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 왕국이지….

아래, 개념없는 학생의 표절이나 이 놈의 표절이나 비슷한 놈들입니다.
단지 얼마나 교묘하게, 얼마나 변형해서….가 문제겠지요.

“~을 읽고 영감을 받아서”가 창작이 되려면
원작자와의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고, 혹은 그렇다는 것을 밝혀야 합니다.
[“오만과 편견”의 모티브를 딴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공공연히 이 사실을 밝히고 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와 같은 것은 누가 보아도 그것을 어디서 차용해왔는가 알 수 있습니다. 그런건 표절과는 구분됩니다.]

그러나, 다른 작품 안에 들어있는 사상이나 핵심을 가져와 그것을 자신의 뼈대로 삼고 다른 살을 붙인 다음 그것을 “자기 창작”이라고 우기면 그것은 표절이나 도용이 됩니다. [소설 ‘다빈치 코드’는 이미 소송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대가 다르다? 바즈 루어만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배경이 현대이기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닙니까? -_-;;;;; 세부가 다르다? 그러니까, 똑같은 이야기 계속하시지 말라니까요, 저도 계속하게 되잖습니까. -_-;; 뼈대가 같고 심지어 일부 세부도 비슷합니다. 우연의 일치? 그렇게 창의력이 부족하신 분들이 작가라는 이름을 날리고 계시다니 우리나라의 현실이 참담할 뿐이군요. 시놉은 바뀐다? -_-;; 바뀌어 봤자, 워낙 허술한 놈이라 거기서 더 바뀔 것도 없어보이던데요. 게다가 우리가 문제삼고 있는 건 아무리 용을 써봤자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면 바뀔 수도 없는 부분입니다. “사신”과 “신시”, “주인공”들의 설정. 셋 중에 하나라도 창의성이 조금만 엿보였다면, 시놉이나 신문기사를 읽고 바람의 나라를 떠올리는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돈과 권력과 추종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기분 좋으십니까? 덕분에 아무 것도 안보이시죠? ^^* 그런데 누가 딴지거니까 짜증납니까?

기.꺼.이. 딴지걸어 드리죠.

덧. “별님사랑 해명태자” 님의 작품입니다. “펌”은 적극 권장됩니다. “바람 대응 본부”라는 출처를 밝혀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어, 드라마 시놉 공모전에 “우리집 펫” 같은 시놉을 출품한, 양심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발로 밟아 짓이긴다음 분리수거도 안받아줘 밤중에 몰래 쓰레기 봉투도 안쓰고 가져다 버린 인간이나 그 시놉이 만화 “너는 펫” 과 내용이 똑같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도 여전히 칭찬하며 적극 권장하는 드라마 작가분들이나 저작권과 표절 문제에 있어 그 도덕적 수준이 가히 울나라 정치인들을 방불케한다는 말씀,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표절의 왕국이지….”에 대한 18개의 생각

  1. 글곰

    장르를 막론하고 소위 글쟁이라 일컬어지는 이들이 대놓고 남의 것을 가져다 배끼는 것을 보고 있자면, 속이 열댓번도 더 뒤집어집니다. 거기다가 벼라별 어처구니없는 현학적 변명까지 끼워넣는 꼬락서니를 보여 주면 아예 고개를 돌려 버리고 말지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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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글곰/ 그러는 인간들이 자기가 글쟁이며 "창작의 고통"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 걸 보면 뺨이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고개를 돌리고 싶으나 그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게 제일 끔찍하죠.

    일레갈/ 홍보물을 퍼가는 것은 위법이 아닙니다. 이번에 새로 바뀐 저작권법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펌]이라는 말을 넣고 출처만 밝혀도 위법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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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돌.균.

    보고 자라는게 국회신권이니 다들 국회신권이 최강의 무술인 마냥 그걸 따라하는 거겟죠 -_-
    참으로 통탄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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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ukesky

    Mushroomy / 언제라도요 ^^*

    일레갈/ 저작권법은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단지 이번에는 웹상에서의 법률을 강화한 것 뿐이죠.

    돌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정치 프로그램은 안보여야 하는 것인가. 말세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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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eponine77

    제가 제 블로그에 요즘 하는 드라마 이야기를 쓰면서 이런 이야기를 쓴 적이 있어요. ‘올해 나올 두 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계의 미래를 위해서 망해주었으면 한다’고요. 전자는 하나는 화제성 있는 스타군단부터 캐스팅 하고, 단시간에 작품이 쉽게 나오지 않자,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로 간…그래서 드라마 시작 일주일 전까지 캐릭터 이름도 다 정해지지 않는 그 태도가 심히 괘씸했기 때문이고요.(이만큼 말했으면 아실듯) , 하나는 작 표절의혹작 ‘태왕사신기’랍니다. 요즘 작품 만드는 자들의 태도가 그 책임과 도리를 망각한 것 같아요. 아무리 상업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라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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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ponine77

    그래도 앞 드라마는 리메이크 작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태도는 싫지만, 정당성이나 있지요… 태왕사신기 는 대체 뭘 믿고 그렇게 오래 버티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세류 공주가 뜬금없이 수지니로 환생한 모습은 보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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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lukesky

    아,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 작 이야기는 들은적 있었는데..제목은 역시 모르겠군요.
    으흐, 수지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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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eponine77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 봄날(일본 드라마 별의 금화의 리메이크작)… 고현정 효과를 크게 노렸죠.(두 남자 배우도 그렇고…SBS는 늘 이런 식 입니다.) 그러고보니 수지니가 될 수도 있는 고현정 아닙니까…–;; 저들이 만약 그대로 나가려든다면, 수지니의 탄생자체를 막을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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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lukesky

    흠, 그 봄날이었군요. 사실 고현정 효과 자체를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전. 뭐랄까. 워낙 스크린에서 하도 오래 떠나 있어서인지 연기도 그리 기억 안나고. 오히려 심은하 쪽이 더 그리운데. -_-;;
    태왕 제작 때 고현정 어쩌고저쩌고는 당연 언론 플레이입니다. 나이대가 형편없이 안맞는걸요. 엄마 역이라면 또 모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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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輝龍™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고현정 상당히 재수없다고 생각이 되는 사람이기때문에.. 봄날을 안봅니다.. 뭐 일드 리메이크란 소리 들은탓도 있습니다만… 여하튼 송지나작가하고 김종학프로덕션 이 두망상집단이 또 냄비근성을 기다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렇게 냅두면 알아서 지치겠지.." 뭐 이런 심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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