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그런두런

1. 지하철 역에서 내려 집까지 오는 길에 치킨집이 한 다섯개쯤 있습니다. [놀랍게도 그 많은 치킨집이 다들 만원이라는 게 미스터리.] 퇴근하고, 특히 야근하고 집에 오다 보면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냄새가 죽여줘요. 오늘따라 유난히 치킨이 먹고 싶은데…..혼자 살다보니 시켜먹는 게 영 여의치가 않네요. 양도 양이고, 끄응.

….그리고 어째서 순살치킨은 대개 양념이 다른 게야. 난 가슴살이 좋다고, 흑. ㅠ.ㅠ

2. 오늘 오랜만에 북새통에 들렀습니다.
하도 만화책을 안 봤더니만 몇 권까지 샀는지도 까먹은 애들이 많군요. 백귀야행 17권 언제 나왔지. -_-;;;; [그러나 이거 샀는지 안 샀는지 기억 못해서 역시 못사왔다죠.]

그건 그렇고 한혜연 씨 언제부터 “애총” 그린 겁니까! 인터넷 연재인가요, 얘도!??!!!
아흑, 전 이분 너무 좋다고요. ㅠ.ㅠ [응? 그런데 왜 ‘최초 장편?’ M노엘은 장편으로 안 쳐주나.]  그런데 아마존 뒷권은 안 그리신답니까, 엉엉.

판타스틱 여름호가 좀 비싸긴 했습니다만, 예전에는 많이 사고도 ‘어라, 생각보다 적게 나왔네?’ 였는데, 이번에는 몇 권 사고나니 지갑 속의 돈이 그대로 털렸습니다. 물가가 정말 무섭군요. [제길, ‘치키타와 구구’ 1권 사온다는 거 깜박했다. ㅠ.ㅠ 정말로 치매인가.]

3. 아무래도 콩쥐가, 저를 ‘거대한 사냥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다다다 달려와서 물어 뜯어요. 그보다 이 녀석 왜 이리 이빨이 날카롭죠? 웬만하면 물려주고 놀아주겠는데 살짝만 물어도 너무 아픕니다. ㅠ.ㅜ 핑거스미스처럼 은골무로 갈아주기라도 해야 하나.

4. 흐으, 내일 하루 고생하면 마감 하나 끝이고
다음 또 열흘간 미친듯이 고생해야 합니다.
영화! 내 공짜 예매표!!!! 나 “지옥으로 끌고가네” 보고 싶어 죽겠다고요!~ 블룸 형제들도!!! “엄마”는 거의 포기했고 흑흑흑, 그래24 영화할인표 못 써먹은지 어언….ㅠ.ㅠ

5. 그러나 이번주와 다음주에는 ‘바람의 나라’ 뮤지컬을 보러갑니다. 이번주는 완전히 신캐스팅으로, 그리고 다음주는 예전 캐스팅 멤버들이죠. 어케 나올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이런저런 그런두런”에 대한 18개의 생각

  1. 디오티마

    야근 끝나고 나가려는데 루크님 글이!
    저녁으로 치킨 먹었어요. 그런데 망했어요.ㅜㅡ 맛 없었어요. 앞으로 닭가슴살을 사서 해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 애총>은 나온지 좀 됐어요. 한혜연 씨 팬이라서 북새통에서 사인본 한정으로 풀린다고 해서 냉큼 사왔어요. 이거 한겨레에서 나오는 만화잡지에 연재중이에요. 영화화될 거라고 하네요.
    아마존 재연재만 해준다면서 절이라도 하겠어요. ㅠㅜ
    콩쥐 이갈이하려나 보네요. 앞으로 잘 관찰하세요. 그럼 젖니 빠진 거 득템하실 수 있어요. 냥이씨들은 빠진 젖니를 먹기도 해서 보기 힘들어요. 저는 하늘이(첫째)꺼 딱 한 개 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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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이시간까지 야근을 하시다니. ㅠ.ㅠ 너무 슬프잖아요.
      전 결국 교촌치킨을 사먹었는데, 절반 이상 남았어요, 끄응.
      아흑, 전 애총이 나온줄도 모르고 어제 갔다가 ‘2’라는 번호에 완전 정신이 나가서..ㅠ.ㅠ 영화화라니! 오오오오오오오, 정말이지 아마존과 엠노엘은 재연재를 너무나도 바라고 있는데 소식이 없어서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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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프

