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바람의 나라/별님관련 소식

정말로 정줄 놓았나 -_-;;;

최정원, 부여 ‘외과의사’ 되다

탤런트 최정원(27)이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최완규·정진옥, 연출 강일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송일국)의 일대기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최정원은 무휼이 사랑하는 적국 부여의 공주인 ‘연’으로 나온다. 무휼의 차비가 되며, 뛰어난 의술로 후에 외과수술의 개념을 스스로 터득하는 당찬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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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극은 개뿔 -_-;;;
무슨 기발한 특수능력이라도 안겨주면 말도 안해. 장금이냐? -_-;;
저런 거랑 상인들 꼽사리로 끼워넣지 않으면 사극을 못 만드냐? 무슨 공식이라도 있냐?
더구나 외과수술이래. 스스로 터득한대.
저래봬도 공주인데? 비인데? 남의 몸에 칼 대는 거야?
전쟁이라도 따라가냐?????

들려오는 소식들이 점점 더 안드로메다야. ㅠ.ㅠ

어, 음, 신경 안쓴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정말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요.

이종원 ‘에덴의 동쪽’‘바람의 나라’로 불륜 연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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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은 이어 ‘바람의 나라’에선 고구려 유리왕의 아들 해명태자로 등장한다. 당시 강대국인 부여에 대치하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되고, 동생인 무휼(송일국)로 하여금 부여 멸망이라는 야심을 갖게 만든다. 7회까지 등장하며 온건파인 아버지 유리왕(정진영)과 강한 대립을 보이는 동시에 동생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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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태자가 7회까지 등장하는군요. 그럼 정말로 혜압이 해명이랑 짝짜꿍하다가 무휼이 유모로 들어간다….스토리로 흘러가는 겁니까. -_-;; 아악, 그것만은 제발, 아악!!!!! 제발, 조옴!!!!!!!!!!

그리고 부여에 대치하다가 비극적인 최후………….엉?
저기, 자결하는데요? 삼국사기에 떡 하니 나오는데요? 그것도 웬 부여? 문제 생긴 건 황룡국 아냐????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인터넷 백과사전만 뒤져봐도 나오거든요????

이봐요, 정통 사극이래매!!!!!!!! 이럴려면 아예 선전을 그렇게 하질 말든가!!!!!!!!!!!!!!!!
빈칸을 채우세요, 빈칸을!!! 이미 있는 거 수정액으로 지우고 고쳐쓰지 말고!!!!!!
아니, 다시 생각해보면 자결도 “비극적인 최후”가 맞긴 한데….지금 봐서는 그게 아닌 것 같은걸? -_-;;;;

여하튼 뚜껑 열려봐야 자세히 알겠습니다만,
….뚜껑을 열기도 전에 김이 다 새버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ㅠ.ㅠ

아, 나 신경 끈다 그랬는데, 흑. 왜 이리 맘처럼 안되는 거죠.

그래도 이종원씨는 나쁘지 않군요. 연기도 괜찮고, 비주얼도 잘 어울릴 듯 하고.
한테 이 놈의 극이 어떤 나이대로 흘러갈지 이젠 도무지 짐작도 안 갑니다.
역사상 해명이는 스물한살에 죽었단 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 얼굴을 21세로 보는 건 좀, 너무하잖습니까. 물론 이종원씨는 잘생긴 얼굴이라 분장을 하면 꽤 괜찮게 나올 듯하지만….음
하긴, 송일국씨가 무휼이긴하죠 -_-;;;;;;; [내 마음속 무휼이는 아직 풋풋한 18세란 말입니다, 흑. ㅠ.ㅠ]

제 기억속의 이종원씨는 혜수 누님과 함께 나온 “짝”이라서, 저 불륜 어쩌고 기사 제목이 영 마음에 안드는군요. 하긴,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마는.

……..연이와 이지 캐스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우.

언제쯤 저는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게 될까요. -_-;;;

님들아, 매너요. -_-;;;

1. 개성파 배우 김상호, ‘바람의 나라’로 브라운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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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는 오는 9월에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바람의 나라'(최완규 정진옥 극본, 강일수 연출)에서 노예상 마황 역에 캐스팅됐다. 만화가 김진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대하 서사극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3대 왕인 대무신왕, 무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국의 한무제를 격퇴하면서 700년 고구려의 기틀을 단단하게 쌓아 올린 대무신왕의 야심과 정치적 암투, 그리고 사랑과 미움 등을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극 중에서 마황은 국내성 최고의 노예상으로 원작에는 없는 인물이다. 한마디로 감초 같은 캐릭터다. 최완규, 정진옥 작가진이 마황 역을 창조하고 연출자인 강일수감독이 직접 개성파 연기자 김상호에게 맡긴 역할이다. 제작진은 김상호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안방극장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독특한 매력 등을 높이 사 캐스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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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없는 캐릭터야 세고 셌으니 그렇다 치자. 그러다 좋은 캐릭터가 나오면 좋은 거지.

