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집 ‘마이’ 개편 나도 불평

운영진 여러분의 노력을 생각하면 이리 말하는 게 참 죄송하나, 하나 같이 다 마음에 안들어. -_-;;;

첫 화면이 최악이야. -_-;;; 저 상자들 어떻게 할 거야. 화면이 엄청 답답해 보이잖아. 게다가 내 방문객 따위 알게 뭐냐고. 내 이글루 통계는 대체 왜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디자인은 ‘심리학’이 아닌가?

내가 ‘마이’ 메뉴에서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내 이글루’ 소식이 아니라 ‘다른 이글루’ 소식이라고. 내가 링크한 사람들의 ‘새 글’을 읽고 싶은 거지 ‘내 블로그 덧글’ 따위, ‘내 이글루’ 가면 옆 메뉴에서 제일 먼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뭐하러 “마이”에 와서 그 짓을 하고 있겠어.

게다가 심지어 ‘추천 이글루’처럼 쓸데없고 ‘나랑 아무 관계도 없고 처음 보는 인간들’ 이야기를 ‘내가 구독하는 글’ 보다 위에 올리자고 한 건 대체 누구 생각이야? 그리고 저 프로필 사진 너무 크다고. 더구나 대부분 이름은 어디서 봤지만 링크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블로그잖아. -_-;;; 실용성 제로야. 이글루가 얼마나 좁은데, 밸리에서 몇 번만 클릭하면 공통관심사 가진 사람들 정도는 며칠 만에 뚝딱 나온다고.

게다가 “마이”페이지에서는
“이글루스 홈” “밸리” “가든” 메뉴 위치가 달라서 앞으로 돌아갈 때 헷갈리잖아. 대체 왜 ‘마이’만 그렇게 특별해야 하는 거지. 혹시 홈 메뉴도 그런 식으로 바꾸기 위한 포석인겐가. 그러지 말라고 권하고 싶어. 종류가 다른 메뉴들 “내 이글루/포토로그/로그아웃”이랑 나란히 있어서 통일성 면에서도 보기 싫고 실용성 면에서도 일관성이 없다고 .

어쨌든 딴 건 필요없고 딱 한개만 이라도 바꿔줘.

………..제발, 구독 페이지를 위로 올리고 저 빌어먹을 추천 블로그는 아래로 내려줘. -_-;;; 없애주면 더 좋고. “마이 밸리”의 기능을 다하게 해 달란 말이야.

얼음집 ‘마이’ 개편 나도 불평”에 대한 28개의 생각

  1. 콜타르맛양갱

    와 저도 처음에 보고 대단히 당황했었어요… 뭐 익숙해지면 그래도 조금 좋을듯 싶네요 덧글에 답글을 확인할수 있다는것은 좋은것 같습니다..;; 가끔 벨리에서 들어가보고 오호 하고 덧글 하나 남기고 갔는데 나중에는 찾을수가 없었던 적이 많아서 말이에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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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다른 이글루에 ‘내가 단 댓글’ 은 지난번에도 마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는 ‘덧글기등’이 생기기 전이었지만요. 전 지금 굳이 ‘내가 단 댓글’의 내용을 화면에서 다 보여주는 것도 탐탁치 않네요. 어차피 블로그 주인의 댓글을 확인하려면 눌러서 링크타고 가야하는데, 가독성은 떨어질 때로 떨어지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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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결정적으로 쓸데 없는 기능 때문에 화면의 절반이 날아가는 공간낭비가 가장 짜증납니다. 도대체 사용자 중심 디자인은 어디갔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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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오, 이런 주소를 찾아내시다니!!! 감사합니다. ^^ 이 정도면 깔끔하고, 있을 거 다있고 간편한데 도대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개편을 강행한 건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_-;;; 개편 팀장 얼굴 한번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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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난 싸이월드를 초기에 한 번 들어가보고 미니홈피 생긴 거 보고 곧장 개인홈으로 갈아탄지라 싸이월드가 어케 생겼는지 아예 모르겠구만. -_-;; 그래서 비교를 할 수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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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마이’의 기능은 그거죠. ‘내 이글루’를 관리하는 기능은 ‘내 이글루 관리’고요. 어째서 저런 메뉴 낭비를….-_-;;;; 실용성과 간결성은 어디 갔냐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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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러게 말입니다. 이글루의 특징은 있는 듯 없는 듯, 필수적인 것만 간결하게 였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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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유월향

