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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어떻게 팬질을 하고 있냐면

제가 요즘 벤 애플렉 팬질을 어떻게 하고 있냐면.

…..유튜브에서 프로젝트 그린라이트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왜죠. -_-;; 처음엔 옛날 필모를 훑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걸 보고 있네요.
인터넷으로 시나리오를 공모해, 우승자에게 영화를 제작할 에산과 배급처를 제공하여
신인 작가 겸 감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데 이거 보다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1시즌은 2001년이라 아직 서른도 안된 나이에 성공해서
자기보다 나이 많은 신인들 앞에서 완전 전문가 입장에서 프로듀싱 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있으니
기분 정말 묘하네요.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었군요.
당시에 얼마나 헐리우드에서 이 둘을 총애했는지도 알 것 같고.  
사실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은 굿 윌 헌팅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보니
아직도 같이 나이들어가고 있다는 게 잘 실감나지 않단 말이죠.
얼마 전에 제이슨 본 봤는데 맷 뿐만 아니라 제이슨도 함께 나이들어가고 있어서 더더욱 기분 묘하고 막.
올해에도 4시즌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맷 데이먼이 그때 흑인 여성 감독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게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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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렒 씨야

나 진짜 당신 좋아하는데

적어도 척이라도 좀 해 주면 안될까. 으흑.
원래 그런 성격이라는 건 익히 인터뷰 등등을 봐서 잘 알고 있지만
그건 소위 인디랑 예술영화 시절이고 인간아
지금이랑 같냐.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애아빠잖아, 이젠.
그 로다주도 정신차렸다고!!!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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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배우인 제레미 레너 씨가 안 와서. ㅠ.ㅠ

와서 안 가면 엉덩이 무거운 내가 나중에 꼭 후회할테니 차라리 오지 말라는 심정이었는데
[그리고 레너 씨는 워낙 올 인간이 아니라서]
크흡. 다행이야,
다행인데…
…….마크 러팔로 씨 왜 오시나요.
우엉.
게다가 조스 웨던이라니, 우엉. ㅠ.ㅠ
제발 티켓 팔아서 아예 마플 콘을 하면 안될까.
그러면 클릭질을 해서라도 표 사서 갈텐데
아아, 이젠 사람 북적거리는 데는 질색이란 말입니다.
어차피 그날 웹 뒤지면서 일도 안할텐데
인터넷 생방송이나 좀 해주면 좋겠네요.

고든 램지의 키친 나이트메어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고든 램지의 신장개업”을 발견해서 한번 봤다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푹 빠져버렸습니다.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제목으로도 몇 편 올라와 있더군요.
한참 낄낄거리면서 봤는데
한 대여섯 편 보고 나니 없군요!!
이럴수가!!!
유튜브에 전편이 올라와 있을 거야!라며 신나게 봤는데.
거기다 찾아보니 동영상 소스는 몇 개 있는 듯 한데 자막이 없어!!
엉엉엉. 이 아저씨는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알아듣기가 힘들더라고요.
아흑, 아쉬워라.
원래 티비를 잘 안보는데다
요리프로 같은 건 특히 잘 안보는데
톡톡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디비디 같은 것도 안 나오고 말이죠.
쳇.
덧. 생각보다 요리사 아저씨 덩치가 커서 깜짝 놀람.
아니, 게다가 쪼글쪼글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잘생겼잖아.
….아, 먹어보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