사를 보고 이불을 입에 물고 더듬거리는 때라든가, 그 ‘어버버버버…’가 진짜!!!!! 감동적이에요!!!! [그런데 이런 데 감동 받아도 되나?]

빨리 프롬 헬도 봐야겠어요, 크흐…….>.<



아아, 우에다 씨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주말을 보내고 싶은데 외화를 주로 하는 히라타 씨와는 달리 우에다 씨는 애니가 대부분이라…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T.T 게다가 이 아저씨는 주로 조연이라 그 부분만 찾아보기가 더욱 힘들단 말이죠, 끄응. 멋진 아저씨 역으로 주연 하나 안 해주시려나요. 열혈도 아니고 변태도 아니고 싸이코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저씨 역 하나만 해 주세요. 게다가 우에다 씨도 코미디라면 잘 하실 것 같은데!! 차라리 외화로 진출해줘요오오오오오오오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