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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7

아시다시피 지난 주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촬영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내년 12월에 개봉한다면서 과연 그때까지 후속작업을 끝낼 수 있을지 의아하지만
그래도 팬심이라는 게 한순간에 갖다 버릴 수가 없는 거라
그런 소식만으로도 기쁘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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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는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온갖 곳에 메시지를 뿌려대고 있고
스태프들에게 “나 이거 할 수 있어서 짱좋아!!!”
편지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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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활동의 일환으로 촬영장에서 아동돕기 캠페인 홍보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어억!!!!
뭐야, 이거 무서워! ㅠ.ㅠ
이러고 1년을 살아야 하는 겁니까.
루카스가 할 때에는 그래도 무시하면서 “나중에 다 정리해서 공개될 테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었는데
회사가 디즈니로 넘어간 뒤에는 그것도 안 될거 같아서 지금 챙겨보지 않으면 다 놓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든단 말입니다. 으윽.

스타워즈 팬들이 하는 짓

얼마 전 루카스 필름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대한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요즘 이야기만 듣고 있으면 아직도 불안불안 휘청휘청입니다만.]
 그리고 이런 사진이 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열심히 설명 중인 건 존 놀, 그 옆은 캐서린 케네디. [누르면 커집니다.]
그리고 팬들은
존 놀의 뒤통수에 보이는 컨셉 사진이 밀레니엄 팔콘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들 눈도 좋아. ㅠ.ㅠ
이제껏 클래식 스타워즈에서 저런 팰콘 장면이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에피7의 컨셉 이미지인지
아니면 [루카스의 전적이 워낙 악명높아] 이제까지 공개하지 않은 이미지인지
의견도 분분하더군요.
제 생각은 에피7 같지만요.
 
아흑, 딴 건 모르지만 이 기사는 부디 진짜이길 바랍니다.
억, 1:1 밀레니엄 팔콘이라니!!!!!!!
[엑스윙도! 제발 엑스윙도!!!!!’

집을 비운 사이에…

스타워즈 소식이 두 개나 올라오다니!!!!

1`. 하나는 에피7이 결국 2015년 12월 18일에 개봉한다는 소식이군요.
엉엉엉, 그래. 내가 15년은 무리라고 했잖아. ㅠ.ㅠ
이왕 미루는거 그냥 반년 더 미뤄서 2016년 5월에 하면 안 돼? 안 돼?
으흑. 5월 개봉이라는 30년 전통을 그렇게 날려버리다니, 디즈니여. ㅠ.ㅠ
2. 하지만 그보다도 더 충격은 역시!
에피소드 7에는 20세기폭스 사의 팡파레가 들어가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럴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전 그래도 폭스 사가 제작비 좀 지원해주면 넣어줄 줄 알았건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공식 OST에 아예 1번 트랙으로 항상 빠지지 않던 20세기 폭스 팡파레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신에 디즈니랜드 성과 피터팬 로고가 들어가는 건가요.
으억. ㅠ.ㅠ
엄마야, 상상이 잘 안 돼요. 엉엉엉엉엉
안그래도 친구랑 이야기했는데
루카스 씨가 디즈니에게 회사를 판 이유를 이해는 하면서도
왠지 돈 때문에 계모에게 팔린 느낌이라
이런 소식이 줄줄이 들려오면 정말
가슴이 아프단 말입니다. 크흑. ㅠ.ㅠ
예전의 루카스필름은 정말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해가면서도
설립자부터 그 밑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팬보이들이라
이러나 저러나 사랑받는 느낌이었는데
왠지 디즈니는….엉엉엉. ㅠ,ㅠ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

스타워즈 시퀄의 감독이 정해졌습니다.

그이름도 찬란하신 J.J. 에이브람스!

 

새로운 ‘스타워즈’의 선장은 J.J. 에이브람스!!

심지어 제목의 느낌표도 제가 붙인 게 아닌…

아놔!!!!!!!
안돼요!!!!!!!!!!!
이게 무슨 짓이야!!!!!!!!!!!1
게다가 이 인간 “스타트렉’도 맡고 있잖아!!!!!!!!!
아니, 디즈니 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
그 두 시리즈를 한 사람에게 맡기다니, 이건 좀 아니지!!!!!
“수퍼8″이 지대한 영향을 준 건가!!!
[솔직히 전 이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이 영화 귀여웠지만]
근데 벌써부터 세편 계약을 다 한겨?
보통은 하나만 하고 두고보는 거 아니었어?????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ㅠ.ㅠ
왠지 옆에 다른 파트너 하나둘은 붙여놔야 할거 같은데. 엉엉엉
기대가 아주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기대보다 우려가 훨씬 더어!! 크다는 게 문제란 말임다.
아흙, 게다가 원래 이 아저씨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엉엉엉.
그래도 무서울 정도로 프로젝트가 척척 진행되는 걸 보면 설레긴 하는데
이건 좀. ㅠ.ㅠ
아침부터 이게 뭔 소식이야.
덧. 훗, 클래식 주인공 세 배우들은 딴 거 필요없고
그냥 옛날 이야기하면서 이름을 언급해주거나
자료 홀로그램에 살짝 모습만 비춰주는 거면 족합니다.
제가 비록 클래식 팬이지만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아니, 진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