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그날 당신이 비겁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게도 그리 말할 자격은 없겠지.
나는 아직도 그날 당신이 비겁했다고 생각한다.
황혼 이혼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Screen icon Dame Elizabeth Taylor dies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는 기사입니다. 제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녀는 이보다 훨씬 앳되고 순수한 십대 소녀의 모습이지만요. 말과 교감을 나누는 내용의, “토요명화”인지 “명화극장”에서 틀어준 영화였지요. 그래서 나중에 저 묘한 눈빛의 여인이 그 소녀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젠 평생 시달려온 시끄러운 세상에서 벗어나 평온히 쉴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