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엑스맨

엑스맨 퍼클로 어톤먼트 AU 패러디 쓰면 잼나겠다

물론 슬래쉬되겠습니다.
이게 다 제임스 군 탓입니다.

부잣집 도련님은 찰스맡기고,

에릭은 집사 아들로 설정하고
브라이오니 역은 레이븐 – 미안, 레이븐, 나 너 그래도 좋아한다우 – 한테 맡겨서
서재 장면에서 레이븐한테 들킨 다음에
팬픽답게 그날 밤에 요트하우스 같은 데서 몰래 만나 거사 치루고
그런데 그날 밤에 다른 집이나 거리에서 사건이 터진 것이지!
불행히도 에릭은 밤중에 집을 빠져나가는 걸 누구에겐가 들켰습니다. 푸핫!
알리바이를 댈 수 있는 건 찰스 뿐인데 시대가 시대다 보니 불가.
결국 에릭은 감옥 끌려갔다
전쟁에 일반병사로 참전
찰스는 가족들과 인연 끊고 장교로 참전
전장 나가기 전에 찻집에서 만나서 서로 감정 확인하고
죽어도 살아 돌아와서 같이 딴 나라 가서 살자고 약속한 다음
에릭은 워낙 전쟁 체질인데다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승승장구
전쟁 영웅이 되어 귀환
찰스는 영웅짓 하다가 폭탄이나 총알 맞아서 하반신 마비.
여기서 해피엔딩을 만들고 싶으면
에릭이 전쟁 끝나고 잠적한 찰스를 쇼우 찾던 집념으로 찾아내서
[글고보니 실제 사건 저지른 범인을 쇼우로 설정하면 되겠구만.]
둘이 잠시 밀고당기기 하다가 다 잘 되는 거고
어톤먼트 엔딩으로 끝내고 싶으면
알고 보니 저 행복한 결말은 레이븐이 쓴 소설이었다…
로 만들면 되는 것이지.
 
아무리 그래도 어톤먼트보다는 엑스맨 퍼클 쪽 엔딩이 더 끌리는구만.
아니면 한 놈만 죽이거나.
세상에, 내가 이런 전형적인 할리퀸로맨스 스토리를 구상할 수 있게 되다니 정말 많이 컸어…..
그럼 뭐하나, 손발이 오그라들어 막상 글은 쓸 수가 없는걸. ㅠ.ㅠ

마이클 파스벤더

내게는 배우로 보나 얼굴로 보나 제임스 맥커보이 쪽이 훨씬 취향이긴 하나,

이 아저씨의 그림이 매우 멋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고전적인 유럽풍 마스크인데다
워낙 몸매가 후덜덜해서
양복이면 양복, 가죽이면 가죽, 안 어울리는 게 없고
[특히 이 아저씨는 얼굴이 아니라 전신 사진을 봐야 함!!!]
심지어 나비넥타이도 위화감이 없으며
벗기면 더욱 금상첨화고 >.<
담배는 또 어찌나 맛깔나게 피우는지 사람 가슴을 아주 벌렁거리게 만드는데
[특히 바스터즈를 꼭 보시압!!! ㅠ.ㅠ 정말이지 출연한 모든 영화에서 왜 이렇게 담배를 멋있게 피우는거야. ㅠ.ㅠ  ]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아저씨 담배 연기 내뿜는 움짤만 텀블러에 몇 개가 돌아다니며, 전문 사진작가가 찍은 담배 연출 사진은 또 어찌나 많은지. 보고 있으면 헉 소리가 절로 나오는 다들 ‘간지작살’ 사진들.
반면 제임스 군은 주로 혀로 입술을 핥는 움짤이 주로 돌아다니는 중. 배우의 버릇은 팬들의 집착요소. 캬캬캬캬.
 그렇지만 설마 이런 것까지 입혀서 사진 찍을 줄은 몰랐지. -_-;;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런데 이런 사진도 ‘이런 젠장, 멋지잖아’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지…..-_-;;;
내복차림인데!!!!!!!! 내복이라구! 그것도 하얀..아니 누리끼리한 내복!!!!!
개인적으로 저런 속셔츠를 좋아하는지라 꺄아꺄아!거리긴 했지만 스크롤 내리면서 설마 아래가 저럴 줄은 몰랐지…ㅠ.ㅠ 요즘 사진작가들은 배우들 놀려먹는 재미로 사진들을 찍나. 쿨럭. [아, 그치만 저기 멜빵 있으면 참 좋겠다….흠흠]
차림새도 그렇지만 자세도 참으로 미묘한데[상체는 괜찮아, 상체만 보면! 근데 저 다리랑 결합시키면 팔 자세까지도 매우 미묘하게 느껴진단 말여. ㅠ.ㅠ]
그런데도 멋지긴 멋지단 말야. 엄마야.
[#M_그리고 이건 보자마자 경악한 제임스군 사진|less..|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마도 틀림없이 “맥베스’ 찍은 뒤에 찍은 사진일 거라고 확신하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아이고, 작가님하. ㅠ.ㅠ 대체 이건 무슨 컨셉으로, 아니 무슨 생각으로 찍은 사진인가요. 불끈 쥐어 올린 제임스의 주먹과 저 오동통한 닭님의 탱탱한 엉덩이와 허벅지살을 보며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 건가요. -_-;;;;