    저 요새 닭 엄청 먹었..-_-; 학교에 닭덕후들이 좀 있어서..
    아아. 그래도 저희 일요일에 엄마보러 가잖습니까. ^^
    그나저나…저야말로 그때 주신 예매권 쓸 시간이..으으으; 저도 지옥으로 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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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닭덕후…
      응응, 기대하고 있어, 엄마! 그런데 지하철 놓쳐서 정말 속상해. 왜 하필 이렇게 영화가 쏟아질 때 바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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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비날개

    억……한혜연씨 계속 작품활동 하고 계셨던건가요? 저 이 분 너무 좋아해서 작품들 거의 다 소장중인데…….ㅜ.ㅜ 연재 그만두신 작품들이 꽤 있어서 이제 만화 안 하시는구나 했는데요………요새 만화쪽에 관심을 못 가져서 영 업데이트가 느리군요……그나마 사는 건 권교정님 작품이랑 원피스 밖에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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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전 “신사미인곡” 잃어버린 게 천추의 한이에요. ㅠ.ㅠ 정리하다보니 사라져있더라고요, 흑흑. 저도 요즘엔 더 이상 새로운 만화를 안 보고 사던 것만 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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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마리에

    나도 한혜연 넘 좋아하는데. T^T

    오랜만에 대전에 있는 만화전문 서점에 갔더니.. 나도 비슷한 현상을. ㅠㅠ 백귀야행을 몇 권까지 봤는지 모르겠고… 충사도 모르겠고. ㅠㅠ (마지막권만 사왔다는..)
    그런데… 그냥 보던 것들은 새로 몇권씩 나왔는데, 왜 내가 모으는 것들은 뒷권이 더 안 나오는 걸까?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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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한혜연 씨 정말 좋지. >.< 충사는 그래도 꼬박꼬박 샀는데 말이야. 끝나서 조금 아쉽기도 해. .....하지만 덕분에 돈은 굳잖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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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멜렝

    어라, 백귀야행 17권 언제 나왔죠???<-;;; 저두 한참 안 샀더니 권수가 헷갈려서 서점 가서도 못 사겠더라구요. 알바비 나오면 저도 밀린 만화책 좀 사려구요. 한동안 안 땡기길래 만화는 졸업한 줄 알았는데 웬걸, 요새 다시 찾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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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저도 17권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샀는지 안샀는지 가물가물해서..조만간 다시 사러가야겠습니다. 가끔 만화가 정말 땡길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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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스터

    한혜연씨! 노엘..TT

    혹시 반마리씩 파는지 물어보세요. 배달 아니면 딱히 손해날 거 없으니 해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도 가끔 부담스러울땐 동네 닭집에서 그렇게..
    (가끔이 아니면 한마리를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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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런 방법이 있군요.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가끔 트럭에서는 전기구이도 파는데 나중엔 그걸 한번 시도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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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하율

    제가 콩쥐 보러 놀러갈 때 치킨을 사들고 가겠습니다!!!
    아 북새통 가야겠군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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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그문트

    콩쥐냥님 혹시 이 간지러운 시기 아닌가요? 3, 4개월령이면 엄청 잘근대거든요. 깨물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줘보세요. 헤드폰선 같은 거 관리 잘하시고요. 순식간에 끊어먹습니다.; 굵은 플라스틱 빨대 있죠. 그런 거 주면 잘 씹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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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런가 봐요. 안그래도 요즘 개껌, 아니 고양이껌이라도 사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콩쥐는 전선을 물어뜯지 않아 무척 다행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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