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atural 6×07 Family Matters

으악, 크롤리 아저씨 가면 갈수록 좋아지네.
정말로 현대적이야. 부동산 개발자 마인드의 악마라니, 와하하하하하하핫.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승진이 너무 파격적이에요. -_-;;;
뭐, 루시퍼 꽁무니 따라다니기 싫다고 투자처 제대로 파악해서
틈새시장 똑똑하게 파고든 건 알겠는데
천년 내공을 담은 산삼이라도 주워먹었나. 그렇게 단시간 안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겨?
그런데 왜 카스티엘은 아직도 이 모양이야. 악마 씌운 인간이 앞에 있는데 알아보지도 못하고. ㅠ.ㅜ

흠흠, 여하튼 그건 그렇고,
이번 화 우리 천사님 뿜기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라 돌아가실 뻔 했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캐스 머리 잘랐네요. 천사의 몸이니 체모가 자랄 리는 없을 테고 쌈박질 하다가 불에 태워먹기라도 하셨나. 캬캬캬.

카스티엘….벨트 플레이를 좋아했구나…-_-++++++ 게다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의사선생님 놀이를 하고 있어…..[촬영은 힘들겠지만 어차피 천사라 고통을 잘 못느끼니 저 상황에서 샘 입에 왼쪽 팔뚝을 물리면…..꺄아. >////////<]
저 그 대목에서 완전 뒤로 넘어갔지 말입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벨트 당기는 거, 으억. 아저씨 Pxxx 찍어도 되겠어요, 크캬캬캬캬캬캬캬캬캬
게다가 와이셔츠 손목 걷어올리는 거 왜 이리 야한가요. 아악, 몇 번이고 돌려보며 발차기 백만번 했음다. 제기랄, 이건 진짜 말도 안돼!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샤 씨 손가락에 반한 게 저 한사람 뿐만이 아닌 게 틀림없어요. 그럼, 그렇고 말고. 저걸 못알아본 인간은 심미안이 형편없는겨!!! 으윽, 감동적이다. ㅠ.ㅠ 백만불짜리 손이로다, 진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거기다 무시기????? 이게 무슨 “엄지야, 널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설까치 모드????!!!!! 아, 이건 진짜 할말 없네요. 애가 원래 감정표현이 적나라해서 이렇게 나오는 건 알겠는데, 완전 아기새가 엄마새 바라보는 표정이에요. 6화에서 술 따라주는 장면 보고 꺄꺄거렸더니 7화에서는 정점을 찍는군요. 딘이 샘을 더 이상 챙겨주지 못하고 그런 가슴아픈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으니 이젠 이쪽으로 옮겨간 건가요. 그래봤자 결국 짝사랑일텐데…하기야, 그 ‘일방적인 애틋함’이 이 관계의 핵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부디 나중에 소모용으로 전락하지만 말아주길. 이런 캐릭터 버림받는 걸 너무 많이 봐서리. ㅠ.ㅠ 아흑, 딘 이자식 캐스를 제대로 대해주란 말이다아!!!!! 너 지난번부터 바비한테도 그렇고 계속 강압적으로 나오는데, 세상이 너네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거든!!!!! 다들 어른의 사정이라는 게 있거든, 이 자라다 만 어린애 녀석아!

여하튼 이번화, 영혼 없는 샘이고 뭐고 전 이쪽 임팩트가 워낙 커서. ^^* 그래그래, 중년들끼리 다 해먹어라, 전 좋아요. >.< 모드 되겠습니다. 흠, 그래도 생각보다 미치 씨 비중이 크군요. 전 중반쯤에 당연히 사라져주실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껍데기 뿐인데도 강아지 눈 모드가 살아있는 새미. 제럿은 얼굴 특징상 무심코 찍어도  캡쳐가 이리 잘나오는데 젠슨은 아무리 눌러대도 영 안 나온단 말이에요. 불쌍한 녀석.

덧. 알파에게 어머니가 있다면, 릴리스는 이미 나왔고, 이브 떡밥은 조금 약하고, 완전히 새로운 존재려나요. 흠, 게다가 이런 식이라면 태초의 모습변환자에게도 어머니가 있겠군요. 늑대인간한테도 있을 거고요. 모두의 어머니가 한 사람이라면  – 아니, 두 사람이라고 해야하려나 – 재미나겠는걸요. 막장은 막장인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괴물계가 더 취향이다 보니. ^^*

Supernatural 6×07 Family Matters”에 대한 6개의 생각

  1. 디오티마

    미샤 손 참 좋지 말입니다.(쓰읍) 큼지막하고 마디도 있는데 예뻐요. 꺄~~~ 슈내 등장인물 중 최고의 손입니다.ㅎㅎ
    빈껍데기 샘은 좀 많이 충격이었어요. 아, 이건 아닌데 싶은데 단독 에피에서 즐거움을 많이 주길 바라고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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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미샤 씨 손이 참 곱지요. 남성스러운데 곱다는 말로 밖에는 표현할 도리가 없어요. >.< 전 빈껍데기 샘이 꽤 괜찮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샘이 지옥 갔다온 뒤로 뭔가 달라졌다는 건 처음부터 뿌린 떡밥인데다, 기존에 악마가 씌이고 어쩌고 하던 샘의 변천과정을 보면 지금 이 모습이 크게 위화감을 주지 않아서 아슬아슬한 맛이 있거든요. 애가 180도 바뀌었다기보다 미묘하게 45도쯤 어긋났는데 가끔 90도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달까. 제럿의 연기도 잘 어울리고요. 그래서 내심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일을 계기로 딘의 우유부단만 좀 걷어내면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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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딘걸

    아아 난 로봇 샘의 충격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너무해 ㅠ.ㅜ 근데 그 와중에도 벨트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물리는 카스티엘이나 그걸 강아지마냥 덥석 받아 무는 샘은 인상적이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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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래도 로봇샘 멋지잖아. ^^* 애가 옛날보다 상체를 더 꼿꼿하게 세워서 그런지 더 커보이더라. 걷는 것도 더욱 자신있는 투고. 감정이 없고 인간의 미묘한 신호를 포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로 카스티엘 1.0과 통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오, 그렇다는 것은 뒤틀리긴 했지만 유머소재로도 써먹을 수 있다는 의미네. 으핫. 작가분들이 여유롭게 그려주면 재미난 장면들이 연출되겠어. 아아, 그러고보니 3화에서 여자를 산 것도 이제야 이해가 가는군.
      나 진짜 캐스가 허리띠 잡아 푸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심장이 덜컹 했다니까. 원래 서양애들이 혁대를 푸는 건 학대를 암시할 때 써먹는 거잖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노골적인 SM 분위기라니. 크헉.[사실은 좋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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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잡초

    이번시즌은 뭐랄까 스토리가 독특하게 돌아갈거 같군요. ^^;;루크님의 포스팅을 보니까요. 여튼 작품성이 전체적으로 팍팍 업되어보길 희망해 봅니다. 작품성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면..우리형제나 천사님 바비 아저씨도 그안에서 업될테니까요[과,과연 그럴까].

    저또한 크롤리 악마왕님이 흥미롭더군요.그의 진짜 속셈이 뭘까…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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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런데 저는 원체 생각이 짧은지라 제 예상대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여하튼 저런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생각보다 거창해지긴 했지만 역시 전 이런 류의 초자연적인 이야기가 좋아요. ㅠ.ㅠ

      으음….업그레이드…….과, 과연 그럴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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