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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만

물론 오늘 아침에 마블쪽 패널이 몰려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히들이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엑퍼클이고 뭐고 다 묻히고
다들 로키! 로키! 로키!!를 외치고 있군요.
알고보니 히들이가
로키 풀 코스튬을 하고 나타나
회중을 장악하고
인간들을 자기 군대, 아니 노예로 만들고 갔습니다.
[영상은 여기. 코믹콘 와서 무대 장악하고 셰익스피어 연극을 하고 있어요!!! 역시 로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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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히들아!!!!! 캬캬캬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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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거 아무리 봐도 영화 코스튬이에요.
히들이가 빌려달라고 하니 제작진이 옳다쿠나 냉큼 빌려준 건지
아니면 제작사가 얘가 낚일 것 같으니까 흔들었는지,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아흑, 재미나겠다. ㅠㅠ
난 왜 저기 없는 거지. ㅠ.ㅠ
아, 진짜로 내년에 아는 분이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너무 찌들어 살고 있으니 예산이 안 나오네, 엉엉엉엉.
참고로 여긴 엑스맨 퍼클 팀
사용자 삽입 이미지교수님 + 교수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매그니토 + 매그니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근데 아무리 봐도 역시 젊은애들보다 이안 경과 패트릭 경 케미가 더 두드러지지 말입니다. 제임스 군과 패시 군 정도면 상당히 발군인데도 불구하고.

아, 저 웃겨 죽어요.

이 분들이 왜 이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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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McKellen to officiate at Patrick Stewart’s wedding, and has performed civil partnership ceremonies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안 맥켈런 경이 패트릭 스튜어트 경 결혼식에 주례를 선대요.
이분 주례 자격증 있으신듯. 이미 경험도 있다 하시는군요.
하긴 워낙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활발히 하는 분이다보니.
전략..

When asked how he is legally allowed to officiate the ceremony he responded: “I don’t know, but in Massachusetts, in the middle of America somewhere, you get a friend along, and I read out the words, and Sunny [Ozell] and Patrick will then be married.

“I’ve done it once before with two guys having a civil partnership. I was crying my eyes out,” he continued.

…후략
조나단 로스 쇼를 찾아봐야 하려나.
제길, 매그니토가 프로페서X 결혼식 주례 서는 일이 진짜로 벌어지다니
이 무슨 만화같은 현실.
아니 반대인가.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마블 성향을 보건대 잘하면 진짜로 이런 에피소드 하나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하도 평소에 이러고 노는 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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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연극무대에서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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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아, 뭐 그렇다고요. 낄낄낄.

명창 아저씨 무셔

“엑스맨 퍼클2: 다가올 과거의 나날들”

에는 패트릭 스튜어트 교수님과 이언 매그니토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로그 역의 안나 파퀸과
아이스맨의 숀 애쉬모어와
키티 프라이드의 앨렌 페이지
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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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아저씨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놔 아저씨, 이 인간아,
내가 당신을 비록 꽤 좋아하긴 하지만
엑스맨3 그 분탕질을 해놓고 수퍼맨으로 날아간 생각을 하면 아직도 이가 바득바득 갈리는데
저 무서운 캐스팅 끌어오면서 브렛 래트너한테 고맙다는 인사라니.
양심 좀 있어봐라, 인간아!!!!!
내 싸이크 내놔!!!!!!!!!!

이것저것

1. “클로저”가 끝나고 “메이저 크라임”으로 연결되는군요.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어찌된 일인가 했습니다.
끝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레이더 경감도 좋아하는데다
특수범죄반 사람들이 그대로 이어져서 정말 좋아요, 흑흑흑.
검사들이 들어오면서 “로앤오더”[를 본 건 사실 몇 편 안 되지만]를 조금 연상시키긴 하지만요.
여하튼 전 이 시리즈가 참 마음에 든단 말이죠.
앞으로도 주욱 오래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군요.
주인공 교체도 몇년 간 공을 들인지라 매우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러고보니, “틴 울프”의 피터 삼촌은 왜 또 여기서도 이런 역할인 건가. ㅠ.ㅠ
그런 예쁜 얼굴을 하고서…ㅠ.ㅠ
2. 추천을 받고 “퍼셉션”에 손을 댔는데
이거 참 미묘하네요.
….뭔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제정신 아닌 천재 캐릭터”
를 여기저기서 조금씩 가져다가 극한까지 밀어붙인 느낌?
기본은 셜록 홈즈와 하우스인 듯 하고
약간의 멘탈리스트를 가져다 붙이고
피철사를 연상시키는 데도 있고
넘버스의 향기도 나고.
끄응, 그런데 정말 주인공을 여기까지 몰고 가도 되나? -_-;;;
영 안 내켜서 손대지는 않았지만
“엘리멘터리”와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교수님도 귀엽지만
전 케이트의 남자 파트너가 꽤 마음에 드는군요, 하하하하핫.
그리고 나탈리…내 취향이야..^^*
확실히 BBC 셜록이 추리드라마 쪽에 한 획을 그었어요.
그건 부인할 수 없겠네요.
위대하도다.
3. “X맨 퍼클” 속편인 “다가올 과거의 나날들” 감독이
매튜 본에서 브라이언 싱어로 바뀌었다더니
제임스 매커보이와 파스벤더에 이어
이안 맥켈런 경과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출연하신답니다.
엄마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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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캐스팅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