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컴을 바꾸면서
XP에서 윈도 7로 갈아탔더니만
모든 게 낯설군요.
뭐, 그렇게 욕먹던 비스타만 하겠습니까만.
전 원래 XP에서도 윈도우 테마를 ‘고전’으로 놓고 쓰던 사람이라
얘도 그리 바꾸려고 했는데,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진짜 95시절 시스템처럼은 바뀌지는 않네요.
흑, 너무합니다요. ㅠ.ㅠ
대신에 몇 가지 고전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 듯합니다.
확실히 저처럼 변화를 싫어하는 소비자들이 꽤 많은 게 틀림없어요.
게다가 왜 바탕화면 보기 아이콘이 제일 오른쪽에 붙어 있는 거야.
불편하잖아!!!!
메신저는 왜 트레이 아이콘으로 안 붙는 거야,
불편하잖아!!!
그래도 하루 째인데 슬슬 익숙해지고 있는 걸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으려는 모양입니다.
며칠 있으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사용하고 있겠죠. ^^*
아, 이걸 보고 있으니 집 컴에도 손을 대고 싶은 마음이 불끈거려요. 우우.
윈도7은 ‘슈퍼바’라고 불리는 작업표시줄의 진화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게 너무 편해서 이젠 XP를 메인컴으로 쓰라고 하면 못 쓸 것 같네요..ㅠㅠ 슈퍼바 짱이에요.
그걸 수퍼바라고 하는군요. 확실히 가장 눈에 띄는 기능잉요. 저도 하루만에 적응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 사실 전 아이콘 하나로 모으는 옛날 시스템을 참 싫어했거든요.
제 경우엔 윈도7이 맥OS와 비슷해졌는데 미묘하게 달라서 적응에 애먹었습니다;;
윈7 쓰다가 xp만지면 답답한 걸 보니 윈7은 잘 만든 게 분명해요. ^^
어, 생각보다 빨리 적응해서 나도 놀랐어. 대신 몇개 프로그램은 확실히 시간이 좀 걸리더구만 .ㅠ.ㅠ
노트북으로 바꾼 뒤로 윈도7을 쓰는데 상단에 있던 바가 사라졌어요. 어떻게 하는지 여전히 못찾고 있네요.;;;
그래도 이전보다 화면도 예뻐지고 기능도 나아져서 나름 만족 중이에요.
바 사라지면 미치죠. 저 예전에 실수로 아래 메뉴바를 마우스로 끌어내려 없애버렸는데 그거 다시 끌어 올리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