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가 피곤하군요

여러가지로.

이래저래 방에 틀어박혀 바깥 세상이랑 단절하고 며칠 동안 잠만 자고 싶습니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있고,
끄응.
전 그러기엔 아직 현실감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단 말이죠.
배를 며칠 안 채우면
정신적인 상태라든가 뱃속 상태는 괜찮은데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피곤함이 몰려오는 게 문제.
아, 귀찮아요.
정말정말 귀찮아요.
인간들이란.

만사가 피곤하군요”에 대한 8개의 생각

  1. EST

    며칠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오늘 밤만이라도 편히 푹 주무세요.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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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토닥토닥 감사요.
      그런데 일어났더니 더 큰 폭탄이 터져있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응답
  2. jeanue

    주말까지 닷새를 쉴 수 있어서 진짜 잠자며 쉬기만 하고있는 저는 축복받은 셈이군요.
    긴장이 풀렸는지 입술까지 다 부르트면서 몸도 별로 안 좋고..
    집에서 일을 좀 할까 했는데 회사에서 자꾸 전화오니까 하기 싫어서 걍 집어 던졌어요.
    하도 쉬었더니 이제 잠도 별로 안 오네요.
    회사 다니는 사람 아니더라도 가끔 이렇게 쉬어줘야 해요. 식사도 거르지 마시고요.

    응답
    1. lukesky

      맞다! 지금 휴가중이시죠! 아흑, 제가 요즘 일에만 치여살지 않아도 막 지누님을 졸라서 퍼오인 블루레이 상영회하자고 졸랐을텐데. ㅠ.ㅠ
      아니, 휴가 때 회사에서 전화오는 것처럼 짜증나는 게 없는데 그게 무슨 짓이랍니까!!!! 아예 전화를 받지 마세요! 에잇!
      지누님이야말로 맛난 거 많이많이 드시고 푹 쉬셔야죠. 주말에 나간 날만 얼맙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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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eanue

      퍼오인 블루레이는 9월에나 오는 거 아닌가요?
      여튼 9월엔 추석이 있어 휴가를 안 잡았지만, 10월초에 토일월화, 10월말에 토일월화 일케 또 놉니다!
      그때 모여서 퍼오인 봐요~ 한니발도 오면 한니발도 같이 봐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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