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몇년 전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문제로 인해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운동을 한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태왕사신기” 팬들이 최종화 새로 만들어달라고 아고라에서 서명운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참…..
뭐라 형용할 수 없이 애매모호합니다요
그러게 저희가 초기부터 그 사람들 한국시장이고 광개토대왕이고 별 관심 없다고 말씀드렸잖아요. -_-;;;;;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상황이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몇년 전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문제로 인해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운동을 한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태왕사신기” 팬들이 최종화 새로 만들어달라고 아고라에서 서명운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참…..
뭐라 형용할 수 없이 애매모호합니다요
그러게 저희가 초기부터 그 사람들 한국시장이고 광개토대왕이고 별 관심 없다고 말씀드렸잖아요. -_-;;;;;
….거 참;
순진한건지 머리가 둔한건지 심심한건지…뭐….
스카이/ 심지어 저희는 소리 누님도 말렸다구요, -_-;;;
렉스/ 꼭 끝날 때가 되어서야 깨닫는단 말이죠. ㅠ.ㅠ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17대 태왕이라쟎소;;;
생각 없는 어른들은 ‘그래봐야 드라마다’라며 흘려 보더구만;
자기들 애들이 국사시험 틀려 와야 정신들 차리려나…
표현을 좀 격하게 쓰겠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것을 가지고 서명운동을 하는 것을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태왕사신기 좀 황당하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볼만 했어요.
(개그 환타지 역사물로 새 장르를 열었다고 생각하면서….)
그런게 마지막 회에 가서 완죤 용두사미!!!!
분노하면서 봤다니까요-_-+
마지막 회 다시 만들어야지 그상태로 외국에 팔면 나라망신이라고 생각해요.
세류/ 모두가 구분할 수 있는 역사와 환타지의 선은 이해합니다만, 역사를 그렇게 개판으로 만들어버리면 -_-;;;;
totheend/ 으하하하하핫, 뭐 안 될 거 뻔히 알면서 나름 ‘의지표명’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비밀글/ 저는 그 결말 사태가 그쪽 내부에서 이제까지 계속 삐걱거리며 쌓여온 여러 요인들이 축적되다 못해 한꺼번에 터져 겉으로 드러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저희가 초기에 예측했던 그대로라서 황당하기까지 해요. 그러게 만들 때부터 "나라 망신"이니까 차라리 "광개토대왕"을 빼라고 했건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