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졸리 & 아일스 를 보고 있습니다.

원작인 스카페타 시리즈를 한권인가 두권 쯤 읽다가

영 취향이 아닌 듯 하여 그 뒤로는 보지 않은지라
드라마도 나왔다는 이야기만 듣고 손을 대지 않았는데
무심코 케이블에서 해 주는 걸 보고 흥미가 생겨서 1시즌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먼스 머더 클럽” 드라마의 미흡한 부분을 잘 살렸네요.
일단 투탑 여배우들의 케미가 좋습니다.
극을 이끌어가는 건 리졸리지만 아일스 캐릭터의 방향을 완전히 비틀었어요.
세상에, 그 짜증나는 모라를 귀여움과 섹시함으로 어필하다니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서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작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중간부터, 즉 이미 과거에 ‘사건’이 있었음을 보여주면서 시작한 덕분에
두 캐릭터가 절친에 가까운 사이가 된 것도 짐작할 수 있게 해 주고요.
조연인 코삭 – 악! 아저씨! 넘 귀엽!!!!! – 과 프로스트도 보기가 좋습니다.
한동안 쉴새 없이 달리려고요.
요즘 범죄수사물이 너무 고팠어요. ㅠ.ㅠ
덧. 보시면 아시겠지만 NCIS의 사샤 알렉산더가 아일스 역을 맡고 있습니다.

리졸리 & 아일스 를 보고 있습니다.”에 대한 5개의 생각

  1. EST

    이따금 케이블TV에서 마주치면 한번씩 보는데, 꽤 재미있더라구요. 비교적 초반에 퇴장했지만 NCIS의 케이트도 꽤 마음에 들어했던지라 반가운 마음도 있었는데, 귀여운 캐릭터네 하면서 봤습니다만 원작과는 상당히 달라진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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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아무래도 드라마쪽이 훨씬 대중적이니까요. 사실 저도 시리즈를 읽다 말아서 기본 설정을 빼면 어디까지 닮았는지 잘 구문을 봇하겠어요 그런데 뒤로 가면 갈수록 한화 한화의 질이 좀 들쑥날쑥하네요. 그래도 두 여배우들과 깨알같은 조연들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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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ST

      전 루크스카이님 글을 읽고서야 원작이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시즌 4’라고 표기된 걸 보며 솔직히 첫인상으론 4시즌이나 이어질 만한 무언가가 보이는 것 같진 않은데… 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어서 한번씩 오며가며 보고 있게 됐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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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eirdre

    누님 이건 스카페타 시리즈랑 아무 관련 없는 건데요;;;;;;;작가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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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으익. 진짜로 치매인가. 요즘 왜 이렇게 계속 헷갈려서 말하는 게 많아. ㅠ.ㅠ
      그럼 그 ‘견습의사’ 시리즈는 뭐라고 부르지.
      글고 보니 그 스카페타도 한권 읽고 말고, 테리 게리첸도 한권 읽다 말았네. 흐음.
      아놔, 제발 괜찮은 여자주인공 좀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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