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 민감한 시국사건 전례없는 “집중배당”
기사 2: 법관들 “‘촛불 재판’, 편파적 배당”‥논란
그리고 문제 해결 결과,
‘촛불집회’ 재판부, ‘야간집회 금지’ 위헌심판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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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이 많아진다는 것은 세대가 교체됨을 뜻한다.
겁내지 말고 목소리를 높여라.
그 자리는 이제 곧 우리의 것이다.
그것이 곧 의무고 책임이자 순리다.
그것들이 언젠가는 우리 아랫세대의 것들이 되듯이.
카테고리 보관물: 단상
그래, 이럴까봐 두려웠다.
“성적 올려라” 교사들에 생존경쟁 강요
요즘들어 YTN은 아침에 전국 방송 [다시 말해 서울 방송]이 끝난 뒤 인천 방송을 틀어주고 있다.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해 인천교육청이 충격을 받았다는 꼭지를 보고 꼭지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보통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가진 초등학생이 70%, 전국 14위,
그래서 ‘하위권’
………그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이냐?
교장이나 교사들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해 학업성취도를 올리겠다.
……..그게 정상적인 머리에서 나오는 발상이냐?
그것이 교사의 본분이라면 어째서 공교육이 있지?
차라리 정부에서 학교를 폐지하고 모든 걸 사교육으로 돌리지 그래?
체육이고 미술이고 싸그리 없애고 공부만 가르치시든가?
내 생전 ‘성취도’ 평가가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 그래, 당연히 이렇게 순위경쟁 이야기가 나올줄 알았지.
너무나도 한심해서 말도 안 나와.
나도 이젠 지겹다.
모조리 쓰레기 같아.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Color님 얼음집에서 엮습니다. [파업이 끝날 때까지 상단에 위치합니다.]
거슬러 올라간 원 글은 여기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로 꾸미는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고,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과 관련해 가장 참을 수 없는 것도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제 생전 어느 정도 머리에 피가 마른 후로 이런 헛소리를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자랑스레” 늘어놓는 꼴을 보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들 잊고 있는 것 같은데, 벌써 이쪽도 더 이상 물러날 길이 없습니다. 패배하고 찌그러져 앉아 입만 살아 비겁하게 뒤에서 투덜대기만 하겠죠. 그럴려면 차라리 80년대처럼 화염병을 들고 나가는 게 나을 겁니다. 우리에겐 386 세대를 경멸할 자격이 없어요.
덧. <민노당 논평> 방송을 경제논리로 재단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이중성
덧2. 음, 역시 배경색이 회색이라 잘 보이지 않는군요. 배너를 다는 게 나으려나
포털 뉴스란이 가관이다
이렇게 사람이 죽었다는 헤드라인으로만 첫 화면이 가득 찬 적이 있었던가?
그것도 모두 다른 사건으로.
세상이 허우적거린다.
우울한 설이 될 것 같다.
덧. 자살했다고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당신들의 동정심은 구제불능 방향치인 듯 보인다. 정말로 가야할 곳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