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리브로에서 11월 1일까지
신간 서적을 1만원어치 이상 구매할 경우
구간 서적(출간된 지 1년 6개월 이상)은 50퍼센트,
음반은 모두 40퍼센트
만화 구간은 30퍼센트
할인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가히 악마적입니다.
어째서 지난달 파산하고 돈을 아껴 저축해야 하는 이 시기에, 이런 짓을 하는 거죠???? ㅠ.ㅠ
대충 상한선에다 때려 맞추긴 했는데
이상하게 막상 목록을 보니 음반이 더 많네요. 이유가 뭐지?
안 좋습니다. 이거. 매우 안 좋아요.
으흑, 그런데 사전류는 해당 안되는 것 같아요.
몇 개 집어 넣어봤는데 50퍼센트로 내려가질 않네요.
“세계민담전집”이 현재 17권까지 발간되었고, 이중 16권이 구간에 해당됩니다만
20권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세트로 지를지, 지금 일부나마 마련해버릴지 심히 고민 중입니다.
고민 중입니다.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_-;;;
일단 집에 공간이….쿨럭.
아아, 이젠 책욕심 버릴 때가 되었는데 말이죠.
가격이 지름을 부르는군요. 진짜 악마적이에요. 더불어 루크님은 잔고 다이어트의 유혹 뿐만 아니라 집에 둘 곳이 없다 바이러스가 함께 걸리시나봐요.
전 주변 사람들까지 꼬시고 있어요. 제가 사고 싶은 걸 못사니 옆사람들을 부추겨 어떻게든 나중에 얻어볼까 하는 이기심에 말이죠. ^^* 책은 다 좋은데 역시 공간문제가 가장 걸리죠.
누나는 진짜로 책에 깔릴 수 있잖아요! ;ㅁ;
하지만 민담전집은 저도 땡기는군요;;
아니야, 그래도 옛날처럼 침대에 쌓아놓지는 않아서 깔릴 일도 없어. 게다가 요즘엔 청소를 하는지라 책을 바닥에 쌓아두지도 안흔다고.
민담전집…..그치? .ㅜ.ㅜ
책은 어떡해서든 구할 수 있으니 그냥 넘겼는데 ‘브로콜리 너마저’랑 이소라의 신보를 봐버렸습니다. 재정에 구멍 났는데 말이죠.ㅜㅠ
세계민담전집은 저도 좀 궁금하네요.^^
생각보다 음반의 유혹이 크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정말 책은 도서관이라도 있지만, 흑. 주문하고 났더니 계속 ‘앗, 이것도 주문해야 하는데!’라면서 후회하는 애들이 계속 나오네요.
우와 이건 진짜 유혹이네요. 리브로 지름게이트, 참전할 것인가!! 두둥.
자, 어서 오십시오, 헬게이트에. 까짓거 우리 함께 질러요. ^^* 제가 아는 놈은 ‘문명 하시나요? 저는 리브로 했습니다.’라고까지 하더라고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