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새벽 1시 비행기를 타서

한국에 새벽 6시에 떨어져서
몇 시간 전에야 일어났습니다.
으아, 여행갔을 때에는 늘 실내에 있어서 그런지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숨이 턱! 막히더군요.
한국이 더 더운 것 같아요.
여하튼 이번 여행으로 다시금 깨달은 바가 있으니
1. 저는 죽어도 단체여행 체질이 아니고

2. 여전히 방구석에서 뒹구는 휴가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ㅠ.ㅠ

휴가 그 자체가 이렇게 피곤해서야 어디 쉬는 게 쉬는 건가요, 엉엉엉
피로가 더 쌓인 것 같아요.
정말 아이들과 부모님을 데리고 휴가 다녀오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경의를. -_-;;  
이렇게 다녀오니 새삼 혼자 여행가고 싶어지는군요, 크흙.

1. 산 미구엘은 정말 실컷 마시고 왔습니다. 그런데 낮술을 배부르게 까도 전혀 안 취하더라고요.
2. 필리핀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신장이 작더군요. 역시 남쪽이라 그럴까요.
3. 실내는 춥고 실외는 덥고…는 더운 지방의 공통인 듯 합니다.
4. 그놈의 망고.

다녀왔습니다”에 대한 4개의 생각

  1. 나마리에

    역시 여행은 혼자 다녀와야…..
    가족들이랑 가면 그냥 효도(내지는 봉사활동)하는 마음으로 다녀오는 거지 쉬는 게 아님…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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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뭐, 사실 이번 여행은 효도하는 거긴 했는데…난 이번 한번으로 끝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분위기라서. 엉엉엉. ㅠ.ㅠ

      응답
  2. 디오티마

    해외로 가족여행 다녀오고 싶은데 부모님 두 분 다 일하셔서 쉽지 않네요. 물론 가도 즐겁기만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산미구엘은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ㅠㅠ 제가 술맛을 모르나봐요.

    응답
    1. lukesky

      원래 가족여행은 효도여행이죠. ㅠㅠㅠ
      산 미구엘은 그 정도 가격에 그 맛이면 괜찮죠. ^^* 저도 한국에서는 잘 마시지 않아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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