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니티”

청소를 끝내고 무심코 텔레비전을 틀었다가
허접한 듯한 SF 영상이 나오길래
이건 뭔가 하고 잠시 들여다봤는데
뭔가 묘하게 마음에 들더라고.

그래서 조금 보니
놀랍게도 그게 영화의 인트로 장면이더군.

케이블에서 영화를 처음부터 보는 게 흔치 않아 계속 봤더니
출연진 이름이 뜨는데
얼라려, 출연진이 이상하게 화려한 이 영화는 뭔가.
게다가 주인공은 “캐슬”의 캐슬이 아닌감?

한참 보다가
“얼라, 이거 생각보다 꽤….허접한 듯 싶으면서도
계속 보게 하는 상당한 매력이 있는걸. 귀여버!!!”
이라고 외쳤더니
여기저기서
이게 드라마 “파이어플라이”의 극장판이라는 소식을 보내왔다.

“조기종영됐는데 팬들이 우겨서 극장판 만들었대요”라면서.
제목은 분명 어디서 들었다만, 그 드라마가 장르가 SF였어?
난 현대물인 줄 알았더니만.

그건 그렇고, 조만간 “파이어플라이”라는 드라마부터 찾아 봐야겠다.
극장판인 후속편도 괜찮았는데 드라마 본편은 더 귀엽지 않겠어? ^^*
응응, 맘에 들어, 맘에 들어. >.<

….불행히도 마무리짓느라 그러는지 애들을 팍팍 죽여서…흑흑. 넘해.
슬펐다구우. ㅠ.ㅠ

덧. 주얼 스테이트 양이 SF계의 여신으로 추앙받는 이유를 알 것 같기 시작했어.
여기도 나오잖아!!!

“세레니티””에 대한 9개의 생각

  1. as

    헉…파이어플라이 전에 세레니티를 먼저 보시다니! 슬픔을 이미 알아버리셨군요 ㅠ_ㅠ

    파이어플라이 꼭 보세요. 정말 귀엽습니다. 조기종영된 명작 베스트를 꼽으라면 꼭 들어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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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러게요. 게다가 저 그 유부남 조종사 캐릭 귀여버라!! 그러고 있었는데 장렬하게…ㅠ.ㅠ 그럴 캐릭터 같긴 했지만 너무해요, 엉엉.
      워낙 추천이 많으니 꼭 찾아봐야겠습니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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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orry

    저주받은 걸작 리스트 뽑으면 꼭 올라가는 작품입죠. …애덤 글래스가 거기서 작업하다가 벤 에들런드가 슈내로 데려온 거라는데. …받아놓기는 애저녁에 받아놓고 어디 뒀는지 몰라 아직도 안 보고 있다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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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헉, 아니 애덤 씨도 밴 씨도 ‘저주받은 걸작’ 타이틀이 붙은 걸 사셨으면 수내 말고 다른 걸 노려보시지..흑. 자본주의 세상 더러운 세상. ㅠ.ㅠ 딴데 가서 더 잘나게 하시다가 우리 미샤 씨도 좀 데려가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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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클라삥

    아는 사람들만 아는 파스케이프도 있슴둥… 그들은 나중에 캠과 발라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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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익, 그건 또 다른 드라마인가요. 역시 배우들도 비슷한 장르를 하다보면 꼭 그쪽으로 캐스팅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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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revan

    하항. 비운의 드라마죠…
    영화 DVD 코멘터리는 차마 눈물없이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크윽..>..< 드라마를 본 사람보다 드라마를 만든 사람이 더 많다는데...크윽.... 드라마도 진짜 귀여워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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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갑자기 DVd 코멘터리가 무척 듣고 싶어지는군요…-_-;; ‘본 사람 보다 만든 사람이 더 많다’니, 아아, 웃긴데 너무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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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s

      어흑ㅠㅠㅠㅠ

      하지만 파플덕으로써 덧붙이자면 그러고 나서 미방분 붙여서 나온 DVD는 대박을 쳤습죠. 그 덕분에 영화판까지 제작할 수 있었던 거고요. 빅뱅이론에서 셸든이 폭스TV 사장을 저주하는 것은 그런 이유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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