_M#]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이런 젠장,

삼인방은 어차피 주인공들이니 차치하고
남들에게 조각조각 주워들은 덤블도어와 세비 과거를 자세히 파악하러 책을 읽어야 하나, 쿨럭.
역시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다.
대체 중간에 뭔 일이 있었길래 그 어린 두 짝이 함께 하지 못하고
결국 이런 비극이 생겨난 건가!!!!! 그게 제일 궁금해 죽겠네.
오해냐! 로맨스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바보 같은 오해 같은 거냐!!!
파벌싸움이냐? 기숙사가 갈린 게 문제였던 게냐!!!
그리고 드레이코 이야기 궁금하다구.
이 녀석 영화에서 나온 거 말고 분명 더 있을 거 같은데, 끄응.
나중에 책 읽은 친구한테 물어볼까.
이놈의 시리즈 영화는 일단 성공한 게
영화를 보고 나면 옛날에 때려치운 책을 자세히 읽고 싶게 만든단 말이죠, 쩝.
워낙 많은 이야기가 빠진 게 보여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 필요없고 우리 모두 앨런 릭먼 씨를 찬양합시다!
교장선생님의 그 아리따운 목소리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하시었고[아흑, 이때 어투 너무 좋아요.]
암사슴 같은 애처로운 눈동자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셨나이나, 아멘.
세상에 최후를 그렇게 그리다니 작가 진짜 잔인하네요.
그리고 감독도.
레이프 씨랑 앨런 씨는 손가락 우아하게 놀리는 법을 따로 교육이라도 받은 건가요. 왜 그리 나긋나긋해. ㅠ.ㅠ
헬레나 누님!!! 넘 좋아요!! 아악!!!! 특히 헤르미온느의 그 어색함!!!
맥고나걸 교수님, 어쩜 그리 귀여우신지. ㅠ.ㅠ 나오는 인물 중에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엄마야.
그건 그렇고, 이 작가님 빨강머리 정말 좋아하네요.
사진 보니 금발이던데 어렸을 때는 빨간머리였다든가, 아니면 빨강머리를 동경하나.
릴리 아역 배우 예쁘더이다.
세베루스 아역 배우는 눈이 정말 아기사슴인 게 슬프더이다.
루나와 네빌 >.< 사랑스러워요. 솔직히 해리와 지니보다 해리와 루나 쪽이 더 분위기 있어 보였으나 루나를 이해해줄만한 사람은 역시 네빌 정도 밖에 없을지도. 이 한쌍 참 마음에 든단 말이죠.
사실 전 해리 포터의 팬이 아닌데도
끝날 때가 되니 기분이 확실히 좀 묘하더라고요.
요즘 돌아다니는 애들 변천사 사진 같은 걸 봐도 그렇고.
작품 속 아이들과 함께 자란 해리 포터 세대들은 정말 남다른 느낌이겠어요.
이제 이 아이들이 자라 팬보이 팬 걸이 되어 다시 창작계로 뛰어들겠죠.
으어.
덧. 굳이 나누자면 에릭은 그리핀도르고 찰스는 래번클로로 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으핫.
쇼는 슬리데린이고 모이라는 후플푸프겠지.
….나도 래번클로일거야, 쩝.

억!!

9월 9일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블루레이 출시.
내가 그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고도 “스타워즈” 이전에는 블루레이에 전혀 아무런 유혹을 느끼지 못했건만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는 진지하게, 아니 소식을 듣자마자 1초도 고민 안 하고 그냥 머릿속에서 이미 구매를 확정지었다는 사실 자체가 참으로 놀랍구나. -_-;;
어머, 게다가 시기도 9월. 스타워즈랑 맞아 떨어지네.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홋,
…….나를 굶겨죽일 생각인가 이 인간들이.
그건 그렇고 스타워즈 국내판 자막이 제대로 깔려 있지 않으면 정말로 아마존에서 질러 버리겠어!
제발 내가 이성을 잃고 컴플리트와 클래식 두 세트를 구입하는 작태를 벌이지 않도록 자제심을 발휘하게 해주소서.
어쨌든 블루레이 롬과 모니터를 질러야 하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질러야 하나.
…….하드웨어를 생각하니 진짜로 팬질하다가 굶어죽는 사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 기회에 온사방에 입증할 수 있겠군. -_-;;;
여하튼 이 놈도 표지가 두 중류임. 아니, 저 둘이 아빠랑 같이 갈래 엄마랑 같이 갈래 드립까지 날리며 이혼을 했으면 이혼을 한 거지 팬들까지 편가르기 하지는 맙시다, 제작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 코믹콘에서 선주문시 교수님 표지를 사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릭을 주문하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의 부록이 궁금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