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논다.

또 시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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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이놈

…………………….하아, 세월이 가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나니. -_-;;;; 어째서 신세대 눈높이에 어쩌고저쩌고 그러면서 사고 방식은 그대로인데? 제기랄, 이러니 “군대”는 오죽하겠어??? 저놈의 군 관계자나, 그걸 기사화한 기자나…-_-;;;;

그럼요, 그럼요, 만화가 김미영님의 “빌테면 빌어봐”에 나오는 것처럼,
일가족 무참히 살해한 사람이 “계백 장군 위인전”을 일생의 필독서로 꼽는다면 신문 기사 뭐라고 날지 궁금하다니까요. 쳇.

잘들 논다.”에 대한 21개의 생각

  1. rucien

    …;;뭐래…방금 전에 수사2차발표인가 하는 거 듣고 왔더니 또 생뚱맞은 소리가 나오는군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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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은울림

    저도 지금 입에서 욕이 터져 나올려고 합니다.
    이런걸로 여론 호도해서 책임 떠넘길 작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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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렉스

    겁나서 사고도 못치겠군요. 제 컴퓨터와 방에 있는 과격한 음악들을 두고
    제 성향을 파악할 언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염두해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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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작은울림

    바둑, 장기 좋아하시는 고향 어르신들도 학살 예정범이요,
    삼국지 한번씩 읽어보셨을 남녀노소들도 모두 학살 예정범.. 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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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ushroomy

    언론의 그 성격이 어딜 가나요…. 사회부고 연예부고 정치부고 간에 제 버릇 개 못 주는 거지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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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HX1138

    삽질하고 앉아있군요. 그냥 앉아서 타이핑만 쳐대면 다인줄 아는가…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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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yu_k

    얼른 위대한 사람이 되어서 인터뷰할때 만화랑 게임이 인생의 전부였다고 말해줄래요-_- 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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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돌.균.

    게임탓을 하기에 앞서 부대운영원칙부터 세워야 할것을
    이하는 블로그 지인의 글 일부입니다.
    ———————————-
    이번에 드러난 부실한 총기관리 실태는 아찔하다. 군은 병사들이 보초근무 후 내무반으로 들어가기 전 무기류를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병사는 수류탄과 총탄을 소지한 채 내무반에 갔다. 의문은 더 있다. 근무교대 전담 상황병 제도가 있지만, 이 병사는 직접 다음 번 근무자를 깨우려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근무수칙이 최전방에서도 이행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기강해이가 극에 달한 것이다.

    또한 군은 이 병사가 평소 이상한 언행을 하고 있다며 동료 병사가 여러번 조치를 건의했지만 묵살했다고 한다. 이러니 장병 8명이 비명횡사하고, 북한군 병사가 비무장지대를 넘나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다. 이 모두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더구나 사건발생 10시간이 지나 시신이 병원에 이송되고 유가족들은 뉴스나 방송 매체를 통해 사실을 전달받고 병원으로 갈수있엇던 점등 군이 도대체 무얼 하고있엇는가 의문이 재기되는점도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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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루샤

    저두 아까 열나게 씹었습니다;;; 저 사람들 말대로 하자면 전 정말 ‘예비 살인자 1호’예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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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지그문트

    기사는 생산해야 하고 글빨은 모자랐나 봅니다. 이젠 뭐… 훗… 정도로밖에 반응이 안 되는 자신이 미워요 ㅜ.ㅡ
    실컷 폭력게임에 대한 라면사설을 써 놓곤 조사결과 김일병은 메이플 스토리 유저였다네요.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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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lukesky

    Eugene/ 저런 사고방식이 그래도 사라져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제가 순진했나봅니다.
    rucien/ 워낙 비극적인 사건이라 포스트하기도 힘들었는데 아주 제대로 터트려주네요.
    작은울림/ 책임이야 항상 힘없는 자들의 몫이지요.
    Nariel/ 항상 그렇죠, 뭐 -_-;;;;; 역시 독창력이 떨어져요.
    렉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폭력적 성향이 강했다. 무슨 레이저검 같은 것도 집에 두개나 갖춰두고 시간나면 휘둘렀다"고 증언해주겠죠. -_-;;
    일레갈/ 그래도 한때 언론세계를 동경하던 때도 있었는데…ㅠ.ㅠ
    작은울림/ 그럼요, 세상 모든 영웅들은 대량학살마에, 극장가서 액션영화 보는 놈들은 다들 때려죽여도 시원찮은 놈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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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lukesky

    Mushroomy/ 저걸 쓴 인간이나, 기사를 떡 하니 올려놓은 인간이나….-_-;;; 그런 거겠죠?
    블루초코보/ 그 something이 좋은 거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에휴우.
    THX1138/ 삽질도 보통 삽질이 아니죠.
    yu_k/ 저도 그게 꿈입니다만…틀림없이 그부분 편집할걸요. -_-;;
    돌균/ 그러니까 게임 때문에 저렇게 되었다면 ‘군대’부터 해산 시켜야지 말이 되는 거지. -_-;; 실탄주고 직접 쏴보라고 훈련도 시키는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게 어디있어? 도대체가….
    루샤/ 시원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영향을 준 책 중 하나로 ‘살인의 철학’을 댔던 저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지그문트/ 워낙 많이 당해서 말이죠. 이런 데 둔감해지면 안되는데….ㅠ. 건 그렇고, 저 기자는 싸이월드 하나도 안 가지고 있는 모양이어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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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ㅁAㅁ

    제가 하버드대 총장이 되어서 "게임과 액션영화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본 인성 교육에 좋은 역할을 한다" 고 하면 언론에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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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電腦人間

    왜 만화얘기는 빠졌을까요? 휴가 나와서 판타지류 만화 16권을 대여해 봤다는 얘기도 얼핏 들리던데. 판타지 만화를 까부수기에는 절대반지의 기억이 너무 강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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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電腦人間

    참! 거기다가 "눈높이"라니 우습기까지 하네요. 관점이나 시각, 혹은 사고방식이라고 해야 맞는 것 같은데, 꼭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한테 맞춰준다는 식의 표현을 해 뒀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1000년전의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려면 눈높이를 어마어마하게 높여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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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lukesky

    ㅁAㅁ/ 예전에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관한 논문을 읽은 적이 있지요. 영문이었는데, 그거라도 뿌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전뇌인간/ 빠질리가 없죠. -_-;; 저도 그 다른 기사 잃었습니다. 빌려간 만화 제목까지 좌르르 읊어놓았더군요. 아니, 나이 스무살짜리가 무장연금을 빌려보는 게 그렇게 놀라운 일입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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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烏有

    뭐던 만화랑 게임탓이래죠,이놈의 나란.
    그렇게 소수를 못잡아먹어서 난리라니…….으으
    이것도 저것도 박통잘못이야요!(…..왜 갑자기 뜬금없는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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