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주말 동안 강릉 다녀왔는데 얼어 죽는 줄 알았슴다. ㅠ.ㅠ
날씨는 정말 끝내주게 좋았는데 기온이, 크흙.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런 소나무 숲 너머로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동해 색이 정말 죽이더군요. 물론 하늘도 맑았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얼마 전에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더니 곳곳에 아직도 눈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해변가도 예외가 아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런데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날이 풀려서 해변가를 돌아다닐만 하더라고요. 왜 하필 돌아오는 날에만.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여기는 오죽헌. 옛날 오천원권 지폐 촬영장소라고 아예 바닥에 발바닥까지 박아뒀더군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옛날 돈이 있으면 한번 확인해볼 텐데 말입니다.

겨우 사흘동안이긴 했는데 워낙 다이나믹 코리아라,
[숙소에 와이파이가 안되더라고요.]
그 동안 무슨 흥미로운 일 없었남요?

제가 들은 건 한겨레에서 이번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 사건에 청와대가 연루되어 있다는 기사를 냈다는 것 밖에….혹시 또 다른 소식은 없나요?

집에 와서 봤더니 일주일 동안 약을 끊은 결과
오히려 미오의 피부 상태가 – 적어도 제가 보기엔 –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병 대체 정체가 뭥미!?!?!?
이 상태로 주욱~~ 나가서 별 걱정 없이 아예 나아버리면 좋겠는데 말이죠.
자세한 건 역시 얼마 뒤에 결과 나오고 병원 가 봐야 알겠지만요.

아아 올해도 벌써 거의 다 갔군요.
그러니까 이제 나이 숫자가…엄마야, 생각하지 말아야지. ㅜ.ㅜ

다녀왔습니다.”에 대한 4개의 생각

  1. s.

    겨울 바다는 바람이 불면 장난아니게 춥단 말이죠.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누나가 뉴스 묻자마자 모든 뉴스를 묻어버릴 대형 뉴스가 터지다니, 타이밍 한 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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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나 정말 무슨 능력이라도 있나봐. 내가 서울만 비우면 뭔가 큰 일들이 하도 빵빵! 터져서 이번에도 그런 거 있냐고 물어봤던 거 뿐인데..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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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디오티마

    미오 병이 더 심해지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고양이들이 워낙 피부가 예민해서 섬세하게 맞춰드려야(!) 하지요.;;
    나이는 이미 잊은 지 오래입니다. 그런 건 신경 쓰면 안 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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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딱딱한 껍질 같던 피부들이 많이 벗겨져서 그쪽은 이상 없는데 어떤부분은 피부가 두꺼워져서 덩어리처럼 잡혀요. 그게 뭔지가 제일 문제일 듯 합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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