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십니까????

비잔티움의 첩자

저 글에 마지막으로 달린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누구십니까, 서재영님?
[이상하군요. 분명 귀에 익은 이름인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1. 저 감상문은 워낙 아무렇게나 쓴 잡담에 불과한지라 누군가 ‘하필’ 저 글을 무단도용했다는 데 놀랐고
2. 갑자기 나타나 어떤 곳에, 어떻게 도용했는지 밝히지도 않고 사과문만 달랑 올려놓았다는 데 한번 더 놀랐습니다.

혹시나 누가 장난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설마 이런 일로 장난 치실 분은 안계시겠지요?

제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이건만 자진해서 고백을 하신 것이라면,
저는 기꺼이 이야기를 듣고 용서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다시 들르신다면 비밀글로라도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체 누구신지, 그리고 어떻게 어디에, 왜[설명하실 수 있다면] 저 보잘것 없는 글을 불펌하셨는지 해명해주십시오.
이메일이나 홈, 블로그 등의 연락처를 남겨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황당하군요.

…..누구십니까????”에 대한 19개의 생각

  1. 산산

    어젯밤에 안그래도 여러 사람의 글을 도용하고 (제 친구 것을 비롯해서), 여기서 이 구절, 저기서 저 구절가져와서 짬뽕한 글을 올리고 블로그 이름까지 모방하는 방문자 10만에 육박하는 한 인기 블로거의 행태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요..여기도 이런일이?
    그래도 자기 입으로 밝히긴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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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유차

    정말로 삭제했을지 조차가 의심스러운데. 저 양심고백 자체가 황당하게 보이는 이유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말로 하자니 씁쓸하군뇨. 뜹뜹. 별로 납득하고 싶지 않은 양심 고백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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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yu_k

    헛..그럼 확인이라도 할 수 있게 주소를 남겨줘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조속히 해결할 수 있길 빕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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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Hobbie

    흐흠,그래도 그렇게 나오시는 분이면 최소한 뻔뻔한 분은 아니신것 같군요…(저 같은 경우는 간접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줬더니 그냥 앞뒤 없이 싹 지우고 만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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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몬드

    정말 세상의 대세는 도용인가봅니다; 웬일입니까;
    보는 사람도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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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Gerda

    무진장 황당하네요. 고백해서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구글 들어가서 검색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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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kesky

    Mushroomy/ 정말…….황당했어요.
    misha/ 처음에 장난인줄 알았다니까요. -_-;;
    엘위/ 유명인도 아니고 너무 잘쓴 글도 아니라서 오히려 가져가기 쉬웠을지도 모르지요.
    zelu/ ㅠ.ㅠ
    AMAGIN/ 빨리 연락을 해오시면 좋겠습니다만.
    산산/ 그 분은 또 누구시랍니까아….ㅠ.ㅠ [역시 소식에 느려서] 그런 걸로 ‘인기블로거’가 되면 기분이 진짜로 좋은지, 물어보고 싶군요.
    우유차/ 으음, 그러니까 차라리 비밀글로 자신의 블로그 같은 곳을 밝혀주었더라면 훨씬 신용을 얻었을 텐데…. -_-;;;
    yu_k/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고백의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어 뭘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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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ukesky

    Hobbie/ 저야 잡담 같은 것이지만 하비님의 글은 상당히 세세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강력한 조치를 취해두시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크게 터질지도 몰라요.
    몬드/ 유행인가 봐요. -_-;;;;;;;;;
    Gerda/ 지웠다는데 남아있을까요? 구글의 능력을 믿고 한번 해봐야겠군요.
    지그문트/ 이런 일로 그 문구를 쓰게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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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lukesky

    잠본이/ 그럴지도요. 으음.
    세이/ 그러게요. 뭐, 답변도 없고 그냥 잊어버려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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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ukesky

    =_=/ 누구신지는 모르나, 정보 감사드립니다. 하아…그렇군요. 저런 일이 있었군요.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비잔티움의 첩자가 검색어 20위 안에 세개나 들어있었지요. -_-;;;;; 도서상품권 때문에 저런 짓, 아니 도용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이해하겠지만 댓글협박까지 한단 말입니까. 황당한 걸요. 여하튼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지나갔었군요. 제 글은 삭제된 여섯 개 글 중 하나였던 모양입니다.
    제발, 이런 꼴좀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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