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감상/놀고

서큐 누님이 오셨어요!

차마 “누님을 키우게…”라는 말은 쓸 수 없군요. ^^
 

이게 바로 우리 누님. >.< 랜덤으로 나온 이름마저 마음에 듭니다.

그건 그렇고, 와우가 처음인지라 원래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제 흑마 캐릭은 소환수들에게 인기가 좋군요. 으하하하핫. 임프가 다리 가운데 앉는 건 기본이고, 보이드는 하도 저랑 포옹을 좋아해서 제 캐릭이 안 보이고, 서큐는…서큐는……[위의 포즈를 보면 아시겠지만]

………………..너무 야해서 민망해요. ^//////^
앉으면 이렇게 다리 사이에 들러붙고
서면…..서면…..
 


….키스를 하려고 듭니다. -_-;;;; 게다가 제가 평소에 허리가 구부정해서 그렇지 저는 아무 짓도 안 했어요. 누님이 허리를 흔들면서 막 달라붙어 키스를 퍼부었단 말입니다!!! ㅠ.ㅠ

아, 하지만 채찍과 목소리와 키스, 정말 멋지군요. 아흑.
 

“누님, 저는 설정상 유부남입뎁쇼. 이렇게 꼬시면 곤란합니다요.”
[와우 팬픽이란 이래서 나오는 거군요. ㅠ.ㅠ]

덧. 아….정액권은 정말 위험합니다. 너무나도 위험해서 정신줄 놓고 빠져들게 되는군요. ㅠ.ㅠ

드디어 20대 중반!

드디어 렙 20대를 찍고 치마[!!!]를 입었습니다! 우아하고 음침한 보라색이 아주 잘 어울려요! >.< [하지만 망토가 “곰팡이” 초록색이라 좀…..]

그건 그렇고, 호위 퀘스트라는 걸 처음 해 봤습니다만…..
다음 캡쳐는 친구와의 대화


저, 쟤 정말 싫어요. -_-;;;;;

적들이 사방팔방 널렸는데 말로는 빨리 가자면서 한 가운데로 어슬렁어슬렁 걸어가,
일부러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적한테 달려가 칼 휘두르면서 한다는 말이
“공격을 받고 있소! 도와주시오!”
라니

“당신이 가만히 있는 애들 건드렸잖아!!! 이 민폐 캐릭아!!!!”
라고 외치며 목을 잡고 달달달 흔들어주든가 아니면 그냥 산 채로 해적들에게 던져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제발 좀 뛰라고, 이 뻔뻔한 놈아!!!!! ㅜ.ㅜ

여튼, 죽은 자 치고는 오늘도 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거지요. ^^*

덧. 그건 그렇고 아래 이글루스펫….사실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리본도 사줬지 말입니다.


오늘의 아제로스 소식


통곡의 동굴까지 가는 길에 세 번 다운. 강제종료. 다시 접속. 출발지인 크로스로드로 돌아와 있음.

던전에 들어가서도 다운. 크로스로드를 벗어날 수 없는 저주의 완성
[중간에 공개채널로 크로스로드에 NPC가 안보여요!’라는 메시지가 등장]

이차저차 던전퀘를 모두 끝내고 아이템 및 가방 정리하려는데 결국 “월드서버 다운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십시오.”

…………….어이.

나, 오늘 생전 처음으로 큰 맘 먹고
친구랑 같이 싸바싸바해서
한달 정액권 끊었는데!!!!!!!!

고작 하는 환영인사가 “월드 서버 다운”이란 말이냐!!!!!!

헤헤, 그래도, 만렙 따라다니며 던전 하나 끝냈당! >.<

아아, 또 다시 결제의 때가…ㅠ.ㅠ

이틀 동안 와우를 10시간 했어요. 쿨럭.

음, 역시 저처럼 주기가 불규칙한 사람은 한달 정량제보다 시간제가 더 편하지만
그러다 며칠 불이 붙으면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단 말이죠. ㅠ.ㅠ
[50시간도 아니고 30시간이라니, 너무하는 거 아닌감.]

크로스로드에는 퀘가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초록색 퀘부터 끝내고 있는데, 나중에는 퀘스트 창이 다 차서[그런 시스템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음] 하루 종일 동서남북을 뛰어다니고 있어요.

어제는 드디어 요리 50을 넘겨서[엉엉엉, 엉엉엉]
타조스튜도 만들어보고 생선요리도 해 보고 삶은조개도 만들어봤습니다.[그리고 다 팔았지요. -_-;;;]
채광도 좀 올리고 싶은데 맨날 못보고 지나치거나 하나 발견하면 앗싸~하고 앞뒤 안보고 캐러가다가 근처에 있는 몹을 못보고 죽어요. 으하하하하핫. [제길, 광이 있어야 보석을 만들지. ㅠ.ㅠ]

어쨌든 던전만 빼면 파티할 일이 거의 없어서 정말 좋습니다. 제 페이스에 맞춰 여기저기 쏘아다니며 천천히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대신 게임 내에서 자주 쓰는 용어라든가 파티 룰을 몰라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회성 제로 -_-;;;] 얼마 전에도 던전에서도 실수를 한 다음에야 비로소 파란색 아이템이 뭔지 알았지 뭐예요. -_-;;; 초보라고 하면 아이템 먹는 법칙도 좀 알려주시라고요, 엉엉엉.

드디어 렙이 21이 되었는데 렙 19짜리 몹한테도 죽어요. 으허허허허허. 흑마라 보이드도 데리고 다니는데…끄응. 역시 전 게임치입니다.

어쨌든 렙 22가 되면 새 옷을 입을 수 있어 기대중입니다. +.+ 예쁠까, 예쁠까?

덧. 이번 주말엔 광주에 내려가야 하니 결제는 미뤄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