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미드

“요주의인물” 버닝 들어갑니다.

아니 그게,

제 성질상 1시즌만 보고 2시즌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아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는 사태가!!!! ㅠ.ㅠ
엉엉엉, 1시즌 피날레를 그렇게 끝내면 안 되지, 이 나쁜 것들아!!!
를 외치며 달리기 시작
캬캬캬캬캬, 이제 1시즌 복습도 할 거예요!
수내 이후 최초로 실시간으로 따라잡는 드라마 나오겠습니다. ㅠ.ㅠ
한동안 막 꺅꺅거리며 비명도 지를 거예요.
너무 좋단 말입니다, 이 두 사람. ㅠ.ㅠ
게다가 핀치 씨는 무슨 마성의 주인님인가요.
리스 길들여,
베어 길들여,
기계 길들여.
리스랑 베어는 남들이 보면 살인기계인데 핀치 앞에만 가면 골든 리트리버가 되질 않나
정신적, 지적 자식인 기계는 그보다 더하고…ㅠ.ㅠ
엉엉엉, 너무 좋다구요. ㅠ.ㅠ
놀란 형제를 키운 어머님은 칭송 받아 마땅하십니다, 크흙. ㅠ.ㅠ
게다가 이 적절하고 능숙하고 결코 무리하지 않는 떡밥 투척과 해결이라니
제발 오래 끈다고 무너지지 않기만을 바라며. ㅠ.ㅠ

“더 킬링”

전 왜 어두컴컴한 시애틀을 보면

늘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라고 생각하게 되는지 모르겠군요.
중간중간 ‘아, 여기 캐나다가 아니라 미국이지’ 하게 된단 말이죠.
여하튼
처음 여주인공이 등장했을 때
정말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인형처럼 예쁘장하고 머리카락 하나 흐트러짐 없는 여배우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와서 좋아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아아, 전 정말 낚시하는 드라마가 싫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비비 꼬는 거 싫슴다. ㅠ.ㅠ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다 만 것도
24시를 보다 그만 둔 것도
기타 등등 한 화 끝나면 “미안, 이거 아니었음둥”
한 화 끝나면 “어, 미안 이것도 아니었음둥”
하는 거 보고 아, 젠장 때려 쳐!!!
한 건데,
님들아, 깔끔하게 1시즌에서 끝내주면 좋았잖아요.
그러면 납득하고 끝날 수 있었잖아요.
[솔직히 앞에서 그렇게 빙빙 돌아놓고 그 인간이 범인이라고 하길래 아닐 것 같긴 했지만]
음모론 들고 2시즌 가지 말아요. ㅠ.ㅠ
파도파도 나오는 10대 소녀의 비밀따위, 엉엉엉.
이제 정치 쪽으로 빠지는 건가.
“트윈픽스”는 범인이 누구냐보다 주변 인물들 보는 재미가 더 컸지만
얘는 것도 아니잖아. ㅠ.ㅠ
그래서 1시즌 중반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1시즌까지는 그래도 재미나게 봤는데,
2시즌은 그냥 포기해야겠음다.
쳇, 새라가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말입니다. 흑흑.

이것저것

1. “클로저”가 끝나고 “메이저 크라임”으로 연결되는군요.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어찌된 일인가 했습니다.
끝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레이더 경감도 좋아하는데다
특수범죄반 사람들이 그대로 이어져서 정말 좋아요, 흑흑흑.
검사들이 들어오면서 “로앤오더”[를 본 건 사실 몇 편 안 되지만]를 조금 연상시키긴 하지만요.
여하튼 전 이 시리즈가 참 마음에 든단 말이죠.
앞으로도 주욱 오래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군요.
주인공 교체도 몇년 간 공을 들인지라 매우 안정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러고보니, “틴 울프”의 피터 삼촌은 왜 또 여기서도 이런 역할인 건가. ㅠ.ㅠ
그런 예쁜 얼굴을 하고서…ㅠ.ㅠ
2. 추천을 받고 “퍼셉션”에 손을 댔는데
이거 참 미묘하네요.
….뭔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제정신 아닌 천재 캐릭터”
를 여기저기서 조금씩 가져다가 극한까지 밀어붙인 느낌?
기본은 셜록 홈즈와 하우스인 듯 하고
약간의 멘탈리스트를 가져다 붙이고
피철사를 연상시키는 데도 있고
넘버스의 향기도 나고.
끄응, 그런데 정말 주인공을 여기까지 몰고 가도 되나? -_-;;;
영 안 내켜서 손대지는 않았지만
“엘리멘터리”와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교수님도 귀엽지만
전 케이트의 남자 파트너가 꽤 마음에 드는군요, 하하하하핫.
그리고 나탈리…내 취향이야..^^*
확실히 BBC 셜록이 추리드라마 쪽에 한 획을 그었어요.
그건 부인할 수 없겠네요.
위대하도다.
3. “X맨 퍼클” 속편인 “다가올 과거의 나날들” 감독이
매튜 본에서 브라이언 싱어로 바뀌었다더니
제임스 매커보이와 파스벤더에 이어
이안 맥켈런 경과 패트릭 스튜어트 경이 출연하신답니다.
엄마야.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야, 이 캐스팅 무서워!!!!!!!!
 

키친 컨피덴셜

아니, 왜 이런 귀염귀염한 드라마를 겨우 1시즌만 하고 끝낸 건가요!!!

시청률이 그리도 안 나왔던 건가요!!
아까버라아~~~~!! ㅠ.ㅠ
최소한 한 세 시즌은 해 주지. ㅠ.ㅠ
처음에 눈에 익은 배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오오, 오웨인이 영국식으로 발음하는 거 처음 들어요!!
본즈의 우리 귀염둥이 의사님이 나오시네? 아이고 풋풋해라.
저거 존 조인가?
사실 전 브래들리 쿠퍼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적이 없는지라..
[묘하게 다 피해갔음]
왜 그렇게 유명한가 했더니
잘생겼군요. 하늘색 눈동자가 참….쓰읍.
여하튼 아깝네요, 쩝.
어째서 여기서 캔슬한거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