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Flesh’

트위터에서 영업당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영국 드라마답게 1시즌이 3화짜리라 단숨에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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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거 물건이네요.
좀비를 소재로 이런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니.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좀비물이 아니라
죽었다 살아난 자들을 약물치료로 정상인처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그런 환자들을 Partially Deceased Syndrome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한 뒤에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로튼’이라는 작은 마을 안에서
[Rotten이 아니라 Roarton입니다. 의도적인 것 같긴 하지만
살아돌아온 자들을 Rotter라고 부르거든요]
주인공 키어런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여러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여주는데요.
질병, 전쟁, 또한 키어런이 동성애자라는 점에서
정말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화를 보고 정말 펑펑 운 것 같네요.
BBC 이 자식들 진짜 이런 드라마 내놓는 거 보면 가끔 얄미울 정도입니다.
2시즌도 방금 완결된 것 같은데
영자막을 구해서라도 봐야겠어요. 으으.

“In the Flesh’”에 대한 2개의 생각

  1. 나마리에

    그대 얘기 듣고 확 끌려서 나도 봤는데… 아.. 정말 독특하다…..
    그 아들 부정하는 HVF 아저씨 너무 무서웠어. ㅠㅠ

    참 생각나서..
    피와 살인이 고픈 그대에게 추천 하나. ripper street 봤어? 잭더 리퍼가 활동하던 시기가 배경인 수사물이라 나름 재밌더라. 아직 보는 중지만. 매튜 맥퍼딘도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구.. 스푹스 10시즌에 잠깐 나왔을때보다는 살도 쬐끔 뺀거 같던데 말이지.^^ㅋ

    응답
    1. lukesky

      오오, 빠르다!
      사실 그 HVF 아저씨는 정신적으로 이제 문제가 있다고 봐야지.
      난 목사님도 장난 아니게 무서운데 제 2의 부활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사실이 될까봐 두려우.

      리퍼스트리트 나도 추천받아서 일단 찍어놨어1 시간 나면 보려고!
      아흑. 근데 왜 이리도 시간이 부족한 걸까. 엉엉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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