그런데……노예상? 노예상? 노예상????????

웬 놈의 노예상!!!!!!!!!!!!!! 대체 “바람의 나라” 에 웬 노예상!!!!!!!!!!! 도대체 누구를 가져다 팔려고???????????
님아, 설마 우리 무휼이 여기다 가져다 엮을 거 아니죠???????????? 얘, 장보고 아니거든요? 열 살 때 이미 자기 나라 장수였거든요?????? 게다가 이겼거든요??????? 열 다섯살 때 벌써 왕이거든요???????? 얘가 노예 해방 어쩌고 하면 죽어버릴 거예요!!!!!!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갑니다, 누가 저 좀 붙잡아 주세요.

2. 한복입은 ‘윤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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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9월부터 방송할 예정인 KBS2 TV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혜압역에 캐스팅됐다. 혜압은 주인공 무휼의 유모 역으로 지혜롭고 자상하며 인내심이 강한 성품이나 결단이 필요할 땐 누구보다 냉철하고 빠르다. 무휼이 왕이 될 때까지 뒤에서 조용하게 돕는 역할이다. 무휼 역에는 송일국이 낙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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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압이 무휼이 유모래!!!! 혜압이 무휼이 유모래!!!! 혜압이 무휼이 유모래!!!!!!!!!!!!

아, 저 뒷목 잡고 쓰러져요, 잠시만요. 해명이 어쩔겨….ㅠ.ㅠ

게다가,
‘바람의 나라’ 오윤아 “송일국 선배 엄마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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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측은 “실제 송일국보다 아홉살 어린데도 유모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주인공인 연이, 낙랑공주를 제쳐두고 송일국(무휼)의 유모 역에 낙점된 데는 배역에 대한 오윤아의 욕심이 컸다. 극의 흐름상 꽤 비중 있는 역할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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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욕심 부릴 배역이 있고 아닌 배역이 있지 말입니다. -_-;;;;;;;;;;;; 아니 혜압이 멋진 캐릭터라는 건 알겠는데, 그건 차라리 중년의 카리스마 여배우한테 가야할 역이라고요. ㅠ.ㅠ


처음에 혜압 소식 들었을 땐 잠시 분노하다가, “그래, 여자 캐릭터 부족하고, 해명이까지 넣을려면 골치아프고, 용서할 수는 없지만 이해는 한다”였는데

…노예상 뭐야. -_-;;;;;;;;;;;;;;;
아무리 원래부터 원작과는 별개로 “버렸다”고 여기고 있지만 이 예상치도 못한 충격 어쩔겨. ㅠ.ㅠ

으하하하하, 관심을 끊어야 하나, 끊어야 하나. ㅠ.ㅠ

진행이 되고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바람의 나라’ 100억원대 해외 금융자본 투자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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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방송 예정인 KBS 2TV 사극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가 세계 2위 규모의 금융지주사 메릴린치 인터내셔널의 투자로 제작될 예정이다.
메릴린치 인터내셔널은 ‘바람의 나라’의 외주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지분 23.1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고 ‘바람의 나라’ 등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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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팀 관계자는 “‘바람의 나라’에 메릴린치 인터내셔널의 자본 투자는 마무리 단계다. 메릴린치측은 대형 스타 연기자 캐스팅 등 원활한 제작 여건을 보고 투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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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일단 중요 캐스팅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KBS가 생각보다 “바람의 나라”에 상당히 공을 기울이고 있다는 거군요.
솔직히 무엇보다 자본 이야기가 먼저 기사화되어 약간 눈썹이 치켜올라가는 구석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대놓고 “땅투기”라든가 “자회사 주식 불리기”는 아닌 듯 하여 다행입니다.

그건 그렇고,
빌어먹을 “태왕사신기”는 지나치게 떡밥을 뿌려 사람 속을 긁어놓더니
이 놈의 “바람의 나라”는 또 정보가 너무 없어서 속이 상할 지경이군요.

아니, 저야 물론 가장 신경쓰이는 건 “대본”이지만요. -_-;;;
[세류 배우는 그렇다 쳐도, 무휼이 배우 어쩔 거야…ㅠ.ㅠ]