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오늘 병원에 가서

어머니 진찰을 받는데…
어쨌든 증세는 진행 중이고
커다란 진단은 나왔는데 상세한 병명과 원인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고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서 이거 아니면 저거일 거라고 후보를 몇 개로 줄이긴 했지만
치료법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나와있지 않고
[그건 결국 없다는 소리겠지. 그래서 나오는 건 모조리 한의원뿐이고.]
의사에게 다시 가서 물어볼 방도도 없고,
여튼 할 수 있는 건 검사와 검사와 검사 뿐인가.
마음을 최대한 가볍게 먹어보려고 해도. 후우.
그래도 어쩔 거야.
최대한 현 상황에 맞춰서 가는 수 밖에 없지.
할일이 너무 많아 죽을 거 같다.
나처럼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인간이 해야할 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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