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디자인 올라갑니다! 추가 신청 및 입금 받습니다!
공구신청한 정worry님의 엑스파일 천가방이 도착했습니다.
그리하여 인증! [사진을 누르면 더 크게 보입니다.]
핸드폰과 비교한 샷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만, 제가 워낙 뭘 많이 가지고 다니는지라 엄청 만족입니다요. >.< 일본에서 사온 스누피 가방은 지갑주머니가 없고 크기도 작아서 조금 어정쩡했거든요. 아우, 정worry님 그림 볼 때마다 진짜 귀여워 죽을 거 같아요. ㅠ.ㅠ [갑자기 다시 엑스파일 DVD를 집어들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요즘처럼 맑은 가을 날씨에 갖고 다니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으핫.
이건 콩쥐와의 비교 샷. 아직 허리 아래쪽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저 몸으로 허리를 길게 쭉 빼고 스크래치를 긁는 주제에, 여전히 밥은 안 먹는단 말입니다!!!! 으흑. [그런데 가방 안에 콩쥐도 거뜬히 넣고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군요. ^^]
이건 보너스.
콩쥐가 붕대를 풀어버려서 제가 곰손을 꿈지럭거려 임시로 다시 감고 3M 테이프로 둘러놓은 모습임다. 근데 콩쥐는 늘 얼굴을 팔로 가리고 자요. 아우, 사람 같아라.
붕대 감은 모습을 이렇게 보니 안됐어요. ㅠㅠ 어서 나으렴.
며칠 안남았어. 그래도 꾸준히 회복증가세를 보이는 중.
우엑 붕대 감은 콩쥐다. 몸이 그사이에 더 길어진 거 같아?
근데 가방 완전 탐나는데? ㅠ.ㅜ
아녀, 중간에 붕대를 감아놔서 그래. 길어 보이는 건 착시 현상이유.
가방 귀엽지!
붕대를 감고 있다니 정말 얌전하네요. 웬만한 고양이들은 그 어정쩡한 느낌을 못참아서 어떻게든 벗겨내 버리는데… +_+
표정 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곧 잘먹게 되겠죠! 가방도 큼직하니 너무 좋네요. 요즘 캔버스백 막 땡기던데…
너무 얌전해서 불만일 정도예요. 아유, 소심냥.
어젯밤부터는 다시 골골거리며 제 배 위에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배가 아직 땡기긴 하는 모양이지만. ^^ 글치만 입 안에 닭고기를 넣어줘도 뱉어 버리더군요, 크흑.
웅크리고 자는 콩쥐 보니까 안쓰러워서 조심스럽게 쓰담쓰담해주고 싶어요.ㅜ.ㅜ 곧 나아서 애교도 부리고 그러겠죠.^^
그루밍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조금 꼬질꼬질해졌지만 부드러운 털결은 그대로라지요.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긴 했는데 아직도 우는 게 처량해요. ㅠ.ㅠ
자는 모습도 애교 있는 걸요.
날이 선선해지고 있으니까 곰방 나을 거예요.
그나저나 가방 부럽습니다!!!
날씨가 빨리 선선해져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수술날짜 잡았을 때에는 더워서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오옷. 가방!!!
왠지 요새 다시 엑파가 보고 싶어 DVD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어요.T_T..
가방 공구하는 줄은 전혀 몰랐네요.
어흐흐흑.. 부럽습니다…
아웅. 콩쥐 붕대감은 모습이 짠~~ 합니다.
얼렁 건강해져서 잘 먹었으면 하네요.
헉, 그럴 줄 알았으면 알려드리기라도 하는 건데. 100개 이상 주문이 들어오면 만드신다고 했거든요. 재고도 거의 없는 것 같던데요. ㅠ.ㅠ
엑파는 정말 생각나면 다시 돌려보게 되는 DVD여요. 8시즌부터는 소식이 안들리긴 하지만, 훗. -_-;;;
콩쥐 많이 좋아졌나보구나~ 다행이다ㅠㅠ 붕대는 답답해보여도 실밥 뽑을때까진 하는 게 좋긴 해. 그런데 아직도 잘 안먹는다니 걱정이네. 자네가 밥 놔두고 출근하면 혼자 있을때 좀 먹지 않을까 싶었는데;; 울 냥이는 회복할때 런치캔이라고 간식캔이 있거든. 그걸 섞어줬더니 완전 잘 먹더라고. 근데 다 낫고 나서도 얘가 그거 안 비벼주면 잘 안먹어서ㅠㅠ 간식캔 너무 많이 주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이것도 차차 양을 줄여주니까 지금은 안줘도 잘 먹어. 물론 지금도 약간 고집을 부리지만 배고프면 먹게 되어있;;; 암튼 수술하고 나서 일주일 지날때까진 진짜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갔었다ㅠㅠ 둘째날까진 진짜 어케 되는거 아닌지 노심초사, 하다못해 병원 의사까지 돌팔이가 아닐까 의심했었다능-_-;;; 진짜 여자로 태어난게 무슨 죄냐(흑흑흑)
나도 딴 애들은 며칠 후면 먹는다길래 이 놈도 그럴 줄 알았더니만. 평소에는 간식 같은 거 주면 진짜 정신 없이 먹는데 요즘엔 쳐다도 안 봐. 주사기로 받아주는 걸 먹는 걸 보면 배가 고픈 게 확실한데 두번째 줄 때쯤 되면 도망쳐버린단 말이야. ㅠ.ㅠ
회복용 캔, 게와 가다랭이 파우치, 연어 파우치, 닭고기 통조림 다 시도해봤는데 입도 안 댄다우. ㅠ.ㅠ 냄새만 맡고 그냥 가버려. 아 진짜 이노무자식. 왜 이렇게 까다로운겨. 으하하하, 나도 첫 며칠 간은 의사선생님 돌팔이아냐!!!라고 생각했었지. 다들 똑같구나. ^^
아… 가방 맘에 든다…ㅜ.ㅜ
그지? 큼지막한 게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