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들

1. 캣그라스가 무서운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화분 밑으로 뿌리가 막 삐져나오기 시작했어요.
뭐야, 이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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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엠파이어, 사악한 제국 같으니.
영국에서 오늘부터 수퍼내추럴 5시즌이 방영되는데, 엠파이어온라인 사이트 배경을 수퍼내추럴로 장식했습니다. 상당히 화려하면서도 깔끔하군요. 역시 저 제목은 명작인 듯.
 living 채널의 포스터들도 꽤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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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샤킹, 엘렌에게 지면 안 됩니다!  그건 치욕이어요!! 우리가 힘들게 일군 영토를 넘겨줄 순 없어요! 끈팬티를 입고 트레드밀 위를 뛰고 있는 조랑말떼와 농장 가득 주렁주렁 열린 오디열매를 생각해보시라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수퍼위키 트위터 관리자가 out dyke라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 그분이 밴쿠버까지 날아가서 저걸 붙였나 고민했음. 난 바보인가. ㅠ.ㅠ

4. ….이제까지 수건에 코피가 묻은 줄도 모르고 그냥 쓰고 있었다니. -_-;;;  

5. 어차피 설 때까지는 일이 끝날 리가 없었고
설 다음주 초반까지 어떻게든 맞추려고 했건만
으하하하하핫, 잘하면[?] 그 주 주말까지도 안 끝나겠어요, 와하하하하하하하.
뭔가 이제껏 어떻게든 마감에 맞춰보려고 죽어라 애쓰던 게 허망해지고 말았습니다. 될대로 되라지, 알게 뭐람.

6. 콩쥐나 보며 마음을 달래렵니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프린터가 책상 옆으로 돌아온 이후 콩쥐의 잠자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거기가 편한 게야?

헛소리들”에 대한 14개의 생각

    1. Lukesky

      나도 그리 외치고 싶어. ㅠ,ㅠ 아아악, 너무해. ㅠ.ㅠ
      나, 그래서 아무래도 금욜에 병원갔다가 다시 회사 들어가야 할듯. 한번 봐서 약속날짜 다시 조정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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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그문트

    1. 애초에 사람 먹는 작물이니 뿌리가 길게 자라나 봅니다. 우리 애들은 싹만 트면 먹어치워서 저렇게 잘 자란 거 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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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자진해서 먹어치우는군요! 콩쥐는 싹은 안 먹고 흙만 파헤쳐서 일부러 화분을 높은 데 올려놓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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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worry

    리빙TV 홍보 완전 끝장나게 멋져요. 홍보담당자가 슈내팬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환상 그 자체더라고요. 전 저것도 멋지지만 ‘성수’ 편이 제일 뒤집어졌어요. ^^;;; 가장 뿅 반한건 무슨 건물에 빛을 쏴서 하는 건데, 그거 링크 저장할 걸… 지금 도로 찾는 중입니다. ^^;
    슈내도 엑파처럼 미국 내는 광적 소수, 외쿡도 광적으로 좋아하는 들마인가봐요. 전에 극장판2 영쿡 프리미어 사진 보고 얼마나 기함했던지 말이죠. (세상에, LA 보다 더 화려하면 어쩌자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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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성수..ㅠ.ㅠ 저 정말 그 문구 읽고 웃겨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요. 제가 이래서 영국놈들을 좋아한다니까요, 으학학학.
      아, 저 그 영상봤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0TpGvMh6Uow 여기입니다. 이거 진짜 멋지더라고요. 그래서 보자마자 저도 이거 진짜 제대로 팬이다라고 생각했더랬죠. 프로모 영상들도 다 그렇고, 웬만해서는 저런 아이디어가 안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우우, 엑파극장판 2 영국 사진이 어떻길래!! 보고싶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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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디오티마

    캣그라스 뿌리는 정말 무시무시해요. 뿌리는 안 먹으니까 흙을 털어서 다시 쓸려고 했는데 뿌리가 흙을 다 집어삼킨 것 같은 꼴이었어요. =_=

    6. 콩쥐의 웃는 입모양을 보니 편한가 봅니다. 도톰한 꼬리와 앞발~ 셋째의 유혹이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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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셋째의 유혹! 으하하하핫, 셋째를 들이게 되면 꼭 알려주셔요. -_-+++
      전 아직도 둘째 유혹을 잘 버텨내고 있답니다.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 중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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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소심늘보

    으아아아아악!!! 포스터 진짜 멋져요. 상품으로 구입하고 싶어요. 특대형으로 뽑아 벽면 한쪽을 덮…자니 책때문에 안 되겠군요. 초특대형으로 뽑아 천정을 덮으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으아아~ 진짜 탐나요.

    그리고 미샤킹!!! 엄지싸움 수련을 하고 조랑말 농장에 제공할 당근 재배를 하는 동안 무시무시한 일이 생기다니!!! 미샤킹을 위해 미니언 티팬티을 입고 미니언 가방에 유기농 요구르트를 지참한 다음 조랑말을 타고 엘렌의 쇼에 난입해야겠습니다! 미샤퀴이이이이잉!!! 호우호우!!!

    명절을 앞두고 과로에 시달리시는 루크스카이님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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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천장! 오오, 왠지 그 아래서 자면 초자연적인 힘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엘렌 드 제너리스가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더군요. 왠지 그 자리에서라면 세계정복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미샤씨가 어케든 다른 방도를 찾아내야 할텐데 말입니다.
      흑흑, 일하기 너무 싫어요. ㅠ.ㅠ 차라리 빡세게 일하고 속편하게 노는 게 낫지, 볼일보고 뒤도 못 닦은 듯한 이 찝찝한 기분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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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파랑우유

    캣그라스!! 나도 키우고 싶어서 몇 번 도전해봤는데 번번히 실패;; 역시 화분이 필요한 걸까ㅠㅠ 화분이 없어서 걍 생수병 잘라서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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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어라, 찾아보니 페트병에다 키우는 사람들도 있던데. 페트병 아래 구멍을 뚫는 건 어떨까? 화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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