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더빙판! 꺄아!! >.<

이번 추석 특집으로 고전 영화들을 포진시켜준 KBS에게 무척 고마워하고 있었는데,
[사실 속으로는 “돈이 없었구나…ㅠ.ㅠ”라고 현실적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설마 예전 버전 더빙 영화를 그대로 틀어줄 줄은…ㅠ.ㅠ

안 그래도 친구녀석이 어젯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기억속의 오리지널 스칼렛[송도영님]이라고 기뻐하는 걸 보고 감 잡았습니다만, 오늘밤 스팅도 제 기억 속의 오리지널 이군요!!!! ㅜ.ㅜ 아아, 제길, 고향집 VCR이 고장난지 몇년 되었다는 사실이 이리도 한스러울 줄은…ㅠ.ㅠ 누구 녹화한 분 안 계십니까아! 엉엉엉….ㅠ.ㅠ [십 몇년 전 이 영화를 녹화한 테이프를 집에서 찾았는데, 위에 다른 영화가 다시 녹화되어 있더군요. 털썩.]

김도현씨 목소리 덕분에 로버트 씨 얼굴이 루크랑 겹쳐보여서 혼났습니다.
아이고오….이 영화가 이리도 호화 캐스팅일 줄은 이전엔 정말 몰랐습니다요. 요즘 내노라하는 성우분들의 목소리가 거의 총 출동이군요. ㅠ.ㅠ 거기다 다들 “새파랗게 젊어”요!!!!

KBS 영화 보관실에는 이런 보물들이 잠자고 있단 말입니까아!!
너무해애…ㅠ.ㅠ 누구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을 꼬셔서 잠시 유출시킬 수 없을까요…크흑.

스팅 더빙판! 꺄아!! >.<”에 대한 14개의 생각

  1. 크리스

    방송한 프로그램은 그 방송국에 연락하면 비디오로 녹화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최근엔 dvd로 떠주는 것 같던데 한 번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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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은울림

    한참 열쉼히 일하다가 tv를 켜니 떠억하니 나오더군요.
    그런디, 공 테잎이 없어서 녹화를 못 떴습니다.
    울 동네 편의점에 공 테잎 없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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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블루초코보

    더빙영화 싫어해서 요샌 공중파에서 외화를 안보는데…
    김도현씨라뇨!!! 부들부들… (털푸덕!!!)
    얼른 케이비에쑤에 연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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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ljin

    ‘새파랗게 젊다’ 에 격침당했습니다.
    여러모로 추석은 염장! 염장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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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HX1138

    옛날에 해줬을때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때 두 배우의 뽀샤시 함에 넋을 놓고 봤죠 이번에는 지나쳤는데 김도현씨 더빙이라는 말에 지금 OTL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ㅜ ㅜ 김도현씨… 김도현씨 다시해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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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미즈

    외화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 더빙 서비스가 안될 거에요. 방송국에서 저작권을 갖고 있는 일부 프로그램(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같은)만 더빙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말 더빙이 탐나서 좀 알아본 적이 있거든요. 배한성 루크만 기억하는지라 김도현 루크 들어보고 싶네요…덧붙여서 이시다 아키라 루크도…(초 레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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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kesky

    크리스/ 예전에 방송국 게시판에 문의해본적이 있습니다만, 그게 가능한 건 자체 프로그램일 뿐, 외화는 권한 밖이라는 설명을 들은 적 있습니다.
    작은울림/ 저도 밖에서 딴 짓 하다 들어와서 아슬아슬하게 맞췄다지요. ㅠ.ㅠ
    rumic71/ 이번것도 하지 그러셨어요!
    블루초코보/ 아니, 무슨 말씀을! 더빙 영화보는 맛이 얼마나 쏠쏠한데요. >.<
    eljin/ 진짜로 성우분들 목소리가 카랑카랑하니 힘이 뻣뻣하게 들어가서 풋내가 나요!!! 아우, 감격감격했다니까요.
    THX1138/ 한 때, 아니 사실은 아직도, 로버트 레드포드 씨한테 미쳐 있어서 말이죠…ㅠ.ㅠ 으으, 거기다 폴뉴먼과 로버트는 진짜 귀여운 한쌍[^^*]이잖습니까아! 김도현씨 목소리가 젊은 로버트와 잘 맞아 떨어지더군요!
    미즈/ 맞습니다. ㅠ.ㅠ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좌절했던 적이 있지요.
    아아, 저도 이시다 상 루크 한번 들어보고 파요! 아니, 그리고 소금님 루크도…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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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돌.균.

    언제 대구 집에 내려가서 뒤져봐야겠군요
    녹화하고선 10번 밖에 안봐서 화질은 그럭 저력 봐줄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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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電腦人間

    꺼허허헝~ 전 영화 한 편도 못봤네요. ㅠ_ㅠ
    반지의 제왕 part 3만 몇 분 정도… 크흠.
    전 왜 이렇게 어린 시절에 본 영화에 대한 기억이 없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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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rumic71

    하려고 그랬는데 TV틀어보니 벌써 카드 만지작거리는 장면이더군요. (처음엔 도신이나 뭔가인줄 알았는데 로버트 얼굴이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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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연화

    부러울 뿐입니다. 결혼 이후 명절 연휴기간에 방송해주는 영화들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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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체샤고양이

    헉.. 제 핸드폰 알람 벨소리가 무려 스팅!인데… 티비에서 것두 옛성우 더빙판이라뉘..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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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lukesky

    돌균/ 오오오, 스팅은 꽤나 인기가 좋군.
    電腦人間 / 저도 대개는 못챙겨보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어머니의 태클에도 꿋꿋이 버텨서인지 네 개나 건졌답니다!
    rumic71/ 도신…..ㅠ.ㅠ
    연화/ 결혼하신분들은 정말 힘들죠..ㅠ.ㅠ 추석, 수고하셨습니다.
    체샤고양이/ 스팅은 음악만 듣고 있어도 정말 즐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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