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품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 보니
명절 때 고향에 내려가면 어렸을 적
그리운 맛을 찾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궁전제과 공룡알 빵이다.
누이랑 같이 내려 갈 때마다 부르짖으며 챙겨갔더니
지난번엔 아예 새언니가 냉장고에 준비해 두셨을 정도.

그리고 지난번 명절 땐 시간이 남길래 오라비 부부를 끌고
트위터에서 한참 화제가 되었던
문익점 푸딩을 먹으러 갔었는데…
맛도 좋고 가격대비도 좋았지만 전대 후문인데다
카페 분위기도 폭신폭신해서
조금 민망하더라.

여하튼, 그러다보니 이번에 오라비네 가족이 올라오면서
누이랑 우리에게 가져오신 선물

공룡알 한 주머니와 문익점 푸딩 한 박스. 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상상도 못한 선물이라 비명을 질렀어. 캬캬캬캬캬, 좋아 죽는 줄.

울 새언니 우리들 취향 너무 잘 아시는 듯. 크흡. ㅠㅠㅠㅠㅠㅠㅠ

덧. 근데 궁전제과 본점 공룡알이 아닌 것 같아.
머스터드 맛이 안 나서 좀 느끼하더라구. 원래는 두 개쯤은 금방 해치우는데.
이상한 일이야…..분점엔 정확한 레시피를 안 가르쳐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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