    격하게 동감해요…
    저도 제가 링크한 이글루의 새 글을 보고 싶은거에요… 메인화면에서…
    메인화면에서 저딴 네이버식의 숫자를 보고 싶은게 아니라구요;;;
    왜 굳이 마이에 들어가서 보게하는 수고를 맹그냐고요;;;
    그리고 추천블로그는 따로 메뉴를 맹거서 거기 드가서 보게 해줬으면…
    마이 메인에서부터 보고 싶지 않네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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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대체 왜 메인화면에서 ‘내 블로그 방문객’ 몇명 따위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링크 50개 추가’하는 이벤트는 대체 뭐랍니까. -_-;; 안 그래도 링크가 계속 늘어나서 새글 보기도 바빠 죽겠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이들 말대로 ‘소통’을 원한다면 내가 링크한, 내가 원하는 다른 사람들 글을 편하게 볼 수 있게 해 줘야 하는 거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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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vus

    저와 딱 같은 생각이십니다.ㅠㅠ 제 이글루는 그냥 제 개인 공간이고…다른 분들의 좋은 글을 찾아읽는 게 이글루스의 목적이었는데…처음에 sk에 인수될 때 걱정했던 바대로 일촌관리처럼 변하는 게 너무 싫어요. 링크 추가 이벤트도 불쾌하고…

    다른 무엇보다도, 예전에는 사용자들과 설문 등을 통해 소통을 좀 했는데 요즘은 전혀 그런 게 없더군요. 바꿔놓고 걍 닥치고 써라…이런 느낌이라 좀 그렇습니다. 예전이 그리워요.;ㅁ; 이글루스가 왜 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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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아아, 일촌관리란 이런 거였군요. -_-;;;; ‘추천블로그’ 같은 건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거죠? 대체 ‘차별화’ 정책은 어디갔냐고요, ‘차별화 정책’은!!! 포털도 아니라 이렇게 작은 블로그 전문 사이트에서 ‘무차별적인 노출’은 다들 꺼려하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이글루스가 왜 떴는데….<- 제 말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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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otheend

    "마이"를 처음 봤을 때 "싸이"스럽다고 생각한 것이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어느 분 말처럼 이제 싸이의 도토리처럼 이글루스는 고드름을 팔면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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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91970

    거기다가 그렇게 나오는 추천블로그가 공통관심사는 있지만 취향과 의견이 너무 달라 정말 피하고 싶은 블로그일 땐 더 해요.ㅠ 난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를 잊고 싶다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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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맞아요. ㅠ.ㅠ 게다가 일부러 링크 안한 곳도 있고, 눈에 거슬리는 프로필사진은 또 어떻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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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Marilucero

    저에게는 흠좀무, orz, 세븐일레븐, 이란 태그를 추천해주더군요.. 저런 거 절대 관심 없는데 말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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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reena

    어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추천블로그가 ‘링크는 안했지만 자주가는 블로그’더라고요 신통방통한 느낌. 화면이 답답한건 좀 불만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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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저도 추천 블로그 이름들이 다들 낯익는 곳이더군요. 적어도 한번쯤은 가본 곳이었어요.
      전 답답한 화면이 매우 불만입니다. ㅠ.ㅠ 너무 좁아 보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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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몬드

    마이가 마이가 아니게되었어요ㅜㅜㅠㅠ 다른것도 미치겠지만 새글보기 사라진것때문에 더 마음에 안들더라구요..이건 제꺼가 아니고 남의것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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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맞아요, 맞아!!! 저거 디자인한 사람이 실제로 이글루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데 걸겠어요, 전! 이건 사용자의 편의를 전혀 고려치 않은 거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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